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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다급해진 전광훈 교회측 "교회 부지 재개발 구역서 빼면 수천억 손실"

by 체커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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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구역서 교회 빼면 2800억 손해" 강조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알박기' 논란을 일으킨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재개발 조합을 향해 교회 부지를 재개발 대상에서 제외하면 큰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1일 사랑제일교회는 "애국운동을 하는 전광훈 목사를 탄압해 공을 세우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조합장의 지위를 얻으려는 조합대행의 사심이 결국 수많은 조합원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며 "사랑제일교회를 존치하고 재개발이 진행될 경우 조합원들이 2800억 원에 달하는 금전적 손실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은 대의원회의를 열어 사랑제일교회를 재개발 구역에서 제척하는 안건을 찬성 45표, 반대 3표로 가결했다.

아울러 사랑제일교회가 이전 대신 500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정해 체결한 포괄적 합의를 해제하는 안건 역시 찬성 49표, 반대 0표로 가결했다.

사랑제일교회를 재개발 부지에서 제외하는 안으로 정비계획을 다시 짠다면 그만큼 사업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고, 재개발 조합은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 그럼에도 사랑제일교회와 송사를 끊어내는 게 더 낫다는 데 조합원들이 동의했다.

이에 관해 사랑제일교회는 이 같은 움직임을 "재개발 사기"로 규정하고 "재개발 측이 좌파정부와 결탁하여 사랑제일교회 부지가 종교부지로 지정된 사실"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합대행은 교회 부지를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하면 오히려 사업성이 좋아진다는 왜곡된 정보로 조합원들을 선동하고 있다"며 "종교단체라는 이유로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와 주장을 탐욕으로 둔갑시켜 조합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는 행위가 사랑제일교회 이후로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반복되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장위10구역은 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한 전 주민 이주가 완료됐다. 이 지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제 착공과 준공 절차만 남긴 상태다.

지난 1, 2, 3심에 이르는 명도소송에서 조합은 전부 사랑제일교회에 승소했다. 하지만 교회 측이 이전을 거부해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처음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의 감정평가 결과인 82억 원에 종교 부지 보상금을 더해 563억여 원을 조합에 요구했다. 사랑제일교회의 버티기 결과 조합은 500억 원을 교회에 지급하기로 결정해 둘 간의 대치가 끝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측량 과정에서 조합이 내주기로 한 토지 면적이 원래 교회 면적보다 다소 줄어들었음이 밝혀졌다. 이에 교회 측은 그 추가 대가로 추가 보상금에 아파트 두 채를 더 요구했다.

이에 더해 교회 측은 공공재개발이 진행되는 인근 장위8구역 내 사우나 부지를 180억 원을 들여 매입하려 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이를 격렬히 반대했고, 결과적으로 성북구청이 이 거래를 불허했다. 이에 교회 측은 갈 곳이 없다며 장위10구역 조합에 이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이주 불가 방침을 유지했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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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가 다급한건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불리하게 되었다는건 맞겠죠..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에선.. 사랑제일교회 부지를 제외한 구역으로만 개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조합원들의 찬성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계획이 확정되고.. 이주가 시작되었을 때.. 사랑제일교회는 감정가보다 높은 보상금을 요구했었습니다. 이에 조합은 감정가에 따른 보상금을 공탁을 걸었고.. 사랑제일교회는 그걸 챙겼습니다.

 

[세상논란거리/사회] - 철거에 '화염병' 맞선 사랑제일교회..보상금은 일부 빼가

 

그리고 알박기... 법원에서 집행관이 와도.. 물리적으로 막았죠.. 

 

결국 500억 합의를 하자는 조합원들의 요구에 따라 합의.. 하지만 거기에 더 요구를 해서.. 결국 이지경이 되었고... 합의를 하자던 조합원들도 이젠 등을 돌린 것 아닐까 싶죠..

 

사랑제일교회는 주장합니다. 자신들의 부지를 빼고 개발하면 2800억 손해를 본다고... 

 

손해.. 안봅니다. 그만큼의 이익을 포기하는 것이지.. 그 부지를 뺀다 한들.. 조합원들에게 손해보는 일은 없습니다. 어차피 아파트 단지로 조성되니까요.. 즉.. 조합원들을 자극하기 위한 발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이전에 했던 행위.. 또하겠죠..

 

[세상논란거리/사회] - 사랑제일교회 "밤길 조심해라" 조합원에 문자·전화 협박

 

오히려.. 사랑제일교회가 알박기를 하면서 조합원들에게 입힌 피해가 더 큽니다.

 

조합원들은 재개발을 하게 되면.. 일단 외부로 이주를 해야 하죠.. 이주비.. 그리고 이주한 곳을 매입하면 모를까.. 월세.. 전세등으로 갔을텐데...그거 전부 조합원들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죠..

 

즉.. 지체되면 지체될수록.. 조합원들이 받는 자금적 압박은 커지니.. 손해를 봅니다. 즉.. 사랑제일교회가 주장하는 2800억원 손해.. 그것보다 더 큰 손해를 사랑제일교회가 알박기를 하면서 이미 준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조합원들이 재개발이 끝나 준공된 아파트에 들어갈텐데... 이때 감당해야 할 자기부담금도 상당이 높아졌을테고요..

 

사랑제일교회가 버티면서 알박기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이전에.. 현조합장인지.. 이전 조합장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랑제일교회 부지를 제외하고 개발하겠다 입장을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논란거리/사회] - "알박기 못참아" 장위10구역, 전광훈 교회 빼고 재개발 진행

 

이때.. 제외시키고 개발하자는 것에 대해 조합내에서 반대를 한 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 현 조합원들.. 이정도가 되었으면.. 결국 그렇게 반대했던.. 조합장을 비난했던 이들에게 뭔가 할말이 있지 않겠나 싶네요. 그때 그냥 제외시키고 공사를 시작했다면.. 

 

이미 아파트가 거의 다 지어져 있던지.. 상당수 올라가 마무리 공정에 접어들고 있지 않을까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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