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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734

침몰 당시 새 영상 공개..석연찮은 '후진 후 전진' 다음 네이버 [앵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가 추돌 사고를 당할 당시의 상황을 담은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사고 직후 가해 선박의 움직임이 석연치 않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밤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추돌 당시의 모습을 두 선박의 진행 방향 앞쪽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앞서 현지 경찰이 사고 이튿날 공개한 영상과 달리 두 배의 모습이 확연히 보입니다. 가해 선박인 바이킹 시긴 호가 앞서 가는 호블레아니 호를 추격하다시피 바짝 뒤따라갑니다. 미심쩍은 모습은 추돌 직후에 보입니다. 바이킹 시긴 호가 추돌사고를 낸 뒤 후진했다가 20초 정도 정지한 뒤 다시 강 상류 쪽으로 전진한 겁니다. 가해 선박이 후진했다가 다시 앞으로.. 2019. 6. 2.
헝가리 유람선 참사 낸 '바이킹 시긴' 방면돼 독일로 출항 다음 네이버 외교부 관계자 "여러 증거 확보돼 출항 자체 문제되지 않아" (서울·부다페스트=뉴스1) 권혁준 기자,유경선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사고로 한국인 7명이 사망하고 한국인 19명을 포함한 21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유람선을 뒤에서 추돌한 대형크루즈 ‘바이킹 시긴’이 방면돼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은 3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고 가해자로 추정되는 배가 오늘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출항지는 독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사실장은 "헝가리 측에서는 선장이 일단 체포됐고,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증거, 비디오나 증언이 충분히 확보돼있다고 설명했다"면서 "이 선박에 대해 책임을 묻는 데에는.. 2019. 5. 31.
北, 식량난에 돼지열병까지 '설상가상'..민생고에 타격 다음 네이버 돼지열병으로 주민 먹거리에 직격탄..가뭄으로 곡물 생산도 줄듯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에서 가뭄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식량난이 심각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발생하면서 민생고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30일 북한이 ASF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ASF는 지난 23일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맨 처음 신고돼 25일 확진됐으며, 이에 따라 농장 내 사육 중인 돼지 99마리 중 77마리를 폐사하고 22마리는 살처분했다. 북한은 31일 현재 이런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기사로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선양에서 지난해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아시아 지역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현황과 ASF.. 2019. 5. 31.
생존자들이 밝힌 참사순간.."두차례 추돌후 순식간 전복·침몰"(종합) 다음 네이버 "어둠속 '살려달라' 외침만..사람들 떠내려가는데 구조대 감감" "아래층 선실에 있던 일행은 못 나왔을 것".."폭우 속 강행했어야 했나 한탄" "'가해 유람선' 구호조처도 없이 계속 항해"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어둠 속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이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고 외치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요." 3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기자가 헝가리 유람선 참사 생존자들이 이송된 호텔에 도착했을 당시까지 구조된 7명 중 4명은 호텔 로비 소파에서 흐느끼거나 눈을 감고 있었다. 빨갛게 변한 눈으로 연신 눈물을 흘리거나,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헝가리 유람선 참사의 생존자인 정모(31)씨는 전날 밤 사고 상황을 떠올리며 말을 잇지 못하고 또다시 오열했다. .. 2019. 5. 30.
헝가리서 한국인 30여명 탄 유람선 침몰..7명 사망·19명 실종 다음 네이버 한국여행사 패키지여행 중 사고..외교부 "7명은 구조, 실종자 찾기 진행중" 강풍·호우·급류 때문에 수색 작업 난항 (서울 제네바=연합뉴스) 강건택 임성호 기자 이광철 특파원 = 헝가리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탄 유람선이 침몰해 최소한 7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로이터통신과 헝가리 현지 언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밤 9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운항하던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 유람선이 헝가리 의회와 세체니 다리 사이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최근 헝가리에는 많은 비가 내려 다뉴브강도 수위가 평소보다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일어난 시간에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었는데 급류에 휘말린 배는 매우 빠른 속도로 가라 앉았다. 침몰한 유람선에는 한국인 3.. 2019. 5. 30.
日법원, 한국인 야스쿠니 합사 취소 소송서 원고 패소 판결 다음 네이버 5년7개월 끌었던 소송, 판결문 낭독에 '5초'..판결 이유 설명 없어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 합사된 한반도 출신 군인·군속들을 합사에서 빼달라며 유족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일본 법원이 원고인 유족들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도쿄지방재판소(법원)은 28일 합사자 유족 27명이 지난 2013년 10월 22일 제기한 2차 야스쿠니 합사 취소 소송서 원고의 요구를 기각했다. 이날 판결은 소송을 제기한 지 5년 7개월만의 긴 시간이 흐른 뒤 나온 것이지만, 재판부가 판결을 읽어내리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5초 정도였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모든 요구를 기각한다. 소송 비용은 원고 측이 부담한다"는 짧은 판결만 내 놓은 채 판결 이유도 밝히지 않.. 2019. 5. 28.
日 스쿨버스 타려던 초등생들 흉기난동에 참변..2명 사망·16명 부상(종합) 다음 네이버 50대 용의자도 사건 직후 자해해 사망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에서 28일 아침 일찍 등굣길에 오른 초등학생들을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무차별적 흉기난동이 발생해, 12세 여학생 1명과 30대 남성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자해를 가해 사망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묻지마' 범죄로 추정되는 흉기난동이 발생한 곳은 도쿄(東京) 인근 가나가와(神奈川)현 가와사키(川崎)시에 위치한 노보리토(登戸) 공원 인근 거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노보리토 공원 인근 도로에서 한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고 있다는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사건 현장은 초등학교로 통학하는 스쿨버스 정류장이 있는 주택가로, 이른 아.. 2019. 5. 28.
퇴출된 프레온가스, 中서 몰래 배출 확인 다음 네이버 [앵커] 오존층 파괴 주범으로 알려진 프레온 가스는 국제 협약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생산이 전면 금지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대기 중의 프레온 가스 수치가 다시 늘고 있는데요. 중국이 주범이었다는 걸 우리 연구진이 밝혀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구 오존층을 갉아먹는 프레온 가스는 2010년 이후 완전히 퇴출됐습니다. 덕분에 대기 중 농도가 줄어들면서 구멍 뚫린 오존층도 회복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이 프레온 가스의 대기 중 농도가 최근 다시 늘고 있다는 사실이 학계와 환경단체를 통해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유엔에서도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는데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팀이 중국 동부지역을 배후로 밝혀냈습니다. 제주도와 일본 관측소를 통해 대기 중.. 2019. 5. 23.
측정소 주변 물대포까지 동원..중국 대기오염 '조작' 다음 네이버 [앵커] 중국 정부는 최근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기 질이 나아졌다"며 자화자찬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많이 준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위한 측면이 강했지요. 그런데 나아졌다며 제시한 공기 질 수치가 많은 부분 조작됐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대기오염 측정소 주변에 물을 뿌리거나 아예, 대기오염 데이터를 고쳤다는 것입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산시성에는 대표적 오염지역인 펀웨이 분지가 있습니다. 수도권 징진지와 함께 대기오염 지수가 높은 곳입니다. 산시성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 이산화황 평균농도가 30.2% 낮아졌다고 선전했습니다. 실상은 달랐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산시성 린펀시 공무원들이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53차례 ..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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