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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가해자, 분리는커녕 승진”···여수공항서 ‘2차 가해’ 의혹 다음 네이버 피해자들 “가해자 전보 요청”···분리조치 없어 가해자 승진 후 소통 상황 늘어···노동청 진정 회사 “외부 기관 조사 중이라 답변 어려워” 여수공항에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피해자 분리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해자들이 2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해자들은 괴롭힘 행위자인 선임을 타 공항으로 전보할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해당 선임은 징계를 받고도 되레 승진해 피해자들과 한 곳에서 일하고 있다. 20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A사는 지난해 11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견책’ 처분을 받은 선임 직원을 피해자들과 적절히 분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월 여수공항에서 일하던 피해자 B씨와 C씨는 팀 내 최고참인 D씨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 2024. 3. 20.
30년 넘게 ‘사과’ 기다린 김 순경…김홍일 “개인정보 때문에 연락 못해” 다음 네이버 檢 출신 김 후보자, 살인 혐의 기소돼 억울한 옥살이 한 김 순경에 사죄 與 반대로 대면사과는 불발…국회 나온 김씨 “저 사람 막아야겠다 생각”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검사 시절 자신이 기소했던 '김 순경 살인누명 사건' 피해자에게 뒤늦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 30년 만에 공개 사과한 김 후보자는 개인정보 때문에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현장에서 인사청문회를 지켜 본 피해자는 국민의힘 반대로 끝내 대면 사과를 받지 못한 채 돌아섰다. 김 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순경 누명 사건과 관련해 "늘 가슴 아프고 나 때문에 어려움을 당했던 일에 대해 사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을 떠나 기회가 있으면 보고 싶고,.. 2023. 12. 28.
정부, 위안부 소송 日상고포기에 "양국 미래지향 협력 노력할것" 다음 네이버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국가간 합의로 존중"…日, 한국내 소송 무대응 일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정부는 일본이 위안부 관련 불법행위 손해배상청구 소송 판결에서 상고를 포기한 것에 대해 "한일 양국이 미래 지향적 협력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국가간의 합의로서 존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은 역대 정부에 걸쳐 일관되게 견지되어온 바 있다"고도 했다. 정부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존중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은 일단 합의 내용을 살려 나가며 외교적 틀에서 .. 2023. 12. 9.
학살 희생자 두고 “악질 부역”…진실화해위의 ‘모욕 보고서’ 다음 네이버 60차 전체위서 태안 학살 희생자 35명 중 17명에 관련 코드 기재 해당 유족회 회장 “죽여놓고 희생자에 책임 전가, 부관참시하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가 한국전쟁기 부역혐의 희생자 진실규명 보고서의 희생자 명단에 “악질 부역”등 부역 혐의에 관한 등급을 처음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신뢰하기 어려운 과거 경찰 기록물을 인용해 공식 문서에 ‘부역자’라는 낙인을 찍자, 유족들은 “희생자를 두번 죽이는 부관참시”라고 반발했다. 20일 진실화해위가 지난 18일 열린 60차 전체위원회에서 의결한 ‘충남 태안 이원면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 진실규명 결정 보고서를 보면, 희생자에 대한 ‘부역 혐의 등급’ 표시가 돼있다. 진실화해위 1기(2005~2010년)와 2.. 2023. 8. 20.
대통령실 "日 사과 한번 더 받는 게 의미 있나 생각해봐야"(종합) 다음 네이버 (서울·도쿄=뉴스1) 정지형 나연준 기자 = 대통령실은 16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문제에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두고 "사과를 한 번 더 받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일본 도쿄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대 일본 정부가 일왕과 총리를 포함해서 50여차례 사과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도 역사인식에 관한 역대 정부 담화를 계승한다고 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역대 담화 중에는 무라야마 담화부터 시작해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도 있다"며 "간 나오토 담화는 우리 입장에서 수위가 만족스.. 2023. 3. 16.
정진석 "정부 해법은 문희상 아이디어"...문희상 "하늘과 땅 차이" 다음 네이버 [앵커]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판결금 지급 방식은 가해자인 일본 기업의 책임이 빠져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이 결국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이디어라며 야당의 비판에 선을 그었는데요. 2019년 발의됐던 당시 법안을 토대로 사실인지 검증해봤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대법원 판결금 지급 해법으로 '제3자 변제'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판결금 지급 주체는 일본 기업이 아닌 국내 피해자 지원재단, 우리 기업입니다. [박진 / 외교부 장관 (지난 6일) : 일본 기업의 자발적인 기여로 호응해 오기를 기대합니다.]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 책임을 묻지 않는 정부 해법에 피해자 단체.. 2023. 3. 9.
이태원 참사 유족 첫 회견..."대통령 사과·책임 규명" 다음 네이버 희생자 유족 첫 기자회견…심경·요구사항 밝혀 "정부에 참사 책임…윤 대통령 사과해야" "일부 책임자, 회피성 발언·거짓 해명도" "유족에 진상 규명 과정 공개, 책임자 문책해야" [앵커] 지난달 29일 158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이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참사 이후 유가족들이 취재진 앞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원 기자! 참사 유족들, 오늘 어떤 입장을 냈는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유족들이 가장 먼저 요구한 건 진정한 사과입니다. 유족들은 헌법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의무가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후속조치를 약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사전에 참.. 2022. 11. 22.
수사·기소 다 끝났는데 '혈흔 흉기' 추가 발견..부실수사 논란 다음 네이버 [앵커] 살인미수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엉뚱한 흉기를 검찰에 송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도 국과수 감식 결과를 확인하지 않은 채로 기소해 경찰과 검찰 모두 부실 수사를 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살인미수 사건이 벌어진 전북 정읍의 한 은행. 치정 문제로 말다툼하던 50대 남성이 부부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피해자들의 차량을 타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고속도로에 갇힌 가해자는 자해 시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달 3일.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술, 또 가해자가 철물점에 들른 정황을 확보하고 흉기까지 특정해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피해자 가족 : 사건 다음 날 경찰서에 갔는데 차를 가져가라고 하더라고요. .. 2022. 9. 1.
日언론 "尹대통령, 위안부 기념일에 메시지 없어..문재인 정권과 온도차" 다음 네이버 일본 언론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윤석열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은 데 주목하며 “이전 문재인 정권과 온도차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보수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이날 “한국의 공식 기념일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한국 각지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다”며 “그러나 정부 주최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이유로 사전녹화 방송에 그쳤고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도 없었다”고 서울발로 보도했다. 산케이는 “8월 14일은 한국인 여성이 1991년에 자신이 위안부였음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라고 소개한 뒤 “이전 문재인 정부는 2018년 이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고 정부 주최 행사를 열어 대통령이 연설을 하거나 영상 메시지를 내보내는 등 이날을 중시..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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