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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양문석 "'한동훈 댓글팀' 의심 계정 24개서 댓글 6만개 작성"

by 체커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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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특활비 들어갔는지, 사설 댓글팀 있었는지 수사해야"
황운하 "한동훈 특검법 처리 안하면 직무유기"

 

(서울=뉴스1) 김경민 구교운 기자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여론조작 의심 계정 24개를 확보했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양 의원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4개의 한 후보 여론조작 의심 계정에서 작성된 6만여 개의 댓글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실에 따르면 의심 계정들은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2022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주로 한 후보 지지 댓글 작성, 한 후보 관련 네거티브 대응, 정적에 대한 공격이었다.

한 계정은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약 1만 8000개의 댓글을 작성했다고 양 의원실은 전했다.

의심 개정들의 6만여 개 댓글을 양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 502개의 댓글은 오탈자·기호·띄어쓰기까지 100% 동일했다.

양 의원은 "댓글 내용의 방향성이 매우 유사하고, 댓글이 초·분 단위로 작성된 것을 보아 조직적으로 누군가의 지시 혹은 통제 속에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계정은 계정을 삭제하거나 과거 댓글들을 삭제하며 증거를 인멸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또 "이 사안을 철저히 조사해 진실을 밝히고 관련자들이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진 정황 외에도 민주당 차원에서의 강도 높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야권 지도부도 여론조작 범죄라며 수사를 압박했다.

이와 관련,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댓글팀'을 증언하며 파장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며 "수사기관에 불려다니다 윤리위에 회부되고 당대표 직무정지에 이어 결국 감옥을 보내겠다는 경고"라고 비판했다.

이어 "24개 계정이 6만여 개 댓글 다시느라 아주 고생 많으셨다"며 "댓글들은 각기 다른 계정이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긁어붙였다. 심지어 사용한 기호 개수마저 같다. 일부는 서두는 똑같고 후반부를 잘라내기 하거나 조금 고친 사례들"이라고 설명했다.

장 최고위원은 "당연히 다 다른 계정이 다른 시간에 조직적으로 작성됐다"며 "특활비가 들어갔는지, 사설 댓글팀이 있었는지, 업무방해 행위와 여론조작 범죄에 대해 수사 기관의 빠른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도 "한 후보의 댓글팀 운영 의혹은 두 말할 것 없이 특검 대상"이라며 "댓글수사로 쿠데타에 성공한 자, 댓글수사로 특검을 받는 드라마의 서막이 올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한 후보에 대한 특검을 처리하지 않는다면, 국회의 직무유기"라며 "한 후보에게는 당대표 위치에서 특검을 받느냐, 사인으로 특검을 받느냐는 선택밖에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일부 변형 댓글 사례. (양문석 의원실 자료)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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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댓글팀 의심 정황...

 

변형사례를 보니... 익숙한게 네이버 뉴스 댓글창 같네요..

 

일단... 이런 댓글작업은 현재는 네이버 뉴스만 가능합니다.. 

 

[세상논란거리/IT] - 다음 뉴스 댓글 정책이 바뀐 후.. 개인적 생각..

[세상논란거리/사회] - 다음 뉴스 댓글 사라졌다… “여론 통제냐” “이참에 언론사로”

 

현재 카카오(다음)은 댓글정책이 바뀌어.. 타임톡으로 바뀌었습니다. 24시간이 지나면 아예 소멸이 되어 흔적도 없어지고... 특정댓글이나.. 심지어는 자신이 쓴 댓글을 바로 찾는 것도 어렵다 못해 댓글 양이 많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댓글작업은 현재로선 네이버만 가능하죠..

 

그리고... 이런 댓글작업에 대해 민주당쪽.. 진보쪽으로 관심을 돌리기 위해 보수쪽에서 언급을 하죠..

 

김경수씨를... 드루킹 사건 주모자로서.. 실형까지 받은 인물을 말이죠..

 

그외엔 이재명 의원의 지지자들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보수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 말이죠... 여긴 정권이 나서서 여론조작을 시도했죠.

 

그리고.. 현재 진행형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고요... 국민의힘은 물론...

 

[세상논란거리/사회] - "20분만에 정화완료"…'尹 옹호' 댓글부대의 정체[이슈시개] / 윤석열 불리한 기사에 '베플 점령' 좌표 찍은 '신 남성연대'

 

그러니... 상대 탓을 해봐야 일단은 소용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으니... 그냥 눈앞의 사례에 비난.. 비판을 하는게 현명하지 않겠나 싶네요..

 

그리고.. 사실 곰곰히 생각하면.. 보수나... 진보나... 저런 댓글작업을 안하는게 이상할 정도로 만연하다는건 누구나 압니다.. 그 댓글작업이 뭔 효과를 불러올까 싶기도 하지만... 자그마한 변화가 자칫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건 무시못하죠...

 

그럼 일단 한동훈 댓글팀으로 의심되는 활동이 보인다... 라는 것인데... 실제로 비슷한 댓글 내용에 여러 계정이 쓰고.. 공감버튼에 많은 숫자가 올라가 있는건 누구나 확인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댓글작업을 많이도 해봐서 그런건지... 띄어쓰기가 엉망이죠... 한글을 몰라서 저런거 아니냐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필터링을 피해가기 위한 우회수단으로 보입니다. AI가 특정 단어에 대해 필터링을 할텐데.. 저리 붙여놓으면 일단 AI로서는 하나의 단어처럼 인식할테니 말이죠. 그리고 몇몇 계정의 경우.. 삭제율이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삭제율이 낮은건 그나마 욕설등이 적거나 명예훼손 혐의를 받지 않는 댓글작업을 한 계정 같아 보이더군요..

 

그럼..... 저런 댓글작업을 못하게 막아야 하느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놔두는게 현명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니... 막진 못합니다.

 

표현의 자유를 헌법상으로 보장하는 대한민국이니까요.

 

대신.... 사실관계가 아니거나.. 거짓된 정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만 대응하는게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댓글을 캡쳐해서 국민의힘.. 민주당에게 보낸다 한들.. 해당 댓글에 대해 삭제조치나... 작성자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진 않습니다. 명백히 명예훼손 내용이 있어야 그나마 가능한데.. 당사자가 보고 신고를 해야 가능하고... 그러한 댓글은 정작... 

 

다음날.. 혹은 2~3일 안에 삭제되어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답답하더라도 그냥 무시를 하던지.... 아님 똑같이 반대성향의 댓글을 써서 난장판을 만들던지 하더라도... 

 

현재로서는 그냥 놔둘 수 밖에 없지 않겠나 싶네요.

 

그러니... 댓글이 없다.. 적다.. 반박도 못하냐.. 그런 조롱글을 쓰는 이들은 착각을 하지 말길 바랍니다.. 그냥 무시당한것이니까요.. 그나마 댓글이 달리면 관심이라도 가진 것이라지만... 아무런 댓글도..대댓글도 없다면.. 뭐.. 허공의 메아리죠..

 

아... 아예 댓글 작업을 못하게 할 방법은 이미 있습니다.. 카카오처럼 만들면 됩니다.. 즉... 네이버도 댓글창을 타임톡으로 바꾼다면... 뉴스에 더이상의 댓글작업 사례는 종결되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댓글을 찾아볼 수도 없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아예 통째로 사라지는데... 그정도가 되면 사용자들은 댓글 작성과 댓글 내용에는 더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까요..

 

현재 다음 카카오 뉴스의 댓글창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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