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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10421

“기미가요 듣고 기모노 보며 광복절 맞이?” 시청자들 폭발했다 다음네이버[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KBS가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에 첫 방송으로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해 시청자들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KBS1은 이날 오전 0시부터 ‘KBS중계석’을 통해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을 방송했다. 이는 지난 6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했던 내용을 녹화해 방송한 것이다.나비부인은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자고코 푸치니의 오페라 공연이다.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와 함께 원자폭탄이 투하된 항구도시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한다.나가사키는 일본에서 서향 문물을 제일 먼저 받아들인 곳으로, 나가사키에 주둔 중인 미 해군 중위와 15살의 게이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결혼하지만 미 해군 중위가 복무기간이 끝나고 미국으로 돌아가고, 3년 .. 2024. 8. 15.
"임시정부, 건국이라 할 수 없어"…인권위원장 후보자도 '역사관' 논란 다음 네이버 [앵커]이런 가운데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강연에서 "임시정부가 건국의 완성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것 역시 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정인아 기자입니다.[기자]지난 6월 올라온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강연 영상입니다.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룬 영화, 건국전쟁을 언급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한계를 지적합니다.[안창호/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에 의한 헌법 제정 근거가 없다. 두 번째, 국민의 생명과 자유와 재산을 보장하지 못했고 국민에게 기본의 납세 의무라든지 국방의 의무를 부과하지 못했다. 국가기능을 못했습니다.]그래서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이라 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안창호/국가인권위원장.. 2024. 8. 14.
16명 중 14등 하고도 독립기념관 이사로 뽑힌 '식민지 근대화론 학자' 다음 네이버 [앵커]독립기념관은 김형석 관장이 취임하기 전에도 '뉴라이트 인사' 논란으로 시끄러웠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했던 학자가 독립기념관 이사 자리에 앉은 겁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이 인사는 지원자 16명 가운데 14등을 하고도 이사로 뽑혔습니다.윤샘이나 기자입니다.[기자]지난 2월, 독립기념관 이사로 선임된 박이택 낙성대경제연구소장.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낙성대 경제 연구소' 출신입니다.박 소장은 이사로 선임된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일제 강점기 이뤄진 쌀 수탈에 대해 "가격을 받고 판매하는 것은 수탈이 아닌 수출"이라고 주장해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독립기념관의 설립 취지와 맞지 않는 인사란 비판이 나왔지만, 이사.. 2024. 8. 14.
"독도는 한국 땅 아니다"‥윤석열 정부에서 번성하는 뉴라이트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앵커 ▶앞서 보신 소식들과 맥락이 닿아 있는 걸까요.독도는 우리 땅이 아니라고 강변하는, 소위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 있습니다.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부정하고, 위안부, 강제노동, 모두 부정하는 란 책도 펴냈죠.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이런 책을 함께 쓴 이들이 윤석열 정부에선 주요 역사관련 기관에서 자리를 맡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조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볼 수 없다.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의 주장입니다.조선시대 지도의 독도 위치가 지금 지도와 다르다는 이유입니다.[이영훈/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 "독도 인식은 대한민국 성립 이후 그것도 지난 20년 사이에 급하게 반일 민족주의의 상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2024. 8. 14.
사라진 '독도 방어' 훈련‥"올핸 계획조차 없다" 다음 네이버 [뉴스투데이]◀ 앵커 ▶우리 해군은 매년 2차례씩 독도 방어를 위한 정례 훈련을 진행해 왔는데요.◀ 앵커 ▶어찌 된 일인지 올해는 아직까지도 훈련 계획조차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이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9년 8월 실시된 동해영토수호훈련입니다.독도방어훈련에서 이름을 바꿔 수상함 16척, 항공기 11대에 특전사와 해병대가 참가했습니다.해군은 독도방어를 위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1986년부터 매년 두 차례 실시해 왔습니다.그런데 올해는 8월 중순이 다 됐는데도 훈련은 고사하고 계획조차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지난 2012년 이후 독도방어훈련이 8월 지나 실시된 사례는 단 2차례 뿐이었습니다.지난 2012년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직후인 9월에, 2019년엔 일본의 수출규제.. 2024. 8. 14.
뉴라이트 출신 신지호, 이종찬에 "일본 극우의 기쁨조" 비난 세례 다음 네이버 뉴라이트 단체인 자유주의연대 대표, 뉴라이트재단 상임이사 출신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이종찬 광복회장에 대해 "일본 극우의 기쁨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신 부총장은 14일 YTN 에 출연해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둘러싼 '뉴라이트 인사 논란'과, 광복회의 '8.15경축식 불참' 논란에 대해 "역사적으로 8.15 경축식은 국민 통합의 장이 되어야 하는데 8.15가 날조가 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종찬) 광복회장의 날조 행위에 올라타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신 부총장은 "자꾸만 윤석열 정부를 친일 매국 정권이다, 이런 식으로 한다. 후쿠시마 오염처리수라는 표현만 써도 (민주당 등은) 친일 매국노로 몰고 있다. 후쿠.. 2024. 8. 14.
또 신림역서 흉기 살인…30대 여성 현행범 체포 다음 네이버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서 30대 여성 체포피해자, 가해자와 알고 지낸 사이…끝내 사망7월에도 신림역서 흉기 난동…1명 사망해(시사저널=정윤경 기자) 백주대낮에 서울 한복판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여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14일 관악경찰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후 2시10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건물 내부에서 30대 여성 A씨가 피해자의 배를 흉기로 찔러 현장에서 체포됐다.피해자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3시경 병원에서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피해자는 사고 당시 배에 4~5㎝ 자상을 입고 출혈하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는 A씨와 평소 알고 지낸 30대 또래 여성인 것으로.. 2024. 8. 14.
김문수, 세월호 기억공간에 “붉은 유산···재미 봤으면 치워라” 다음 네이버 세월호 추모 두고는 “말도 안 되는 소요”최근 공직 임명자들, 극우 행보 논란 계속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가 과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요구 등을 두고 “말도 안 되는 소요”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화문에 있던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해선 “붉은 유산”이라며 “재미 봤으면 걷어치우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폄훼하는 등 극우 행보를 보인 인사들을 주요 공직에 임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김 내정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면, 김 내정자는 2019년 5월13일 “자유민주세력에게는 2022년 대통령 선거가 가장 중요하다”며 “친북 대중조직이 막강하기 때문에 선거에 이기기도 어렵지만, 선거에 이기더라도 세월호나 미국 소고기 광우병 난동처.. 2024. 8. 14.
尹 "왜 불필요한 이념 논쟁 벌어지나"…과거엔 "제일 중요한 게 이념" 다음네이버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이 '뉴라이트 논란'을 두고 "먹고 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건국절 논쟁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왜 지금 불필요한 이념 논쟁이 벌어지는지, 국민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납득하기 힘들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주변 참모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최근 '역사관' 논란으로 광복회 등 국가유공자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형석 관장 임명 철회는 없다는 의지를 굳힌 셈이다.앞서 대통령실은 김형석 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이종찬 광복회장을 직접 찾아가 "건국절 추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회장은 김 관장의 전반적인 '역사관' 등을 들어 독립기념관장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8·15 ..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