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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박이' 고발장 확인..얼마나 닮았길래 다음 네이버 KBS는 어제(6일) 9시 뉴스를 통해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4월,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당에 전달했다는 고발장(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고발장 중 일부)과 4개월 뒤 미래통합당에서 최강욱 의원을 실제 고발한 고발장이 판박이처럼 거의 같다는 점을 보도했습니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두 고발장이 얼마나 닮은 것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 총선 전 '후보자'에서 총선 후 '당선된 자'로 시제만 달라져 먼저, 4월 고발장에서는 '피고발인 최강욱은 2020. 4. 15.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후보자이다.'라고 기재하면서 총선 전 시점에 이 고발장이 쓰여졌다는 점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고.. 2021. 9. 7.
'전자발찌 연쇄살인' 강윤성 검찰 송치.."성관계 문제로 살해한 게 아냐" 다음 네이버 [앵커]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6살 강윤성이 경찰에서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서에서 이동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마스크 벗고 사과할 생각 없습니까? 여전히 반성 안 하십니까?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 [강윤성] 피해자분과 그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기자] 범행 언제부터 계획하셨어요? 언론 보도 뭐가 잘못됐다는 겁니까? [강윤성] 사실관계와 다르게 보도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기자] 어떤 점이 사실관계와 다릅니까? [강윤성] 성관계 문제로 살해한 게 아닌데 처음에 이틀 동안 보도, 제가 성관계 거부해서 목졸라 살해했다는 보도가 잘못된 겁니다. [기자] 그럼 범행 동기는 돈 때문입니까? [강윤성] 네, 맞습.. 2021. 9. 7.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보도에 윤석열 캠프 "모르는 일" 다음 네이버 윤석열 총장 시절 검찰이 당시 미래통합당에 명예훼손 고발을 사주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윤석열 캠프는 모르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넷 매체인 뉴스버스는 지난해 4월 3일,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책정보관이 윤석열 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 그리고 한동훈 검사장을 명예훼손 피해자로 한 고발장을 작성해 미래통합당 김웅 국회의원 후보를 통해 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고발 대상은, 유시민, 최강욱, 황희석 등 현재 여권 인사들을 포함해, 검언유착 보도를 했던 기자까지 모두 11명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는 윤 전 총장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며 그런 사실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습니다. 고발장 전달자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총선 당시 당 법률지원단에.. 2021. 9. 2.
현직 검사 '수사 기밀 누설' 의혹..경찰 압수 영장 검찰이 반려 다음 네이버 [앵커] 경찰이 현직 검사가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를 조사하려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는데 검찰에서 반려당했습니다. 경찰이 불복해 영장심의위원회가 열렸지만 역시 검찰 손을 들어줬습니다. 경찰은 결과를 존중하지만 심의위가 공정하지 않다는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부터 중외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은 압수한 임직원의 휴대전화에서 통화 녹취 파일을 발견했습니다. 대화의 상대방은 검사 출신의 전관 변호사였습니다. 이 변호사는 통화에서 중외제약 관련 수사 정보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통화한 임직원을 불러 녹취 파일을 들려주며 대화 내용을 조사했습니다. 이후 현직 검사가 전관 변호사에게 수사 기밀을.. 2021. 6. 25.
"죄송하다"면서 끝까지 마스크 안내린 김영준 다음 네이버 남성 1300여명의 알몸 사진·영상(일명 ‘몸캠’) 등을 8년에 걸쳐 인터넷에 유포·판매한 혐의로 신상공개가 결정된 김영준(29)이 11일 취재진 앞에 섰으나 끝내 마스크 내린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영준은 이날 오전 8시쯤 수감 중이던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취재진에게 얼굴을 드러냈다. 앞서 아동청소년성보호법(아동성착취물 제작·배포),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구속된 그는 이날 검찰에 송치됐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김영준은 “피해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답했다. 공범이 있느냐고 묻자 “저 혼자 했다”고 말했다. 김영준은 신상공개가 결정됐음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왔다. 잠시 마스.. 2021. 6. 11.
'남자몸캠 n번방' 유포자는 29살 김영준..얼굴 공개(종합) 다음 네이버 여성으로 가장, 남성들에 '몸캠 피싱' 시도 녹화한 영상 텔레그램 등으로 유포·판매 아동청소년 39명도 피해자 포함돼 있어 이들 중 7명 유인해 직접 촬영하기도 해 11일 검찰 송치되며 얼굴도 공개될 예정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여성으로 가장해 7년7개월간 1300여명이 남성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이들의 음란 행위 등을 녹화 및 유포한 피의자 김영준(29)이 검거돼 신상이 9일 공개됐다. 이른바 '제2의 n번방'으로 알려진 이 사건 피해자들 중에는 아동청소년 39명도 포함됐고, 김씨는 이들 중 7명을 자신의 주거지 및 모텔로 유인해 유사 성행위를 하도록 하고 촬영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2013년 11월께부터 올해 6월까지 1300여명의 남성들과 영.. 2021. 6. 9.
"중앙지검 형사7부입니다" 검찰 출입기자 피싱범과 40분 통화해 봤습니다 다음 네이버 실존 검사 이름 직책 도용 일당 주민번호 적힌 문자 보내와 40여분간 직접 통화해보니 직원 수사관 검사 역할 나눠 "발설시 공무집행방해" 위협 언급한 법 근거 대부분 엉터리 알려진 수법에도 여전히 활개 "귀하의 계류사건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통보함. 전자금융거래법위반, 금융실명제법위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7부 박석용." 기자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검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인물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라고 빨간 인장까지 찍힌 '조사자 지명통보' 문서 사진이었다. 해당 문서에는 기자의 이름과 주민번호 앞 7자리(생년월일과 성별 자리)가 정확히 찍혀 있었다. "본인 등본상 주거지로 2회에 걸쳐 해당서류 발송을 하였으나 반송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통신고지 해드립.. 2021. 5. 23.
김태현, 무릎 꿇고 "죄송하다"..스스로 마스크 벗고 얼굴공개(종합) 다음 네이버 포토라인 서 "뻔뻔하게 눈 뜨고 숨 쉬는 것 죄책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김도엽 기자 =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5)이 마스크를 벗은 현재 얼굴이 처음 공개됐다. 검은색 옷을 입고 손목엔 수갑을 찬 김태현은 9일 오전 9시쯤 검찰에 송치되기 전 서울 도봉경찰서 1층 로비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라인에 선 김태현은 현재 심경에 대해 취재진이 묻자 "기자님들 질문에 일일이 다 답변을 못 드릴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말을 시작했다. 김태현은 취재진이 "유가족에게 말하고 싶.. 2021. 4. 9.
'비공개 서약' 10여 분 만에 조선일보에..무슨 일이?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자 그럼 인권사법팀 임현주 기자와 몇 가지 더 짚어 보겠습니다. 임기자, 일단 지난주 대검부장회의에 '사전 협의도 없이' 참석한 사람이 있다, 이게 박 장관의 첫 번째 지적이었죠? ◀ 기자 ▶ 네, 당초 박 장관은 대검 부장들이 모여 회의를 열라고 했죠. 그런데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일선 고검장들도 참여시키겠다'고 해서 박 장관도 수용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대검의 협의체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가능합니다. 하지만 회의에는 한 현직검사가 예상 밖에 출석을 했는데요. 10년 전 한명숙 전 총리 재판에 앞서 재소자들을 불러 위증 연습을 시켰다는, 의혹의 당사자입니다. 이 분의 현재 근무지가 창원지검인데, 그래서 미리 조율된 출석 아니냔 말까지 나옵니다. ◀ 앵커..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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