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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726

조일전쟁 기록 日문서 "조선인 기술자 잡기에 일 민간인도 동원" 다음 네이버 부산외대 김문길 명예교수 문서 문구 발견[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울산지역 기술자(문화인)를 잡아 오도록 일본 민간인도 다수 파견됐다는 일본 문서(문구)가 발견됐다. 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 소장(부산외대 명예교수)은 25일 이같이 밝히고 "지금까지 도요토미 명령에 의해 왜장이 도공 등 조선 기술자를 잡아갔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으나 민간인이 동원돼 기술자 잡기에 혈안이 됐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명예교수에 따르면 울산성 전투는 1597년 11월부터 시작된 치열한 전쟁이었다. 왜군은 명군이 지원하고 강력한 조선군과 의병 때문에 패전했다. 명군과 조선군은 울산성 내 주둔한 왜군의 군수 물품을 차단하니 굶주림 끝에 말을 잡아먹고 인육도 먹고 전쟁을 치른.. 2023. 12. 25.
“내가 ‘마루타’를 보았다… 일본이 한국에 사과해야 마땅” 다음 네이버 [아무튼, 주말] 731부대의 만행 증언한 시미즈 히데오 “큰 병에 사람을 통째로 넣어 포르말린으로 보존하고 있었다. 신체 일부를 절단해 유리병에 넣기도 했다. 임신부의 배를 갈라, 태아가 밖에서 보이도록 한 포르말린 병도 목격했다.”지난달 14일 일본 나가노현에서 만난 시미즈 히데오(清水英男)씨는 “엄마의 배 속에 있는 태아마저 포르말린에 넣고…”라는 대목에서 잠시 말을 멈췄다. 그는 ‘731부대의 마지막 증언자’다. 전날 도쿄 신주쿠에서 고속버스와 완행버스를 갈아타고 6~7시간 걸려 도착한 나가노현의 한 시골 마을. 아흔세 살의 고령인 시미즈씨는 흰색 와이셔츠를 맨 윗단추까지 잠근 채 한국인 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일본 정부는 반(反)인륜적인 ‘마루타 생체 실험’을 여전히 부정한다. 시미.. 2023. 12. 23.
韓 문화유산을 왜 일본이?…日, 고려대장경 유네스코 추진, 못 막는 이유는 다음 네이버일본 정부가 도쿄 한 사찰에 남아 있는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고려대장경은 한국의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할 후보로 도쿄 사찰인 조조지(增上寺)가 소장한 ‘불교 성전 총서 3종’과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당시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선정했다. 조조지 ‘불교 성전 총서 3종’은 중국 남송 시대(12세기)와 원나라 시대(13세기), 한국 고려 시대(13세기) 때 대장경 목판으로 찍은 불교 인쇄물이다. 17세기 초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 전국에서 수집해 조조지에 기증한 것으로 중국과 고려 인쇄.. 2023. 12. 4.
위안부 소송 패소 日, 윤석열 정부 압박…“적절한 조치하라” 다음 네이버 日 “국제법 위반, 판결 인정 못해”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이용수 할머니를 포함한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국 법원에 낸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 소송에서 승소하자 일본 정부는 국제법에 위배된다며 '판결 이행 거부' 의사를 분명히했다. 일본 정부는 윤석열 정부에 후속 '조치'를 압박했다. 24일 일본 정부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전날 항소심에서 위안부 피해자 승소 판결이 확정된 후 '주권면제 원칙'을 앞세운 담화문을 발표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 담화에서 "이 판결은 국제법 및 한·일 양국간 합의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한국에) 국가로서 스스로의 책임으로 즉시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재차 강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2023. 11. 24.
북한 "9·19합의 파기" 공식 선언…남북, 전면 폐기 수순 밟나 다음 네이버 북한 국방성 성명 통해 9·19 파기 공식화 정찰위성 쏜 날 탄도미사일 도발 김기현 "합의 전체 무효화 검토"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를 공식 선언했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해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의 효력를 정지하고 군사 정찰을 강화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북한은 정찰위성 3차 발사 직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커지고 있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 정세를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몰아간 저들의 무책임하고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을 방지하기 .. 2023. 11. 23.
“美, 한국 재고까지 뒤져…조용히 이스라엘 무기지원 확대” (블룸버그) 다음 네이버 블룸버그, ‘이스라엘 고위 지도자’ 명의 무기 요청 목록 보도 “아파치 헬기용 헬파이어 미사일, 155㎜ 포탄 등 공급” “이스라엘, 미군에 없는 드론도 지원 요청” 미 국방부 “거의 매일 지원 물량 도착” 미국이 대(對)이스라엘 무기 지원을 조용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압박하면서도, 한국 등에 있는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물량까지 활용해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그간 알려진 아이언돔 방공 미사일 체계, 보잉사 스마트 폭탄 외에 미사일과 포탄, 최신 군용차량 등 다양한 무기를 이스라엘에 공급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지난달 말 작성돼 미 국방부 내에서 회람 중인 ‘이스라엘.. 2023. 11. 15.
"일본어 안되냐"…日술집서 한국여성에 '혼술 16잔' 영수증 바가지 다음 네이버(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일본 도쿄의 한 이자카야에서 술값을 바가지 당해 경찰을 부른 한국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유명 일본 여행 카페에는 '도쿄 아사쿠사 이자카야 금액 바가지 사기로 경찰 부르고 끝났습니다. 수기 영수증 잘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국 여성 A씨는 전날 도쿄 여행 마지막 밤을 보내며 숙소 인근 이자카야에 방문했다. 당시 그는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지인과 방문해 생맥주 1잔, 사와 5잔을 마셨다. 안주로는 참치사시미, 고로케, 양배추샐러드 등을 주문했다. A씨는 "음료와 술 총 9잔, 안주 3개를 주문했다. 술은 660엔(약 5800원)씩, 안주는 총 3000엔(약 2만6000원)가량이었다"며 "그런데 1만6000엔(약 14만원)이 나왔다. 자릿세까지.. 2023. 11. 9.
이스라엘 휴전 결의안 거부…‘안보리 마비’ 러시아 비난했던 미국의 ‘내로남불’ 다음 네이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이스라엘·하마스의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논의했으나 미국의 거부로 채택이 무산되면서 또 다시 분열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의장국인 브라질이 제출한 결의안 초안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을 촉구하고, 민간인에 대한 폭력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스라엘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12국이 이번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러시아와 영국은 기권했다. 이전과 달리 대다수의 이사국이 지지를 표하면서 이번에는 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무산됐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 2023. 10. 19.
23년 전 아들 잃은 팔레스타인 아버지, 두 형제마저 잃었다 다음 네이버 23년 전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11살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형제들까지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튀르키예 국영 통신사인 아나돌루 아잔시(Anadolu Ajansı, AA)는 현지시간 16일 “팔레스타인 2차 인티파다(민중봉기) 당시 아들을 잃은 자말 알두라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두 형제와 형제의 가족을 잃고 다시 애도하고 있다”며 관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자말은 형제들의 시신을 어루만지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자말은 AA와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형제가족을 포함해 수십 명이 숨졌으며 대부분 어린아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3년이 지난 지금도 무함마드의 죽음이 되풀이되며 아들의 피가 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말은 지난 2000년..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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