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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53

[김송호의 과학단상]⑨ 원자력 발전이 기후 변화를 막아주는가? 메가경제 2011년 일본의 지진 여파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핵 누출로 인한 재앙은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를 옥죄고 있다. 일본에서 수입하는 수산물에 대한 거부감과 더불어 혹시 한국의 어류에도 영향을 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머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최근 일본 정부에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하여 주변 국가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일본의 경우에도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세계 각국은 원자력 발전에 대한 반대 여론에 직면하게 되었다. 하지만 과연 원자력 발전은 안전성만이 문제일까? 최근 한국에서도 원자력 발전을 포기하는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원자력 발전을 지지하는 측은 원자력발전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어 기후변화를 막는 .. 2022. 3. 13.
탈원전 한다더니 방폐장은 차기 정부로..'골든타임' 놓쳤다 다음 네이버 유럽연합(EU)이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착수하면서, 방사성 폐기물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EU가 폐기물 처리를 원전을 친환경으로 분류하는 전제 조건으로 달아서다. 지지부진한 한국 방사성 폐기물 처리 논의도 본격 착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폐기물 처리해야 ‘녹색’ 1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원자력 발전을 ‘녹색 분류 체계(그린 택소노미)’에 포함하는 규정안을 발의했다. 다만 원전을 택소노미에 포함하려면 2045년까지 건설 허가를 받고,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시설 가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조건을 부여했다. 폐기물 처리 문제에 민감한 독일 등의 요구에 따른 것.. 2022. 2. 12.
李·安·沈은 다른 주장, 尹은 "모른다"..EU 택소노미 뭐길래 다음 네이버 지난 3일 방송 3사 주관으로 열린 대선 후보 첫 TV 토론회에서 'EU 택소노미'란 단어가 화제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EU 택소노미가 중요한 의제다. 원자력 관련 논란에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냐"고 묻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단어를) 들어보지 못했다"고 답하면서다. 윤 후보는 이어 "신재생 에너지만 가지고 2050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없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EU 택소노미가 원자력 발전을 그린 에너지로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아니다", 이재명 후보는 "조건이 있다"라고 반박했다. EU 택소노미에 대한 각 후보의 말은 엇갈렸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 탓에 추가 토론은 없었다. 과연 EU 택소노미는 친원전.. 2022. 2. 4.
월성원전 주변 주민 피폭 여부 확인한다..환경부, 건강영향조사 다음 네이버 16억9천만원 투입해 1천500명 대상으로 약 1년간 조사 방사선 노출-주민 건강실태 사이 연관성 밝힐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정부가 월성원전 주변 주민의 방사선 노출과 건강 실태 등을 파악하는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월성원전 주변 주민건강영향조사' 입찰 용역을 공고했다. 과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내년 12월 10일까지로, 소요 예산은 16억9천만원이다. 월성원전은 과거 교육과학기술부가 1991년부터 2011년까지 주변 역학조사를 시행했으나, 암 환자를 제외하는 등 방법론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역학조사 후속 연구(2013∼2015년) 등에서 제기됐다. 아울러 지난해 7월에는 국회에서 원전 주변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 2021. 10. 27.
전국 모든 원전이 '철근 구조물' 드러난 채 가동됐다 다음 네이버 [앵커] 전국 모든 원전에서 콘크리트 속에 있어야 할 철근이 그대로 밖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JTBC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대부분의 원전 콘크리트 벽 속에서 수백 개의 구멍도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허가해주는 곳은 제대로 살피지 않았고, 관리하는 곳은 무관심했습니다. 결국 쓰지 않아도 될 세금 수백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의 콘크리트 외벽에 철근이 그대로 보입니다. 속은 텅 비어있습니다. 지난해까지도 가동됐던 원전 건물 입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25기의 원전 모두에서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원전 한 기당 적게는 2곳, 많게는 299곳에서 콘크리트에 덮여있어야 할 철근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그 속에 꽉 채워져 있어야 할 콘크리트도 비어 있었습니.. 2021. 9. 27.
'탈원전' 한다던 文정부, 재고만 2조원 어치 쌓아놨다 다음 네이버 탈(脫)원전 정책 직격탄을 맞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용하지 않고 쌓아둔 재고가 총 2조원 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후화 등으로 '불용처리'된 자재 규모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86배 넘게(금액 기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실이 18일 한수원과 조달청으로부터 받은 '한수원 재고자산 금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수원의 재고자산은 2조원(금액 기준)을 돌파했다. 원전 정비 등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자재를 금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총 2조44억원에 달했다. 2010~2016년 2000~6000억원대 수준이던 한수원 재고 자산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1조원을 돌파(1조1075억원)했고, 2019년 1조8082억원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증.. 2021. 9. 18.
"서울엔 사람이 많아서 원전 못 짓는다..부산시민은 사람도 아닌가?" 다음 네이버 [인터뷰]박종권 의장 - 윤석열, 최재형의 탈원전 비판에 대해 ■ 방송 : 경남CBS (창원 FM 106.9MHz, 진주 94.1MHz) ■ 제작 : 윤승훈 PD, 이윤상 아나운서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국장) ■ 대담 : 박종권 의장 (탈핵경남시민연대) ◇김효영> 지금 여야 모두 대선후보 선출과정이 아주 열기가 높은데요. 야당, 그 중에서도 제1야당인 국민의 힘의 유력주자들이 주요 이슈로 탈원전정책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에 대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탈핵경남시민연대 박종권 의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종권> 네. 안녕하십니까. ◇김효영> 윤석열 예비후보부터 이야기를 해보죠. 워낙에 큰 비판을 받았고, 이미 평가가 내려진 뉴스이긴 합니다만. 후쿠시마.. 2021. 8. 17.
"후쿠시마산 농축수산물, 방사성물질 검출 오히려 늘었다" 다음 네이버 작년 조사, 멧돼지 등 야생육 41.4%·농산물 16.7% 세슘 검출 환경운동연합 "일본, 검사 품목 줄여..수입금지 등 조치 필요" [경향신문]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후쿠시마산 농축수산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17일 발표한 ‘2020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에서 후쿠시마산 야생육 41.4%, 농산물 16.7%, 수산물 8.9%, 가공식품 5.1%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 후생노동성이 방사성물질 세슘(CS-134, CS-137) 검출 검사를 진행한 농축수산물 13만9731건을 검토한 결과다. 수산물과 축산물의 2019년 검사 건수는 각각 1만8419건,.. 2021. 3. 17.
정의용 "北원전 전혀 검토안해..美에도 같은 USB 줬다" 다음 네이버 [the300](종합)외교부 장관 후보자,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에 반박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에 대해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해 원전을 지원하기로 하는 방향을 검토했단건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북한에게 줬던 한반도 경제구상 관련 USB(이동식 저장장치)를 미국에게도 줬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지역 원전 건설 추진 문건'의혹에 대해 "북한과 대화의 과정에서 전혀 거론된바 없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어떤 나라도 북한에 원전을 제공할 수 없다. 청와대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에서 원전 제공 문제를 내부적으로 검토한적이 없다"며 "4·2..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