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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경제355

감사원, '대기업 특혜'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 권고 다음 네이버 소수 대기업에 값싼 전기료 집중" 심야 전기요금제 문제점 지적 한국전력이 대기업에 싸게 전기를 공급해 입은 손실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에 전기를 팔아 얻은 수익으로 보전해왔다며, 감사원이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권고했다. 감사원은 또 여름철 에어컨 전력사용량이 주택용 누진제 요금의 ‘1단계 구간’(가장 사용량이 적은 단계) 용량 산정의 기준인 ‘필수 사용량’에 적절히 반영돼 있지 않다며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대규모 사업자에게 싸게 주고 중소사업장에서 벌충 감사원은 18일 공개한 ‘전기요금제도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전기를 많이 쓰는 고압B·C 사용자 때문에 발생하는 전기 판매손실(2017년 기준 3845억원)을 중소규모 전기사용자인 고압A 사용자에 대한 .. 2019. 4. 18.
젖병세제 에티튜드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회수 제품은 다음 네이버 아기 젖병세제 등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 4종에서 국내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가 검출돼 해당 제품이 통관 금지 및 회수·폐기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유아용품 제조업체 쁘띠엘린이 수입한 위생용품 세척제 2종과 대성씨앤에스, 에이비인터내셔날이 수입한 세척제 2종에서 살균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통관을 금지하고,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 CMIT와 MIT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로 기도 손상,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하는 성분이다. 낮은 농도로도 뛰어난 항균효과를 내 미국과 유럽에서는 샴푸·세제 등 생활용품에 사용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세척제와 헹굼 보조제, 물 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에 사용이 금지됐다. 이번에 CMI.. 2019. 4. 17.
10년 간 '돌려막기'하다 끝난 아시아나항공 다음 네이버 기존 부채 고금리 부채로 갚는 악순환 지속, 30년 영구채 이자 8.5%..무리한 그룹 M&A 원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 아시아나의 유동성 부족을 그룹이 감당할 수 없자 내린 결단이다. 2008년 재계서열 7위까지 올랐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0년 만에 중견기업으로 내려앉게 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10년간 유동성 확보에 시달렸다. 빚을 더 비싼 이자의 빚으로 갚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결국 더 돈을 빌릴 곳이 없자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 지분 33.47%를 가진 최대주주다. 그룹은 아시아나 매각 주간사 선정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 2019. 4. 15.
여의도 한강공원에 독립유공자 후손 운영 매점 2곳 오픈 다음 네이버 서울시, 여의도 1·2호점 운영권 맡겨..박원순 "독립유공자 수의계약 확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매점이 문을 열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유가족이 운영하는 한강공원 매점 여의도 1호점과 2호점이 이달 초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개점식은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2호점에서 박원순 시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시는 올해 2월 수의계약을 통해 여의도 1·2호점의 3년 운영권을 독립유공자 유가족 측에 넘겼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한강공원 매점 운영권을 가져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은 공공시설에서 매점 설치를 허가 또는 위탁할 경우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의 신청을 우.. 2019. 4. 12.
채권단, 아시아나 자구계획 거부..오너일가 퇴출 압박(종합2보) 다음 네이버 "사재출연·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 없어 신뢰회복에 미흡" 최종구 금융위원장 "박삼구 물러나고 아들이 경영하면 뭐가 다르냐"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채권단은 전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주재로 회의를 열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 일가의) 사재 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채권단은 "이 자구계획에 따라 금호 측이 요청한 5천억원을 채권단이 지원하더라도, 시장 조달의 불확실성으로 채권단의 추가 자금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다"고 했다. 산은은 채권단 회의 결과를 금호아시아나 측에 통보.. 2019. 4. 11.
미국, 국제무역법원 판결에 한국산 유정용 강관 관세 인하 다음 네이버 넥스틸 강관 관세 29.76%→3.63%..세아제강 관세는 큰 변화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 상무부가 자국 국제무역법원(CIT) 판결에 따라 한국산 유정용 강관(OCTG)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대폭 낮췄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일 넥스틸이 수출한 유정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기존 29.76%에서 3.63%로 재산정했다. 기타 업체의 관세율도 16.26%에서 3.47%로 축소됐다. 세아제강은 2.76%에서 3.31%로 큰 변화가 없었다. 앞서 상무부는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한 1차 연례재심(조사 대상은 2014년 7월 18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수출한 물량)에서 넥스틸의 관세율을 29.76%로 산정하는 등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2019. 4. 4.
인건비 탓하며 가격 올린 남양유업, 임원만 배 불렸네 EBN 남양유업이 인건비 등 제반비용 증가를 이유로 제품가격을 인상했지만, 지난해 급여를 확인한 결과 임원만 크게 증가하고 직원은 되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남양유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총 급여는 1111억원으로, 전년 1127억원보다 1.4% 감소했다. 1인당 평균급여도 4412만원으로, 전년 4536만원보다 124만원(2.7%) 감소했다. 이에 반해 임원 연봉은 대폭 올랐다. 8명의 등기이사의 총보수액은 34억원으로, 10명이 등기 이사로 있었던 전년 28억원보다 21.4% 증가했다. 2명이나 등기이사가 줄었지만 총보수액이 올라 1인당 평균 보수도 4억2412만원을 받았다. 전년 2억7850만원보다 1억4562만원(52.3%) 증가한 것이다. 홍원식 회장은 지난해 16억1931만.. 2019. 4. 2.
장발장은행, 벌금형 선고자 16명에 3천만원 추가 대출 다음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장발장은행은 지난달 27일 제56차 대출심사를 통해 벌금 미납 등으로 교도소에 갈 위기에 놓인 16명에게 총 3천180만원을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출 대상에는 1998년생 사회 초년생도 포함됐다. 장발장은행은 '가난이 죄'가 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인권연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불법촬영 같은 성범죄나 음주운전 등 죄질이 불량한 범죄를 제외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대출 여부를 심사한다. 시민 후원으로 운영되는 장발장은행은 2015년 2월 출범 후 지금까지 662명에게 약 12억3천만원을 대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출금 전액 상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soho@yna.co.kr ------------------------.. 2019. 4. 1.
"내 대출금리 왜 이렇게 높지?"..오늘부터 산정근거 확인가능 다음 네이버 앞으로 신규·갱신·연장시 산정내역서 제공 기준금리, 가산금리 등 적용 내용 명시돼 기업·산업·씨티·광주·제주는 다음달부터 시행 금리인하요구권도 강화..불수용시 근거제시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오늘부터 자신의 대출금리가 어떻게 산정됐는지 자세한 내역을 알 수 있게 됐다. 1일 금융위원회가 배포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 후속조치 시행'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부터 각 은행들은 시스템 정비를 거쳐 대출 신규·갱신·연장 등 경우에 대출자에게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제공한다. 그동안은 본인의 소득이나 담보가 제대로 금리에 반영됐는지 알기 어려운 '깜깜이' 대출이었다. 이제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전결금리 등이 명시된 산정내역서를 통해 본인의 정보가 제대로 반영됐는.. 2019.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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