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22 "30분 넘게 콜이 없어요"..배달원도 배달앱도 공포에 떤다 다음 네이버 1일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작되면서 배달 업계가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출·외식의 증가로 단기적인 배달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이른바 대목인 연말이 가까워지며 배달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날 배달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그간 배달에서만 가능하던 외식 할인 지원사업은 '위드 코로나'로 음식점 현장 주문에서도 가능해진다. 2만원 이상 카드를 4회 사용할 경우 1만원을 환급해주는 내용으로, 위축된 대면 소비 심리를 살린다는 취지다. 이처럼 외식이 늘어나면 배달 수요는 일정 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2019년 약 9조원에서 코로나 이후 20조원 규모로 폭증한만큼 일상회복시 수요가 줄어들 여지도 상당해서다. 특히 코로.. 2021. 11. 2. 처음엔 싸게..시장 장악하면 돌연 수수료 인상 다음 네이버 배달앱 이용이 빠르게 늘면서 식당에서 이를 통한 매출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런 플랫폼업체들이 처음에는 수수료 싸게 해주겠다며 계약하게 해놓고 나중에는 일방적으로 수수료 올린다며 점주들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부당해도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데, 플랫폼에 종속된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전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마포에서 4년째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2019년 8월 배달 앱 회사 쿠팡이츠와 계약했습니다. 가입 후 두 달은 배달료 무료에 판매액 10%의 수수료를, 이후에는 20%만 내면 된다는 설명을 믿었던 것인데 지난 1월 쿠팡이츠는 돌연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했습니다. 기본 수수료와 카드 수수료 최대 18%에 배달료 6천 원을 별도로 받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존에는 1인분을 1.. 2021. 9. 9. 생수 24병 주문하고 "싱거워요"..'별점테러' 남긴 손님 다음 네이버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생수만 24병을 주문한 손님이 "싱겁다"라는 리뷰와 '별점 테러'를 남겼다는 음식점 사장님 사연이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7일 페이스북 '송탄) 말해드립니다'에 페이지에는 한 음식점 사장님이 생수 배달이 들어와 고민 끝에 보내줬지만 별점 테러를 당한 사연이 올라왔다. 익명을 요구한 음식점 사장 A씨는 "요즘 배달 업종들은 다 리뷰로 먹고 산다. 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라며 주문 영수증과 별점 리뷰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수 24병을 주문한 내역서와 배달 앱에 '주문메뉴 생수' '너무 싱거워요'라고 손님이 남긴 리뷰 화면 캡처본이 담겨 있었다. A씨는 "기사분께 물 드리는데도 죄송했고 (주소가)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이었다"라며 "생.. 2021. 8. 9. 못 먹겠다더니 싹 비운 그릇.."배달거지에 당했다" 업주 분노 다음 네이버 음식이 너무 퍼져 도저히 못 먹겠다는 고객의 항의에 새로운 음식을 보내줬으나 정작 돌려받은 그릇은 거의 비어 있었다. 화가 나 새로 보낸 음식값을 받으려 하자 수신 차단해버렸다는 음식점 사장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배달 거지에게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식당 사장의 글이 게재됐다.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마라탕 가게를 운영한다는 A씨는 “6일 오후 8시 10분 배달 앱으로 주문을 받았다”며 “도착시간 50분을 설정했고 시간에 맞춰 배달했다. 이때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적었다. 이날 오후 9시 45분쯤 고객에게 “옥수수면이 다 퍼졌고 매운맛이 약하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A씨는 전했다. 배달한 곳까지 거리가 있어서 시간이 길어져 그럴 .. 2021. 6. 8. 배달 4분 늦었다고 "계집X, 창X"..사장님 "제 딸에 사과해달라" 다음 네이버 배달이 예상시간보다 4분가량 늦었다는 이유로 한 배달 앱 이용 고객이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심각한 욕설 리뷰를 남긴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 배달 4분 늦어서 받은 리뷰'란 제목의 글과 함께 한 배달 앱에 남겨진 치킨집 리뷰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한 고객은 별점 1개와 함께 "알바생 자식이니? 계집X 그냥 말투 띠껍다. 찾아오라고? 시간 늦게 배달이 당연한 거니? X웃기네. XX 안 돼서 창X 못해서 알바하면 그딴 X소리는 하지 말아야지 XX 같은 X"이란 내용의 리뷰를 남겼다. 이 고객이 욕설을 남긴 아르바이트생은 치킨집 사장님의 딸로 알려졌다. 앞서 사장님의 딸이 이 고객에게 전화해 배달이 다소 늦을 수 있다고 알리자 심각한 .. 2021. 5. 21. 짜장면 시켰는데 고수 한가득..식당 "중국식이다" 해명 다음 네이버 배달 대행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한 식당이 사진에는 한국식 짜장면을 올린 채 중국식 짜장면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앱 짜장면 논란'이란 제목의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한 식당에서 '짜장면'을 주문했다. 메뉴 소개화면에는 국내 중국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일반적 형태의 짜장면 사진이 등록돼있다. 춘장에 양파 등을 넣어 짙은 커피색이 나도록 볶아낸 짜장 소스가 삶은 면 위에 올려진 모습이다. 가격은 6000원이며 별도의 설명은 적혀있지 않았다. 그러나 이 누리꾼이 주문 후 실제 받은 음식은 일반적 짜장면과는 많이 달랐다. 고기와 달걀 등이 된장색의 소스와 함께 볶아져 있었고, 한쪽에는 오이채와 향신료 고수도 듬.. 2021. 3. 29. "나 떨고 있니?"..무더기 제보단에 배달라이더들 '비상' 다음 네이버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인도 주행 안 하려고 일부러 세웠더니, 옆에 소화전이 있었을 줄이야..ㅠㅠ 각박하네요.” 최근 배달 시장의 급격한 팽창으로 이륜차 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정부가 선정한 수천명의 공익제보단이 규정 위반을 단속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위반이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종의 ‘사냥 명소’ 리스트가 공유될 정도다. 배달업자들은 본인의 규정 위반을 반성하면서도, 상시 감시의 대상이 된 상황에 불편감을 드러내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초 모집공고 이후 3000명으로 조직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이 지난달부터 활동에 돌입했다. 공익제보단은 배달수요가 증가하면서 늘어난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새로 도입된 제도다. 첫해에는 2300명의 제보.. 2021. 3. 11. "배달하려면 내려서 걸어오라"는 아파트 단지, 한두 곳이 아니었다 다음 네이버 안전 이유로 입구에서 오토바이·택배차량 등 출입제지 무거운 생수 묶음 등 직접 배송지까지 걸어서 운반해야 배달 수수료 2,000원 인상 등 소비자들도 부담 늘어 [서울경제]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는 점심 시간만 되면 배달 오토바이가 약간의 시차를 두고 끊임 없이 음식을 배달한다. 특이한 점은 배달원들 전부 단지 정문 앞에 오토바이를 잠시 주차 한 뒤 걸어서 배달을 다녀온다는 점이다. 도시락 배달원 A씨는 “일대 아파트 단지 80% 정도는 정문 앞에서부터는 걸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성동구의 한 신축 아파트가 단지 내 배달차량 출입을 금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택배·배달 차량의 단지 내 출입을 금지하는 아파트 단지는 수도권 내 한두 곳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 2021. 1. 22. '공군부대 치킨 환불 갑질' 논란에 軍 '화들짝'..입장 발표(종합) 다음 네이버 한 공군부대에서 치킨 60마리를 배달 주문하고 모조리 환불 조치한 뒤 ‘별점 테러’를 남겼다는 논란이 발생해 뜨겁다. 치킨집 업주는 단 한 마리도 수거하지 못한 채 환불 조치를 했는데도 별점 테러를 받았다는 입장인 가운데 해당 부대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은 당시 배달된 치킨의 상태가 좋지 않아 환불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부대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까지 올라가는 등 논란이 격화하자 공군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치하겠다고 나섰다. ‘별점 1점’ 이용자 “추가 배달료 1천원 요구해 황당” ‘125만원어치 치킨 먹고 한푼도 안낸 공군부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수도권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가게의 배달앱에 올라온.. 2021. 1. 1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