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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이름으로 마스크 샀네"..황당 시민, 경찰에 고소 다음 네이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5부제 판매 등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잡음이 여전하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0대 여성이 자신의 명의가 도용됐다고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자신의 5부제 판매일에 약국을 찾았다가, 경북의 한 지역에서 자신의 명의로 누군가 마스크를 구매해버려 마스크를 살 수 없게 되자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의 주민등록 정보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급 안정화 대책 시행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하자 현장에서는 구매자들의 불만 어린 소동도 이어졌다. 전날 광주 동구와 북구에서는 약국 등에서 판매처에서 마스크가.. 2020. 3. 13.
예배 강행에 확진자 3명 나온 광주양림교회.."다른 교회는 예배 안한다는 말 말라" 다음 네이버 광주시 남구 양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계단교회)의 지난 1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중 3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은 가운데 정태영 담임 목사가 당시 "예배 안 드리느냐고 문의전화하지 말라. 교회에서 다 알아서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 등에 따르면 정 목사는 이날 설교 시작 전 "우리 교역자들에게 지금도 '우리 교회 예배 드려요, 안 드려요?' '다른 교회는 예배 안 드린다' 문의 전화가 온다"며 "교회에서 다 알아서 할 테니까 그런 전화를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대다수 교회가 예배를 중단한 가운데 신도들의 예배 중단 문의 자체를 막은 것이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신도 3명은 다음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광주 양림교회 신도가 500여명이.. 2020. 3. 4.
예배 중지 요청에도 '강행'..'확진' 모자도 참석.. 해당 교회는 폐쇄.. 신도들은 검사중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종교 집회를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강력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주일 예배를 강행하고 있는 교회들이 적지 않은데요. 광주에서는 일가족 세 명이 어제 교회에 다녀온 직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교회가 폐쇄 됐습니다. 남궁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방역복을 입고 소독이 한창입니다. 교회 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어제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교인 3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자 임시 폐쇄에 들어간 겁니다. 확진 환자들은 40대 여성 김 모 씨와 20대 아들, 그리고 김 씨의 80대 친정어머니로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아들은 토요일부터 발열 증세가 있었는데도 어제 예배에 참석했고, 그 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 2020. 3. 2.
"광주 폭동?"..삼성 빅스비에 '황당한 게임 앱' 다음 네이버 삼성 스마트폰에는 빅스비라고 하는 인공지능 대화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습니다. 거기에는 기본으로 내장된 게임이 있는데 그걸 하다 보면 왜곡된 역사 인식이 담긴 표현도 나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정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삼성 빅스비에 기본 탑재된 '아키네이터'라는 게임입니다. 질문을 이어가며 인물이나 캐릭터를 맞추는 스무고개 같은 게임입니다. 제 휴대전화에 대고 스무고개를 하자고 제안해보겠습니다. [하이, 빅스비. 아키네이터에서 스무고개 하자.] 그런데 우리나라 남성 정치인을 염두에 두고 응답을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이 튀어나옵니다. [광주폭동과 관련이 있습니까?]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왜곡하는 용어가 쓰인 겁니다. 질문에 '예'라고 하면 더 황당한 답변이 돌아옵니다. [제가 생각한 답.. 2020. 2. 12.
황교안 "1980년에 '무슨 사태'로 휴교" 발언 논란 다음 네이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사태'로 부적절 표현 지적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놓고 '무슨 사태'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 대표는 전날 모교인 성균관대학교를 방문, 인근 분식점 주인과 대화하던 도중 주위에 있던 취재기자와 청년부대변인 등에게 "여기 처음 와본 분도 있죠? 내가 여기서 학교를 다녔습니다"라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황 대표는 이어 "그때 2000…아, 1820…아, 1980년. 그때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1980년. 그래서 학교가 휴교되고 이랬던 기억이…"라고 말했다. 이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비상계엄으로 전국대학에 휴교령이 내려진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2020. 2. 10.
'빗나간 시민의식' 온라인 매물 나온 지자체 무료 마스크 다음 네이버 광주 서구·광산구 무료 제공 마스크 온라인 매물로 나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지자체가 무료로 나눠준 마스크를 되팔아 이득을 챙기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께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자는 KF94 마스크 18개를 개당 1천800원에 판매한다며 제품을 사진으로 촬영해 첨부했다. KF80 마스크 17개와 일반 마스크 50개도 각각 개당 1천600원, 8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판매자가 게시한 KF94 마스크는 광주 서구청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포장지에 싸여 있었다. 서구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용으로 주민들에게 .. 2020. 2. 4.
'여성장관 나체사진 합성 현수막' 선관위·경찰 조사(종합) / 선관위 선거법 위반 결론 다음 네이버 게시 목적·선거법 위반 여부 검토 중..경찰 "고발 접수시, 수사 예정" 현수막 게시 후보자 "폭등한 집값 비판 목적..권고도 없이 무단철거"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이 지역의 건물에 게시됐던 '장관·자치단체장 합성 여성 나체 현수막'과 관련, 조사에 나섰다. 13일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 선관위 지도과는 11일부터 이틀간 광주 서구 풍암동 5층 건물 외벽에 걸려있던 비판 현수막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 해당 현수막은 여성의 나체 사진에 현직 장관과 자치단체장의 얼굴이 합성돼 있었다. 또 '미친 집값, 미친 분양가, 느그들은 핀셋으로 빼줄게, 예비 후보 인간쓰레기들' 등 자극적 문구가 적혀 있었다. 바로 옆에 내걸린 세로형 현수막에는 '미친 분.. 2020. 1. 13.
어느 중증 장애인·이주여성 부부의 쓸쓸한 죽음 다음 네이버 [앵커] 장애가 있는 남편과 필리핀 이주여성 아내가 단칸방에서 함께 숨진 지 일주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는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과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내였는데요. 돌봄 등 복지 서비스는 받지 못했습니다. 해당 지자체가 내세워온 '맞춤형 복지'라는 말이 한낱 구호에 그친 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남구의 한 다세대 주택입니다. 출입문에 폴리스 라인이 붙어 있습니다. 어제(6일) 아침 9시 반쯤 이곳에서 63살 A 씨와 아내 57살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는 중증 장애인이고, B 씨는 한국말이 서툰 필리핀 출신의 이주여성이었습니다. 경찰은 아내가 숨지자, 보살핌을 받지 못한 남편이 숨진 .. 2020. 1. 7.
광주 모텔 화재 방화 용의자 체포..신변 비관 추정(종합2보) 다음 네이버 라이터로 베개에 불붙인 뒤 화장지·이불 올려놓고 그대로 도주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경찰이 22일 발생한 광주 모텔 화재의 방화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김모(39)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김씨는 이날 오전 5시 45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모텔 3층 객실에서 불을 지르고 달아나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객실이 침대 뼈대만 남지 않을 정도로 전부 불탄 점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투숙객의 행방을 뒤쫓아 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모텔에 혼자 묵고 있었으며 베개에 불을 붙인 뒤 화장지를 올리고, 이불 등으로 덮고 밖에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 2019.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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