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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령님까지’ 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 다음 네이버 합참, 해당 간부들 업무 배제하고 감찰조사 나서 육군 간부들이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 와중에 훈련 현장에서 술판을 벌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군 당국과 페이스북 커뮤니티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정쯤 육군 장교와 부사관 10여명은 경기도 수원 소재 공군 제10전투비행단(10전비) 내 강당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됐다. 문제의 간부들은 FS 연습 증원 요원으로 한미연합사령부로 파견된 인원으로, 이 가운데는 영관 장교(소령)도 있었다. 공군 10전비는 이들의 훈련장이고 숙소였다. 술판이 벌어진 10전비 강당은 FS 연습 참가자들의 휴식을 위해 마련된 곳이어서 여러 장병이 드나들고 있었지만, 이들은 개의치 않고 음.. 2024. 3. 14.
군 장병 교육한다더니…‘임진왜란’ 지도에 ‘독도 누락’ 다음 네이버[앵커] 군 장병 정신 교육에 쓰는 교재가 5년 만에 개편됐는데요. 임진왜란을 설명하는 내용 등 교재에 곳곳에 게재된 한반도 지도에는 독도가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군 장병들에게 배포 중인 교육 교재입니다. '지킬 힘이 없어 겪은 시련의 역사'로 임진왜란 당시 전투 전개 과정 등이 상세히 묘사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도에 독도가 빠져 있습니다. 병자호란 관련 지도에도 울릉도와 제주도, 일본 쓰시마까지 나타나 있지만 독도는 표기돼지 않았습니다. 신라 시대 지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김종근/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 "한국의 영토가 동서남북으로 가장 끝단에 있는 거를 정확하게 표현을 해줘야 우리 영토를 올바르게 표현하는 거거든요."] 국방부는 임진왜란.. 2023. 12. 27.
DMZ에 민간인 침입한 후 도주…수색 중 / 강원 민통선 내 군부대 민간인 접근 사건은 산나물 채취 '해프닝' 다음 네이버 DMZ에 민간인 침입한 후 도주…수색 중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강원도 내 모 부대에 민간인이 무단 침입한 후 도주해 군 당국이 수색하고 있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께 인제군 상로봉 DMZ 내부 군부대 주변에서 무단 침입한 민간인이 발견됐다. 군 당국의 제지에도 민간인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군 당국은 현재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수색 작업으로 인해 이달 재개한 인제 DMZ 평화의길 관광 노선도 현재 출입이 불가한 상태로 알려졌다. dlcw@heraldcorp.com다음 네이버 강원 민통선 내 군부대 민간인 접근 사건은 산나물 채취 '해프닝' 강원도내 모 부대 주변에 무단으로 침입했던 70대의 신병이 확보됐다. 군 당국은 인제 진부령 고개 일대 민통선 이남의 폐쇄회로(.. 2023. 9. 16.
군 ‘드론작전사령부’ 9월 창설…“북한 도발 압도적 억제” 다음 네이버 [앵커]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드론작전사령부'가 오는 9월 창설됩니다. 군 당국은 드론 전력을 활용해 방어적, 공세적 임무를 모두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북한 무인기 도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창설을 지시했던 드론작전사령부가 9월에 만들어집니다.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지난 4월 입법 예고한 '드론작전사령부령'을 의결했습니다. 군도 140여개 직위의 준비요원 선발을 완료하고 부대구조 설계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입니다."] 드론 사령부는 무인기를 활용한 감시와 정찰, 타격, 심리전과 전자기전 등.. 2023. 6. 20.
[양낙규의 Defence Club]실시간 소통 안되는 한미 전투기 다음 네이버 한국과 미국 전투기가 전시상황에 필요한 작전정보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한미 공중연합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 버전이 서로 달라 성능개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한미가 전날부터 시작된 공중연합훈련에 투입하는 대표적인 주력 전투기는 F-16 전투기이다. 한미가 같이 사용하는 동일 기종이지만 적ㆍ아군을 구분해 정보를 공유하는 피아식별장비의 버전은 서로 다르다. 미국은 지난 2020년부터 피아식별장비 버전인 모드-4(Mode-4)를 모드-5로 교체하기로 했다. 모드-4는 보안성과 전자기기의 성능을 방해하는 재밍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미측은 2010년 한미 지휘통제 상호운용성 위원회를 통해 우리 군에게도 통보했다. 하지만 합동.. 2023. 4. 18.
장병 두발 '자율 선택'?‥군 "개선안은 논의 중" 다음 네이버 군 당국이 병사 두발 규정 개정을 검토 중인 가운데, 온라인 상에 기존보다 규정을 완화한 개선안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게시된 '신분과 계급에 차별 없는 장병 두발 규정 개선'이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신분과 계급의 구분 없이 기본형과 선택형 중 개인이 자율적으로 선택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기본형은 '앞·윗머리는 3센티미터 내외, 옆·뒷머리 1센티미터 이내'로 정했고, 선택형은 '앞머리는 빗으로 내렸을 때 눈썹을 덮지 않는 범위까지, 윗머리 7센티미터 내외와 옆·뒷머리 1센티미터 이내'로 자른다고 돼 있습니다. 이 같은 개정안은 '간부 표준형'과 '운동형'으로 나눈 뒤, 간부와 병사의 두발 길이를 다르게 정한 기존 규정에 비해 형평성을 맞.. 2023. 1. 31.
軍, 우이동 숨어있는 '북파공작원 5333명 위패' 이전 거부 다음 네이버 군 당국이 서울 강북구의회로부터 우이동의 한 사당에 봉안된 북파 공작원 위패 5333위를 현충원 등으로 이전하라는 요구를 받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답신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해당 요구는 윤석열 대통령의 청와대 개방을 계기로 군부대도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돼야 한다는 시각에서 나왔던 것이었다. 군 소식통은 "국립묘지 여건, 유가족 의견을 고려해 추진해야 하는 절차기 때문에 법률 절차 등을 추진해서 고려해야 되는 사안이라는 답변을 전달했다"고 했다. 북파 공작원 위패 5333위는 우이동 군부대 내 작은 사당인 충령각에 봉안돼 있다. 일반인에게는 무려 5000여명 넘는 위패가 현충원처럼 널리 알려진 국가 추모시설이 아닌 특정부대에 밀집 봉안돼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민간인 .. 2022. 12. 14.
대통령경호처가 군·경찰까지 지휘한다 다음 네이버 대통령경호법 개정시행령에 경호처, 군경 지휘감독권 담겨 청와대→용산 과정에서 '경호업무 효율적 수행 필요' 군경 지휘감독권, 경호처에 인정되기는 건국 이래 처음 "경호처 권한 강화돼 대통령 권한도 세질 것"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경호처가 앞으로 경호 작전 과정에서 군과 경찰을 직접 지휘하게 된다. 경호에 투입된 군경 지휘권이 대통령경호처에 넘어간 것은 건국 이래 처음이다. 15일 대통령경호처(경호처)에 따르면, 경호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대통령경호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지난 9일 입법 예고했다. 제출된 개정령안을 보면, ‘처장은 경호구역에서 경호 활동을 수행하는 군·경찰 등 관계 기관 공무원 등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행사한다’는 내용이 담겨 .. 2022. 11. 15.
북송어민 2명, 당시 조사 때 '연쇄살인' 인정했었다 다음 네이버 "인생 망칠까봐 다 죽였다"..범행 동기·수법 진술 [앵커] JTBC가 새롭게 취재한 2가지 내용으로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어민 북송 이슈에는 사실과 의혹, 주장이 뒤섞여 있습니다. 쟁점도 많습니다. 그중에는 이들의 '살인 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됐느냐는 의문이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제대로 된 절차가 없어 예단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요. 저희가 2019년 당시 어민 2명의 '합동 심문' 내용을 파악했습니다. 2명 모두 '연쇄살인'을 인정했습니다. "인생 망칠까 봐 다 죽였다"며 범행 동기를 상세히 털어놨다고 합니다. 국회에 제출된 보고서에도 범행 도구와 순서까지 자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첫 소식,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2019년 11월 2일 북한 어선이 우리 군에 나포된 직후 정..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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