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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의협 "감염병 대비 의정 소통창구 일원화"..질병청장에 건의

by 체커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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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오른쪽) 대한의사협회장은 16일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백경란(가운데) 질병관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의협 제공)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16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을 만나 국가 감염병 정책 수립 등에 있어 의사 단체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이날 질병청을 방문해 백 청장과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감염병 정책과 의료계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의협과 질병청은 감염병 상황에서 보다 즉각적이고 원활한 소통창구가 마련될 수 있는 의·정 실시간 핫라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민관이 한 목소리로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협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해 의정 소통창구를 의협으로 일원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공식적인 전문가단체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하고 국가의 질병관리 주요시책 마련시 의료계와의 정보 공유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달라고 건의했다.

이 회장은 "의료계와 질병청이 코로나19는 물론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의견 교류를 해나가야 한다. 특히 정부에서 국가 감염병 대응에 있어 과학적 근거에 무게중심을 두겠다고 한 만큼, 질병청의 의료관련 공식적인 위원회 및 협의체에 보건의료 전문가단체인 의협 추천 위원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정 소통창구를 의협으로 일원화해 체계적인 의사결정과 긴밀한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 청장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힘써주고 있는 의료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근거 기반의 과학적 방역, 빅데이터와 전문가 참여 등의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인 만큼 의협이 제안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의료계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감염병 체계를 고도화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재확산 가능성이 있다. 이를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최근 취임한 백 청장의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생각된다. 정은경 청장을 이어 잘 대응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의협 역시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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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보니.. 의협이 미리 작업하는 것 같네요..

 

이필수 의협회장이 질병관리청장을 만나 신종감염병등에 대처하기 위해 소통창구를 만들자고 건의했습니다.

 

소통창구를 의협으로 일원화해 달라는 요구입니다.

 

참고링크 : 의협, 질병관리청에 국가 감염병 정책 등 건의사항 전달

[220616의협보도자료]의협,질병관리청에국가감염병정책등건의사항전달.hwp
0.12MB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6일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백경란 질병관리청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책을 포함한 국가 감염병 정책 관련 건의사항 등 의료계 현안을 전달하는 한편 향후 질병청과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협조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감염병 상황에서 보다 즉각적이고 원활한 소통창구가 마련될 수 있는 의·정 실시간 핫라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민관이 한 목소리로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 자리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및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해 의정 소통창구를 의협으로 일원화하고, 공식적인 전문가단체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 국가의 질병관리 주요시책 마련에 의료계와의 정보 공유를 통한 전문성 제고 등을 건의했다.

이필수 회장은 “의료계와 질병청이 코로나19는 물론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의견 교류를 해나가야 한다.

특히 정부에서 국가 감염병 대응에 있어 과학적 근거에 무게중심을 두겠다고 한 만큼, 질병청의 의료관련 공식적인 위원회 및 협의체에 보건의료 전문가단체인 의협 추천 위원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정 소통창구를 의협으로 일원화해 체계적인 의사결정과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지난해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과 관련해 ‘실효적인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위해서는 최소 5년 이상의 교육주기를 두고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영하지 않고 고시를 개정·공포한 것에 우려를 전하고, 개선을 위한 질병청의 협조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보다 발전적인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과 합리적인 고시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고, 법정교육이수에 대한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온라인 교육 진행과 교육이수자의 수수료 부담 최소화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백경란 청장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힘써주고 있는 의료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근거 기반의 과학적 방역, 빅데이터와 전문가 참여 등의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인 만큼 의협이 제안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의료계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감염병 체계를 고도화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재확산 가능성이 있다.

이를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최근 취임한 백경란 청장의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생각된다.

정은경 청장을 이어 잘 대응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대한의사협회 역시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의협에서 진행한 「Post Covid-19 ;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미래와 대책」 세미나에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상황은 다가오는 가을철에 재유행 가능성이 높고, 15만 명 수준에서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방문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이, 질병관리청에서는 백경란 청장, 정통령 총괄조정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전.. 코로나 초기에 의협에서 뭘 했는지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죠..

 

[세상논란거리/사회] - 코로나19 사태 속 의사 갈등.."의협이 전문가 '빨갱이'로 몬다"

 

의협이 자신들의 주장만 관철시키기 위해 감염병 관련 학회 전문의들을 몰아 결국 범대위가 해체된 사례 말이죠..

 

대한의협이 그동안 보인 행보는 정치적 목적을 띈 행보를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대한의협이 질병관리청에..자신들과의 소통 일원화를 요구했습니다. 자신들의 말만 들어달라는 요구 아닌가 의심이 드는 부분입니다.

 

더욱이 이전에 다른 의료계 연합단체를 몰아 결국 해체하게 만든게 의협입니다.

 

결국.. 다른 의료단체와의 소통창구는 다 막아버리는 셈이 되겠죠..

 

그럼 원래는 어찌해야 하느냐... 당연히도 의협도 포함되는 의료단체 연합을 만들어야 하는게 정석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미리 손을 써서 자신들과의 소통창구만 요구한 의협... 성사되면 결국 의협만 소통하는 복지부.. 질병관리청이 될 터.. 

 

그동안 요구한거 다 이룰 셈일 것 같습니다.. 원격진료 금지를 시작으로.. 수술실 CCTV도 말이죠.. 아 간호법도 무산시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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