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파업103

삼성전자 첫 ‘무임금 무노동’ 파업 다음 네이버 창립 55년 만의 첫 노동자 파업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8일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에이치(H)1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번 파업은 삼성전자 창립 55년 만의 첫 무임금 무노동 파업으로 이날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우리는 합리적인 임금인상과 성과급에 대한 투명한 제도개선, 축소된 복지를 원상회복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최 쪽이 밝힌 참가자는 6540명으로 설비·제조·개발공정에서 나온 인원이 5211명이다.이들은 집중호우 속에서 검은 우비를 입고 머리에 빨간 띠를 두르고 투쟁을 외쳤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다음 네이버 2024년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싸우는 이유 .. 2024. 7. 8.
"손 떨려서" "물 끊겨서"…갖가지 핑계 대며 '꼼수 휴진' 다음 네이버 [앵커]'꼼수 휴진'을 한 병원들도 있었습니다. 의사 7명 중 1명만 출근하거나, 진료를 축소하는 식입니다. 병원을 일찍 닫는 이유는 에어컨 청소해야 한다, 물이 끊겼다, 정부 때문에 손이 떨려 진료 못 본다 이유도 다양했습니다.오원석 기자입니다.[기자][입원 아동 : {친구는 왜 입원했어요?} 폐렴이요.]수액병 달고 병원 주변을 산책하는 초등학생, 오늘(18일) 아침 의사 선생님을 보지 못했습니다.[성모 씨/입원 아동 보호자 : {회진은 받으셨어요?} 아뇨. 오늘은 못 받았어요.]평소 아이들 울음소리로 가득하던 대기실은 텅 비었습니다.이 아동 병원 의사 7명 가운데 1명만 출근한 탓입니다.[김모 씨/아동병원 원장 : 단지 '콧물감기가 있는데 이거를 해결해 주세요' 이거는 하루가 미뤄지는 것.. 2024. 6. 19.
응급·중환자실 빼고 다 멈춘다…서울대병원 교수들 "17일부터 파업" 다음 네이버 [앵커]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모든 전공의에 대한 각종 명령을 취소하지 않으면 17일부터 무기한으로 중증-응급을 뺀 모든 진료를 한꺼번에 멈추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사태에서 이렇게 파업하겠다고까지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장 환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강나현 기자입니다.[기자]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이번 달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나머지 수술과 진료는 모두 멈춥니다.앞서 교수들은 지난 3일부터 오늘(6일)까지 나흘 동안, 휴진 등 총파업 투표에 참여했는데, 참여자의 63%인 930여 명이 강경투쟁에 찬성했습니다.비대위가 내세운 총파업 이유는 정부에 대한 불신입니다.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각종 명령과 행정처분을.. 2024. 6. 6.
서울 버스파업 11시간 만에 종료…“임금 인상률 4.48%·명절수당 65만원” 다음 네이버 11시간가량 진행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됐습니다. 버스는 정상 운행을 시작했고, 파업으로 인한 퇴근길 대란은 피했습니다. 서울시는 노사 간 임금협상 합의에 따라 오늘(28일) 오후 3시부로 시내버스 전 노선이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 원에 합의했습니다. ■ "다른 지역 수준으로" "서울 물가수준 고려해야" 앞서 노사 양측은 어제(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임금협상을 이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회의는 결렬됐습니다. 협상에서 사측은 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다른 지역의 인상률 4.48%에 맞추길 원했고, 노조 측은 서울의 상대적인 높은 물가를 감안해 다른.. 2024. 3. 28.
대학병원 전원 거부에 10㎞ 더 먼 울산으로…부산 심근경색 90대 사망 다음 네이버 부산에서 심근경색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90대 노인이 한 차례 전원 거부 끝에 울산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받던 중 숨졌다. 유족이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피해로 신고하면서 보건복지부와 부산시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해운대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47분쯤 기장군에 사는 90대 여성 A씨가 기력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해 달라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병원은 A씨가 심근 경색으로 긴급 시술이 필요하다고 보고 약 20㎞ 떨어진 대학병원으로 전원하려고 했지만, 대학병원은 인력이 부족해 환자를 받을 수 없다며 거부했다. A씨는 결국 대학병원보다 약 10㎞ 더 먼 울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2024. 3. 27.
"우리의 목숨은 의·정 갈등에 희생돼도 좋을 하찮은 게 아니다" 다음 네이버 교수 사직 현실화에 환자단체 성명…"의료진 복귀·환자중심 의료환경" 촉구 "재발 방지 치료 미뤄지는 동안 암 재발해…원망스럽고 너무 힘들다"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전국의 의대 교수들이 예고했던 대로 25일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 시간 줄이기에 돌입하자 환자단체가 "우리의 목숨은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으로 희생되어도 좋을 하찮은 목숨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건설적 협의체 구성' 제안엔 "최악의 극단적 대립 국면을 해소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함께하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더하는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장기화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의료진의 .. 2024. 3. 25.
“전공의들 불신-분노-좌절 어떻게 수습할지 저도 고민” 다음 네이버 [의료공백 혼란]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장 “정부, 대화 원하면 압박 멈춰야 병원에 남은 전공의들 결정 존중” “저도 어떻게 (사태를) 수습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34)은 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은 제가 뛰쳐나가라고 해 나간 게 아니고 갑자기 우르르 다 나가 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3년 차인 박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사직서를 냈고 이후 전공의 다수가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이탈했다. 정부는 1일 박 위원장 등 13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공시 송달하며 면허 정지 및 고발 절차에 착수했다. 현재 정부와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는 박 위원장은 “정부가 구속 수사를 얘기한 상황에서 .. 2024. 3. 9.
이재명 "정부가 의사 파업유도, 진압쇼 중단해야…400~500명이 적정" 다음 네이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파업 그 이상을 해도 의대 정원 확대는 피할 수 없다"면서 "의사는 파업을, 정부는 진압쇼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 파업은 국민의 관점에서 용인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말로 해도 될 일에 주먹을 쓰지 말자"면서 "의사들은 파업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500명선이라고 한다"면서 "코로나사태가 없었다면 문재인정부 당시 이미 공공,필수,지역 의료 중심으로 4~500명 규모 증원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타진해 본 결과, 충분한 소통과 조정이 이뤄진다면 의료계도 이 정도 증원은 수.. 2024. 2. 25.
"자료 지워라" 전공의 '행동지침 게시글' 사이트 압수수색 다음 네이버 경찰이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권하는 글이 게시된 사이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22일) 의사나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글을 올린 사람이 의료계 종사자가 맞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업체의 서버와 PC, 노트북 자료 등을 확보해 작성자의 IP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는 "인계장 바탕화면, 의국 공용 폴더에서 (자료를) 지우고 세트 오더도 다 이상하게 바꿔 버리고 나와라. 삭제 시 복구 가능한 병원도 있다고 하니 제멋대로 바꾸는 게 가장 좋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PA(진료보조) 간호사가 전공의 대신 업무를 하지 못하게.. 2024. 2.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