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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내고 일본여행 가려던 전공의, 출금된 이유는 다음 네이버 "영장 없이 출국 금지, 위헌 아냐?" 의사가 올린 글 온라인서 화제 돼 미필은 출국시 병무청 승인 필요 누리꾼 "특별 대우 바라나" 싸늘 사직서를 내고 일본 여행을 가려던 병역 미필 전공의가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군 미필 전공의 해외 여행 문제로 병무청과 의료계가 공방을 벌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사라고 밝힌 한 작성자가 "동료들이 떠나서 일이 너무 몰리고 힘들어 사직한 전공의 후배가 휴식할 겸 도쿄로 여행을 가려고 했더니 병무청에서 출국금지했다고 한다"며 "출국금지 영장도 안 나왔는데 출국금지하는 건 위헌 아니냐. 혹시 내가 북한에 살고 있는 것이냐"는 글을 올렸다. 관련 법에 따르면 군 미필 남성은 병무청 승인을 받아야 해외 여행이 가능하다. 의대 학생의 .. 2024. 2. 22.
배현진 의원, 괴한에 둔기 피습 후 병원 이송…용의자 체포 다음 네이버 [앵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시내에서 괴한에 피습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사회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오늘(25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거리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배 의원은 돌로 머리를 맞았고, 곧바로 119 구급차로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 의원 측은 한 행인이 다가와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느냐'며 신원을 확인한 뒤 손바닥만한 돌로 가격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피습 당시 배 의원은 본회의 일정을 마치고 다른 일정으로 수행 비서와 함께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4. 1. 25.
집 불타자 유유히 사라진 남성…오토바이 못 훔치자 불 질러 다음 네이버[앵커] 어제(10일) 새벽 충남 서천에서 한 가정집이 갑작스럽게 불에 탔습니다. 집안에 있던 9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겨우 빠져나왔는데요. 알고 보니 누군가 불을 지른 것이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칠흑 같은 새벽, 한 남성이 집 안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끌고 나옵니다. 이리저리 살피더니 시동이 안 걸리자 다시 가져다 놓습니다. 오토바이를 놓고 집 밖에서 한참을 지켜보는데, 갑자기 집 안쪽에서 불이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남성은 집으로 불이 번지는 모습을 보고도 유유히 사라집니다. 불과 연기가 거세게 피어 오르는 사이, 집 안에서 지팡이를 짚은 9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가까스로 빠져 나옵니다. 이웃 주민들도 나와 불을 끄는 데 손을 보탭니다. "양 용마루로 불이 막 .. 2024. 1. 11.
경복궁 첫 낙서범은 10대 남녀 "돈 주겠다" 지인 제안받고 범행 다음 네이버 사흘만에 주거지서 붙잡혀 다음날 추가 낙서한 20대 "관심 받고 싶어서" 진술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44m의 '낙서 테러'를 벌인 10대 피의자들이 범행 사흘 만인 19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6일 새벽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하고 도주한 피의자들을 각자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남성 피의자인 임 모씨(17)는 19일 오후 7시 8분께 경기 수원 소재 집에서, 여성 피의자인 김 모씨(16)는 오후 7시 25분께 인근 주거지에서 체포됐다. 피의자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순순히 '스프레이 테러' 범행을 시인했다. 이들은 체포 당시 모두 집에서 휴식 중이었으며 범행 도구인 스프레이는 현장에서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씨와 김씨는 서로 연인 관계라고 주장했.. 2023. 12. 19.
후드티 입고 기지개 켜던 '가짜 손님'…미용실만 골라 2500만원 훔쳤다 다음 네이버(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전국 이‧미용실을 돌며 37회에 걸쳐 현금 2500만원을 절취한 20대 남성 A씨가 체포됐다. 최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3시52분께 공주의 한 이용원에서 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를 받고 2㎞ 떨어진 절개지 풀숲에 숨어있던 A씨를 1시간30분 만에 검거했다. A씨는 이 이용원에 들어가 "친구가 이발하러 올 예정이다. 잠시 기다리겠다"고 말한 뒤 업주가 손님 이발에 집중하는 사이 손님이 벗어 놓은 상의 안주머니와 업주가 서랍 속에 보관 중인 현금 수십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초부터 지난달 23까지 서울과 경기, 대전, 경상도, 부산 등 전국의 이·미용실을 돌며 손님으로 가장해 이·미용실 내 서랍장에 보.. 2023. 12. 14.
"결혼 앞둔 남친이 1년이상 키우던 달팽이를 튀겼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음 네이버 [파이낸셜뉴스] 예비 신랑이 동업을 준비하던 친구와 다툰 뒤 그가 선물한 애완 달팽이를 기름에 튀긴 사연이 알려졌다. 여성은 두려움을 느껴 남자친구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랑이 키우던 달팽이를 튀겼어요'라는 제목으로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36살 여성이라고 소개한 A씨는 "예비 신랑과 '달팽이 문제'로 싸우고 저를 예민한 사람으로 몰길래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3년 동안 연애를 했고, 연애 기간 사소한 다툼은 있었지만 크게 싸운 적은 없었다”라며 ”둘 다 평범한 가정, 직장, 성격이다. 그래서 더 놀라기도 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달팽이는 남자친구 B씨가 약 1년 반쯤 절친으로부터 선물받은 것이다. B씨의 친구는 곤충.. 2023. 11. 20.
23년 전 아들 잃은 팔레스타인 아버지, 두 형제마저 잃었다 다음 네이버 23년 전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11살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형제들까지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튀르키예 국영 통신사인 아나돌루 아잔시(Anadolu Ajansı, AA)는 현지시간 16일 “팔레스타인 2차 인티파다(민중봉기) 당시 아들을 잃은 자말 알두라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두 형제와 형제의 가족을 잃고 다시 애도하고 있다”며 관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자말은 형제들의 시신을 어루만지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자말은 AA와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형제가족을 포함해 수십 명이 숨졌으며 대부분 어린아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3년이 지난 지금도 무함마드의 죽음이 되풀이되며 아들의 피가 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말은 지난 2000년.. 2023. 10. 17.
남성만 병역의무 병역법 합헌…헌재 "평등권 침해 아냐" 다음 네이버 세번째…"신체능력 달라…출산율 등 고려해 양성징병·모병제 검토돼야"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남성에게만 병역의 의무를 부과한 병역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6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병역법 제3조 제1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해당 조항은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은 헌법과 이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여성은 지원에 의해 현역 및 예비역으로만 복무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쟁점은 병역의무 이행에 있어 여성과 남성을 다르게 취급하는 것이 평등권을 침해하는지였다. 헌재는 우선 "국민 중 병역의무의 범위를 정하는 문제는 국가의 안보 상황·재정 능력을 고려해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 2023. 10. 2.
전북 잼버리 "태국 간부, 수건 한장 없이 샤워?…잡히자 머리에 물 묻히는 시늉" 다음 네이버 자기 딸이라면 '경미' '문화적 차이'라고 하겠는가 처음부터 지금처럼 지원했어야…반드시 책임 물어야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에서 개최지역인 전북 스카우트가 '여성 샤워장면을 훔쳐본 성범죄'에 대해 조직위가 '단순 실수'라며 제대로 된 조치 대신 덮기에 급급했다며 철수를 선언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범석 스카우트 전북연맹 대장은 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태국 지도자가 전북 여성 대원의 샤워장면을 훔쳐 본 일은 사실이며 분명한 성범죄라고 주장했다. 조 대장은 "지난 2일 여자 지도자가 샤워실에서 남자가 있다며 소리를 질러 알게 됐다"며 "제가 직접 샤워실에서 외국인 남자 지도자를 끌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 지도자가..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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