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뉴스 : '백미당' 아이스크림에 날아간 남양유업 매각
참고뉴스 : 남양 매각결렬 빌미된 '백미당', 왜 포기 못했나
남양유업.. 1964년 창업자 홍두영씨가 세운 기업으로.. 우유사업보다는 분유사업을 먼저 시작한 기업이었죠.. 특히나 분유사업중 우량아 선발대회를 하면서 인지도를 넓히기도 했었고요..
이후 우유사업에도 뛰어들어 아인슈타인 우유가 대박을 터트려 현재의 남양유업이 되었더랬죠..
하지만 현재의 남양유업은 예전의 명성을 가지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현재 남양유업의 회장.. 창업주 홍두영씨의 장남이 결국 현재의 남양유업의 명성을 그지경까지 만든거 아닐까 싶죠..
2013년 갑질.. 밀어내기 파문을 일으켜 기업이미지는 추락했었는데.. 당시 남양유업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름지우기를 통한 남영유업이 아닌척 하는것이었었죠.. 그중 하나가 백미당이었습니다.. 백미당 앞에 1964라는 숫자는 이미 언급되었지만 남양유업의 창립년도입니다.
참고링크 : 백미당
백미당.. 디저트 카페 프렌차이즈 업체인데..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고 합니다..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요.. 더욱이 철저히 남영유업이라는 이름을 감추고 영업을 하고 있었죠..
얼마전..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중대발표를 합니다. 회장자리에서 물러난다는 기자회견을 했죠.. 원인은 다양했습니다. 본사 갑질.. 제품 밀어내기.. 제품의 하자.. 홍보업체를 통한 경쟁업체 비방.. 그리고 손녀의 마약투약..
참고뉴스 : 남양유업 창업주 손녀 황하나의 몰락…회장 홍원식 사과문 발표
[세상논란거리/사회] - 갑의 나라, 시민의 분노 두렵지 않다
그리고 남양유업의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고요..
[세상논란거리/경제] - 남양유업,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카토캔 판매 중단
때로는 식약처에서 하지도 않은걸 했다고 홍보했다 들키기도 했죠..
[세상논란거리/사회] - '녹가루 분유통' 업체의 황당한 거짓 홍보
그러다 인건비 올라서 제품가격을 올렸는데.. 정작 직원들의 월급은 오르지도 않았고 임원의 급여만 올라 논란이 되기도 했죠..
[세상논란거리/경제] - 인건비 탓하며 가격 올린 남양유업, 임원만 배 불렸네
심지어는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을 유포하다 걸려 홍회장이 입건되기도 했었습니다.
[세상논란거리/사회] - 남양유업 "사과한다"며 또 비방..'금전 거래' 정황도
그래서.. 떨어질대로 떨어진 이미지.. 추스릴 상황도 안될정도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기에 결국 회장이 나서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 가족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 기자회견까지 했죠.. 눈물을 보이면서 말이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남양유업을 매각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와 역시나.. 하면서 남양유업에 대한 기대는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아니.. 어쩌면 잘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판단도 많이들 했을 겁니다. 홍회장의 남양유업이 아니게 되니까요..
[세상논란거리/사회] - 개선 약속하더니..결국 남양유업 팔고 떠났다
더욱이 매각을 추진한 곳은 한앤컴퍼니.. 조선일보 일가와 관계된 사람입니다. 그래도 남양유업이 매각된다는 소식이 들리자.. 남양유업의 주가가 올랐었네요.. 팔리더라도 현재의 남양유업보다는 낫다는 걸 주주들도 인정한 것 아닐까 싶죠..
그런데 갑자기 홍 회장이 매각을 안하겠다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연이 한앤컴퍼니도 반발했고요..
[세상논란거리/경제] - 매각계약 해지 통보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법정싸움 간다
그 이유.. 매각을 철회한 이유.. 그러다 결국 법정싸움까지 가지만 홍회장이 불리한 상황에 놓인 이유.. 그게 백미당때문이라고 합니다.
남양유업이 팔리더라도.. 백미당은 그대로 홍회장 일가가 가지고 있을려 했다는게 여러 언론사의 보도내용입니다.
백미당은 남양유업의 외식사업부의 핵심사업입니다.. 거기다 알려지긴 했지만 현재까지 덜 알려진.. 남양유업의 소유라는 사실이 덜 알려진 사업이기도 하고요.. 아니.. 모르는 이들이 꽤 많을테죠..
그렇기에.. 남양유업을 매각하더라도.. 백미당의 소유권만큼은 지키고 싶어했다는게 많은 언론사의 분석결과입니다.. 더욱이 백미당은 홍회장 아내와 차남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으로 확약하려 했지만 안되었습니다. 바로 분사.. 말이죠..
하지만... 분사 조건을 계약서에 넣지 않아 불발되니 아예 매각계약을 해지를 한게 남양유업 홍회장입니다. 결국 남양유업은 홍원식 회장의 그 남양유업으로 남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도 남양유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은 지속될 것 같죠.. 더욱이 백미당이 남양유업의 사업중 하나라는 것도 드러났으니.. 현재 백미당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고는 하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 완화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요소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젠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매출이 늘어나진 않을 것 같네요..
'세상논란거리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 요소생산 全無..업계, 중국 대체할 수입처 찾아 삼만리 (0) | 2021.11.03 |
---|---|
대장동 폭리 공격할 땐 언제고.. 보수언론의 이중성 (0) | 2021.11.02 |
경유차 필수 '요소수' 바닥나나.."정부 대응 필요" (0) | 2021.10.29 |
쿠팡 회원 31만 명 이름·주소 노출..하루 지나서야 신고 (0) | 2021.10.27 |
[스트레이트] 시의원 한 번 하고 2천6백억 (0) | 2021.10.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