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고162

반려견 목줄 풀고 되레 큰소리..도그포비아 부추기는 견주들 다음 네이버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 어려워.."과태료 부과 쉽지 않다" 견주들, 책임감·배려심 필요..비견주도 '개에 다가갈 땐 허락 받고' 목줄을 착용한 개.(이미지투데이 제공)© News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눈에서 독기가 느껴졌다. 다부진 체격에 군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의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다. 나를 바라보는 그의 입가는 실룩거렸다. 날카로운 이빨이 조금씩 드러났다. 그의 옆에 보호자가 있었음에도 공포는 가시질 않았다. 나도 모르게 뒷걸음치던 와중에 그의 목에 줄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는 내 주변으로 뛰어왔고, 피하려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대학원생 이모씨(26)는 지난 8일 동네에서 있었던 목줄 풀린 개와의 만남에 대해 이같이 기억하고 있었다. 이씨는 어릴 .. 2019. 3. 13.
이스타항공 "B737-맥스, 운항중단 결정 어려워..특별 안전점검" 다음 네이버 이스타항공이 도입한 B737-맥스8 여객기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해외에서 연이어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 'B737-맥스8'에 대한 안전점검 강도를 높이는 한편, 운항중단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11일 "정부나 (제조사인) 보잉사의 구체적인 입장이 없는 상태에서 현재 운항중단을 결정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항공기 운항을 중단할 경우 '항공사가 기체 결함을 인정했다'는 식의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타항공은 또 국토교통부의 긴급 안전점검에 최대한 협조하는 한편, 예방점검 차원에서 정부와 보잉사가 제시한 기준 이상의 안전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2019. 3. 11.
'고속도로서 30km'로 달린 70대..사망사고 유발하고 현장 떠나 다음 연합뉴스 고령 운전자 사고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진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저속으로 운행하다 사망사고를 유발한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A(72·여)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 48분께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방면 44.8㎞ 지점 2차로에서 저속으로 운전하다가 뒤따르던 1t 화물차 추돌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사 B(57)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고속도로 최저 운행속도(50㎞)에 미치지 못하는 시속 30㎞로 주행해 뒤에서 정상 주행을 하던 B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화물차는 사고로 1, 2차선에 멈춘 후 뒤따.. 2019. 2. 25.
구조 중 순직 소방관에 "과실책임"..뒤늦게 법 개정 추진 다음 네이버 현행법에 따르면 갓길에 소방차를 세우고 구조활동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 소방관에게도 책임을 묻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구조하다가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에게도 과실을 물어서 논란이 됐는데 뒤늦게 법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손형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3월,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차를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정차 중인 소방차를 미처 보지 못한 건데 이 사고로 소방관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해 말, 가족들은 화물차공제조합 측의 통보에 다시 말문이 막혔습니다. 고인에 과실이 있어 보험금을 감액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주정차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고 안전삼각대를 설치하지 않아 과실이 있다는 겁니다. [문태창/故 문새미 소.. 2019. 2. 24.
'찢어진 작업복' 보고도.."산재 아냐" 애써 외면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포스코에서 작업 도중 숨진 노동자에 대해서 포스코 측이 심장마비로 규정하고 산재를 은폐하려고 했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저희 취재진이 숨진 직원의 작업복을 확인해 봤더니 바지 뒤편이 기계에 걸린 듯 찢어져 있었고, 윤활제가 잔뜩 묻어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측은, 사고 직후 1시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포스코 부두 하역기에서 작업하다 숨진 56살 김 모 씨가 사고 당시 입었던 작업복입니다. 바지 뒤편에 기계에 걸린 듯 찢어진 흔적이 있고, 엉덩이 부분에는 하역기 롤러에 발라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윤활제가 잔뜩 묻어있습니다. 상의에도 롤러와 로프 등에 감긴 것으로 보이는 자국이 찍혀 있습니.. 2019. 2. 8.
돈 안 받는다더니 견인 뒤 돌변..보험사 직원 집단폭행 다음 네이버 차 사고가 나면 경찰이나 보험사보다 먼저 도착하는 게 사설 견인차들입니다. 정신없는 틈을 타서 차를 끌고 간 다음에 덤터기를 씌우는 경우가 꽤 돼서 말이 많죠. 한 보험사 직원이 고객 입장에서 이걸 말렸다가 견인차 기사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제보를 저희에게 보내왔습니다. 경찰이 이런 거 세게 단속해서 뿌리 뽑을 만도 한데 변하는 게 없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지난 12일 이 모 씨는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자 곧바로 보험사에 신고했습니다. 보험 직원을 기다리는 사이 사설 견인차가 먼저 나타났습니다. 안전한 곳에 무료로 옮겨주겠다고 합니다. [사설 견인차 기사 : 견인료 안 받고 안전한 데로 뺄 거니까…혹시나 하는 게 있기 때문에 견인료 안 받으니까 타셔 가지고 가만히만 계세요.] 하지만 .. 2019. 1. 27.
관광객 줄자 범죄도 줄어..제주의 '딜레마' 다음 네이버 2017년 '사드 갈등' 중국 관광객 줄자 제주 범죄발생비 급감 사건사고 상당수는 '교통 범죄' 올해 제주 자치경찰 확대 예정 전국 도입 바로미터 될까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연간 1500만명이 찾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 ‘환상의 섬’ 제주도. 그러나 그 이면에는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오명도 갖고 있다. 각양각색 수많은 외지인들이 방문하면서 인구 대비 범죄 발생율이 높은 까닭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난민문제 등을 비롯해 실종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지역이 불안에 휩싸이기도 했다. 관광객이 줄면 그만큼 범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관광이 주 수입원인 제주로서는 관광객 유치를 포기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제주도만이 갖는 ‘딜레마’인 셈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 2019. 1. 26.
"그랜드캐년 추락 청년 귀국비용 12억 달라" 靑청원글에.. "개인과실을 혈세로?" 반대글 잇따라 다음뉴스 네이버뉴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17일 게재된 미국 그랜드캐년(Grand Canyon) 관광 중 추락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20대 대학생 청년의 사연이 화제가 되자, 12억원에 가까운 귀국비용을 국가가 지불해줘야 하느냐 마느냐에 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현재 혼수상태인 이 청년은 치료비 10억원과 이송비 2억원 문제로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사연이 알려지자 23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청원을 동의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국민 세금을 '개인 과실'에 써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그랜드캐년은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에 있는 고원지대를 흐르는 콜로라도 강에 의해 생성된 거대한 계곡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 2019. 1. 23.
기름도둑 때문에 .. 멕시코 송유관 폭발 73명 사망 대참사 다음 네이버 공짜 기름 얻으려 주민들 몰려 74명은 부상.. 검찰 수사 착수 / 실종 등 포함땐 사상자 더 늘 듯 멕시코 중부의 한 송유관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나 최소 73명이 숨졌다. 이 화재로 부상자도 74명 이상 발생했는데, 이 중에는 18세 이하 미성년자도 8명 포함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85㎞ 떨어진 이달고 주(州) 틀라우엘린판에서 폭발이 일어나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기름을 훔치기 위해 누군가가 국영 석유기업 페멕스 소유 송유관에 구멍을 뚫었고, 주민 수백 명이 공짜 기름을 챙기려 양동이 등을 들고 몰려들었다가 화를 입었다. 2010년 12월 비슷한 사고로 어린이를 포함한 29명이 숨진 이후 최악의 참사.. 2019. 1.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