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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들 "정부 독단에 대한 국민 심판…총장들, 증원 반납해라" 다음 네이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의과대학 교수들이 '여소야대'로 끝난 이번 총선 결과에 관련해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총장들은 증원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총선 결과가 "정부의 독단과 독선, 그리고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여전히 독단과 독선, 불통으로 일관하며 의료시스템의 파국을 초래한다면 이제는 대학이 나서야 한다"며 "총장들께 학내 절차를 중단하고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은 증원을 반납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증원 반납을 불허한다면 총장이 직접 원고로 나서 행정소송을 진행해 달라는 바람이다. 전의교협은 "의대 정원 증원 절차를 강행함으로써 의료 시스템의 파국이 초래된다면.. 2024. 4. 11.
의대 증원 82% 지역에 몰리자 대학들 “환영”…미니 의대 “동아줄 잡았다” 다음 네이버 정부가 20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의대 정원을 1639명 늘리기로 하면서 지역대학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으로 생존 위기에 놓인 지역대학 입장에서 ‘동아줄’을 잡았다는 안도감도 내비쳤다. 국립의대조차 없는 광역자치단체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가 의대 설립까지 이어지길 원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배정된 충북대는 교육의 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대 증축·실습실 확보 등 기자재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의대 정원이 49명이었던 충북대는 내년 151명의 정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났다. 충북대 관계자는 “지역에 의과대학이 충북대와 건국대 충주 분교 2곳이 전부여서 의료환경이 열악했다”며 “지역 사정을 고려해 가장 많.. 2024. 3. 20.
술취한 女동기 부축했다 '성추행'‥"정학 억울" 대학 총장에 승소 다음 네이버 지난해 6월 경기도의 한 펜션에 열린 대학교 MT 자리. 1학년 남학생인 A씨가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 B씨를 부축했다 성추행범으로 몰렸습니다. "자신의 속옷 안으로 손을 넣어 신체를 만졌다"며 B씨가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B씨는 학내 인권센터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 학교 측은 자체 조사 뒤 지난 1월 A씨에게 유기정학 3주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A씨는 "만취한 동기를 부축하려고 양쪽 겨드랑이 사이에 팔을 넣었을 뿐 성추행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징계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법원은 A씨의 징계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비용도 대학 측이 전부 내라며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인천지법 재판부는 "대학이 성폭력을 이유로 A씨를 징계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했는지를 따져 성추.. 2023. 10. 18.
“민주노총은 간첩” 문제 내더니…무더기 F학점 다음 네이버 [KBS 대전] [앵커] 얼마 전 대전의 한 사립대 기말고사에서 초빙교수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문제를 내 논란이 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해당 교수가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 답변을 낸 학생들에게 무더기로 F 학점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대학 교양수업 시간, [대전 ○○ 대학교 초빙교수/음성변조/강의 녹취 : "민주노총, 전교조에 전부 간첩들이 득시글거리고 있어요.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지령을 받는 간첩들이 다 포진하고 있습니다."] KBS를 비롯한 일부 언론사 간부가 민주노총 편이라 윤석열 대통령에 편파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고도 주장합니다. [대전 ○○ 대학교 초빙교수/음성변조/강의 녹취 : "MBC나 KBS 기자들 대다수가, 특.. 2023. 7. 3.
"스펙 안 썼다"는 한동훈 장관 딸은 어떻게 MIT 합격했을까 다음 네이버 이른바 '스펙 공동체' 의혹의 중심에 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딸이 미국 명문대인 매사추세츠 공대(MIT)에 합격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한 장관 딸은 고교 1, 2학년 시절 돈만 내면 게재할 수 있는 '약탈적 학술지'에 여러 글을 게재했는데, 단어와 문장 구조만 바꾼 '교활한 표절(Sneaky Plagiarism)' 또는 '대필' 의혹이 제기됐다. 한 장관은 지난해 5월 인사청문회에서 “(문제가 된 글들을) 입시에 사용하지 않았고, 앞으로 입시에 쓸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대학 입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고교 시절 대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y) 없이 MIT에 입학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미국 대학은 성적과 대외활동,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 2023. 4. 30.
한동훈 딸 글이 "습작"? 서울대도 학술논문으로 제공 다음 네이버 [검증] "습작 수준 글을 두고 수사는 과하다"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주장 확인해보니 [장경욱 기자] 지난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고교생 딸의 논문 대필 의혹 질문에 '습작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날 한동훈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 질의에 답하면서 딸의 논문은 "고등학생이 연습용으로 한 리포트 수준의 짧은 글들"로 "2~3페이지, 많으면 6페이지의 영문 글을 모은 것이다. 습작 수준의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수사까지 말씀하는 건 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 후보자의 딸이 저술한 것으로 알려진 논문 여덟 편을 확인해 보니 2~3페이지 논문은 보이지 않았다. 모두 4페이지 이상의 분량이고 10페이지 정도로 작성된 논문도 세 편 보였다. 이들은 .. 2022. 5. 16.
정호영 후보 의혹은 봇물..조사는 아무도 안 해 다음 네이버 경북대 TF는 진상조사 아닌 외부 대응, 교육부는 감사 계획도 없어..검찰·경찰도 움직임 없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와 관련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 밝혀야 할 기관들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경북대학교는 정호영 후보 관련 의혹이 쏟아지던 지난 17일 대책위원회를 꾸려 자체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연구 윤리, 병원 봉사활동과 진단서 발급, 법률적 부분 등 4개 TF를 구성해 18일부터 사실관계를 체계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자체 조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북대는 "국회나 교육부 등 외부 기관의 자료 요청이 굉장히 많아 TF는 이와 관련한 대응을 주로 한다"라며 "자체 조사 계획은 .. 2022. 4. 20.
교육부 장관 후보자, 학생 대표에게 "가만히 있어".."내가 니 친구야" 소리치기도 다음 네이버 김인철 후보자 총장 시절 녹취, 영상 파일 입수 학생 대표 면담에서 "반말 할 수도 있는 거지" 신입생 환영회에서 "이북에서 저 정도 건성 박수치면 어떻게 됩니까"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대학 총장 시절, 학생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적절하지 않은 발언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른바 '김인철 어록'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발언 중 일부도 포함됐습니다. ◇ 2020년 10월 "가만히 있으라는 얘기는 내가 얘기를 하니까 조용히 있으라는 얘기" JTBC는 김 후보자가 한국외대 총장이었던 지난 2020년 10월 7일, 총학생회와의 면담 녹취 파일을 입수했습니다. 녹취 음성 파일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발언하던 총학생회장에게 "가만히 있어"라고 반말을 합니다. .. 2022. 4. 15.
국민의힘, '이재명 아들 대입 의혹' 제기 8시간 만에 "착오였다" 다음 네이버 국민의힘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두 아들의 고려대 입학 과정에 대한 불공정 의혹을 제기했다가 민주당이 가짜뉴스라고 반박하자, 8시간 만에 "착오가 있었다"면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 국민의힘 "李 아들, 불투명하게 대학 합격" …고려대에 공개질의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두 아들 대학 입시 과정에 불공정 의혹이 있다면서, 고려대학교에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위는 오늘(29일) 오전 보도자료에서 "이 후보의 장남은 2012년 고려대 경영학과에 수시전형으로 입학했는데,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와 같은 전형인 '세계선도인재전형'이라는 매우 불투명한 전형을 통해 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의 차남은 2013년 고려대 ..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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