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논란거리/경제378 '핵심 장비 국산화'..기업 간 수출규제 장벽 넘은 '코론' 다음 네이버 천안 초정밀 가공기 제조 중소기업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맞서"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일본의 경제보복을 계기로 핵심 소재·장비를 국산화해 해외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업 간 수출규제 장벽을 넘은 중소기업이 있다. 충남 천안의 초정밀 가공기 제조 기업인 코론이다. 코론은 15년간 제품을 공급받던 독일의 파트너사가 2017년 거래를 전면 중단하면서 지난해 경영에 큰 타격을 받았다. 해외기업의 갑작스러운 수출규제로 고스란히 피해를 안아야 했다. 2017년 194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76억원으로 60% 이상 추락했다. 코론이 2017년 4월 리니어 모터를 장착한 초정밀 고속가공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자 파트너사가 경쟁사로 판단해 내린 조치였다.. 2019. 8. 5. "日 브랜드지만 점심엔 선택권 제한적"..프랜차이즈 '불매운동' 온도차 다음 네이버 日프랜차이즈, 손님 줄었지만 직장인 밀집지역엔 여전히 대기줄 "지역별 차이 있어..대학가 손님 줄었다" 지적도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일본 브랜드라고 알고 있긴 해요. 점심시간엔 구내식당도 줄 서야 합니다. 빨리 식사 해결하고 잠깐이라도 쉬고 싶은 게 회사원 마음 아닌가요?" (직장인 A씨) 지난 1일 종각역 인근 일본 카레 전문점 코코이찌방야는 점심시간에 접어들자 직장인들로 인산인해였다. 다음 순번을 기다리는 손님은 메뉴판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일본 맥주와 의류에서 불고 있는 불매운동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서울 대표적인 직장인 밀집 지역 종각역 인근엔 다수의 일본 요식업 프랜차이즈가 입점해 있다. 대표적으로 모스버거·코코이찌방야다. 농심이 운영하는 카레 전문점 코코이찌방야.. 2019. 8. 5. [日 2차보복] 기업 비상경영 총력 지원..주 52시간제 예외 확대 검토 다음 네이버 노동부, 특별연장근로 확대 검토..노동계 "기업 민원 다 들어주나" 반발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일본이 2일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해 다수의 국내 기업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감에 따라 정부는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 52시간제 예외 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다. 그러나 노동계는 주 52시간제의 예외를 확대하면 노동시간 단축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긴급 국무회의에서 "소재·부품의 대체 수입처와 재고 물량 확보, 원천 기술의 도입,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공장 신·증설, 금융 지원 등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화이트리스트 제외 .. 2019. 8. 2. "사실상 모든 소재·부품이 대상"..'불확실성' 속 대안 있나? 다음 네이버 [앵커] 내일(2일) 실제로 우리나라가 백색국가에서 제외되면, 그 여파는 우리 산업 전반에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무기 전용 가능성이 있는 전략물자뿐 아니라 비전략 물자도 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소재와 부품 조달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자, 통신업종 기업인들이 정부 설명을 듣기 위해 모였습니다.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 [전자업체 관계자 : "확대 해석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왔어요)."] 백색국가에서 빠지면 어떻게 될지 불확실성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박강민/대덕전자 MLB영업팀 차장 : "(규제 자체가) 한국에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일본에서 어떤 구체적 이유 없이.. 2019. 8. 1. 중국인 여행객 소시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발견 다음 네이버 농식품부 "해외서 축산물 반입하지 말아 달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중국 선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가져온 돈육가공품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전자의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부위 중 일부만 검출되어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여행객이 휴대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면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해외에서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등 축산물을 휴대해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 .. 2019. 7. 30. "국민연금공단, 지난해 일본 전범기업에 1조2300억원 투자" 다음 네이버 김광수 의원 투자현황 자료 분석.."투자기업 84%, 마이너스 수익률"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일본 전범기업들에 1조2300억원을 투자했고 투자기업 75곳 중 63곳(84%)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5년간 국민연금공단의 일본 전범기업 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금공단은 최근 5년간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5조6600억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74개 종목 7600억원, 2015년 77개 종목 9300억원, 2016년 71개 종목 1조1900억원, 2017년 75개 종목 1조5500억원, 지난해 75개 종목 1조2300억 원 등.. 2019. 7. 29. 정부 "美, 개도국 특혜 포기하라는 것 아냐..농산물 관세 유지" 다음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 등을 개발도상국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농산물 관세나 보조금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2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은 그동안 개도국 지위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이 현재 누리고 있는 특혜를 포기하라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고 강조했다. 연관링크 :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지시를 미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하고 나서면서 쌀 513% 등 우리 농산물의 관세를 감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가 제기됐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농업 분야를 포함한 WTO DDA(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은 회원국별 입장차가 커 10여년 넘게.. 2019. 7. 27. "이 정도까지일줄은.." 日 언론도 '노 재팬' 우려 다음 네이버 日 아사히 신문 "수출규제 강화로 관광·소매업계 그림자..7월 한국→일본 관광객수 10% 감소" 일본에서 숙박시설 취소사례가 잇따르고 한국인의 쇼핑 결제액이 감소하는 등 '노 재팬(No japan·일본산 불매운동)'의 영향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5일 일본 아사히 신문은 한국의 일본산 불매운동과 방일(訪日) 지양 분위기를 보도하면서 '그 파장이 심각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날 아사히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를 이유로 일본과 한국 갈등이 심화하면서 관광, 소매업계에도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며 "일본 기업은 한국에서도 불매운동에 대응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여행사 중 하나인 JTB 분석에 따르면 7월 이후 한국으로부터 일본 .. 2019. 7. 25. '고성에 막말까지' 한국당-소상공인 간담회.."이래놓고 밀어달라고?" 다음 네이버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지난 24일 열린 자유한국당과 소상공인연합회간 비공개 간담회에서 양측이 고성과 막발이 오고가는 등 분위기가 험악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날 간담회에서 한국당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노력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하자, 일부 지역 소상공인들은 정치권에 불신을 표출하는 수위 높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분위기가 경직됐다. 이 간담회는 자유한국당의 경제단체 순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당 측에서는 황교안 당 대표와 전희경 대변인, 임이자 의원, 이헌승 의원, 이종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업계에서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이정은 연합회 이사장, 임원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이 자리했다. 행사는 황교안 대표와 최.. 2019. 7. 25.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