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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6476

“책상 빼고 근무하라”···우체국 간부의 ‘엽기 갑질·폭언’ 다음 네이버 "왜 기어 들어가냐"·장애 비하 폭언하고사무실 책상 치우고 근무하라고 지시피해자 "회사의 미온적 대처 이어져"[서울경제]경기 지역 A 우체국의 한 간부가 직원들에게 책상을 빼고 근무하라고 지시하고 상습적으로 폭언하는 등 4년간 직장내 갑질을 저질러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8일 A 우체국 직원 B씨와 전국우체국노동조합은 A 우체국 C 실장을 상대로 폭언·모욕 등 갑질을 겪었다는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진정 내용에 따르면 지난 5월 C 실장은 “프린터 부품이 없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며 B씨를 윽박지른 뒤 영수증 용지를 가져 온 B씨에게 “왜 지금 (창고에) 기어 들어가서 그걸 꺼내 들어오냐”고 말했다. B씨는 “알고 보니 부품은 근.. 2024. 7. 11.
밀양 피해자 동생에 "뚱뚱해서 성폭행 안 당했나" 모욕…가해자들 '키득키득' 다음 네이버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년 전 발생한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의 동생이 법정에서 2차 가해를 겪었다며 피해를 고백했다.지난 9일 MBC 'PD수첩'에 따르면 밀양 사건 피해자 이수진, 수아(가명) 자매가 출연해 당시 수사, 재판 과정의 미흡함을 지적했다.방송에 따르면 2003년 13세였던 수아 씨는 온라인에서 18세 남학생을 알게 됐다. 수아 씨는 한 살 터울인 언니 수진 씨와 함께 밀양으로 향하면서 가해자들의 괴롭힘이 시작됐다.당시 알코올중독이자 폭력적이었던 아버지가 무서웠던 수진 씨가 가해자들에게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으나, 가해자들은 "그럼 빨리 밀양 와"라고 하면서 자매를 조롱했다.결국 수진 씨의 선택지는 밀양뿐이었고, 혼자 가기 무서웠던 수진 씨는 동생을 데리고 .. 2024. 7. 10.
이진숙 "방통위원장·공영방송 사장은 중립적이면 안 돼‥노조와 싸워야"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중립적이고 중도적인 사람은 안 된다, 신사, 점잖은 사람, 그런 사람은 안 된다. 앞서 보신 이진숙 후보자의 또 다른 말들인데요. 뭐가 안 된다는 거냐면, MBC 같은 공영방송의 수장으로 중립적이고 점잖은 사람 뽑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럼 공영방송 사장님이 되기 위해선 신사적으로 행동하고 점잖게 살려고 노력하면 정말 안 되는 걸까요?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도 공영방송 종사자들에게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진숙/방통위원장 후보자(재작년 12월 10일)] "중요한 선거가 있는 때는 반드시 파업이나 제작 거부 같은 분란이 생기고요. 또 좌파 대통령 땐 파업이 없습니다. 문재인 때 여러분들 MBC에서 파업 일.. 2024. 7. 10.
'반지하 참사' 벌써 잊었나…빗물받이에 꽁초 '수북', 뚜껑까지 덮어 다음 네이버 구청 지속적인 관리에도 쓰레기 무단 투기 계속…빗물받이 가리면 불법"1층에 사는데 우리 집에도 물이 찰랑거릴 정도로 차서 조금만 더 역류했어도 큰일 날 뻔했어."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만난 최모씨(72)는 2년 전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2022년 8월 수도권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신림동 한 반지하 주택에 물이 순식간에 차올라 일가족 3명이 숨졌다. 최씨는 침수된 집과 같은 골목에 거주하고 있다.그는 "당시 쓰레기와 함께 물이 역류했다"며 "요즘도 흡연자들이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데 걱정된다"고 밝혔다.실제로 기자가 이날 찾아본 신림동 일대 빗물받이 50곳 중 절반 이상은 각종 쓰레기로 가득차 있었다.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구로 보내주는 설비다. 쓰레기, 토사 등으로 막.. 2024. 7. 10.
아리셀 화재 피해자 유족 '숙식지원 종료'에 공무원과 충돌…공무원 4명 다쳐 다음 네이버 시장실 진입 시도 과정에서 충돌, "밤낮 없이 지원했다" 자괴감 호소피해가족협의회 "유족도 다쳐, 추모제서 유감도 표명"【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화성 아리셀 화재 유족들이 화성시의 숙식 지원 종료 결정에 대해 반발, 시장실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어 논란이 되고 있다.충돌 과정에서 공무원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밤낮 없이 유족들 지원에 나섰던 화성시 공무원들이 자괴감을 호소하고 있다.10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4시 27분 한 공무원이 익명 게시판을 통해 '우리도 자존심이란 게 있으면'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해당 글에는 "우리 시는 직원들 밤낮으로 고생하면서 (유족)편의 봐주고 지원해왔는데 이렇게 사람 폭행하는 거 보면 오늘 분.. 2024. 7. 10.
검찰,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뉴스타파 기자·대표 기소 파문 다음 네이버 박근혜 정부 日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외에 사례 찾기 힘들어뉴스타파 구성원들 "검찰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날"[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서울중앙지검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이 8일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와 한상진 기자를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자가 기소돼 재판에 선 사건은 박근혜정부 시절 박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日 산케이신문 특파원 가토 다쓰야 기자 외에는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이례적이다.검찰은 김 대표와 한 기자를 두고 “신학림과 공모해 2022년 3월6일 경 '윤석열 후보가 변호사의 청탁을 받고 조우형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했다”고 주장하.. 2024. 7. 8.
삼성전자 첫 ‘무임금 무노동’ 파업 다음 네이버 창립 55년 만의 첫 노동자 파업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8일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에이치(H)1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번 파업은 삼성전자 창립 55년 만의 첫 무임금 무노동 파업으로 이날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우리는 합리적인 임금인상과 성과급에 대한 투명한 제도개선, 축소된 복지를 원상회복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최 쪽이 밝힌 참가자는 6540명으로 설비·제조·개발공정에서 나온 인원이 5211명이다.이들은 집중호우 속에서 검은 우비를 입고 머리에 빨간 띠를 두르고 투쟁을 외쳤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다음 네이버 2024년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싸우는 이유 .. 2024. 7. 8.
경찰, 채 상병 수사 결과 발표..."임성근 사단장, 직권남용죄 성립 안 해" 다음 네이버 [앵커]경찰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를 마무리 짓고 잠시 뒤 결과를 발표합니다.사건 발생 후 355일, 거의 1년 만인데요.앞서 수사심의위원회가 낸 의견대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송치를 결정했습니다.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김형률 / 경북경찰청 수사부장]급류에 휩쓸려 같은 날 23시경 고평교 하류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당시에 천 지역은 6월 26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강우와 소강상태가 반복되었고 특히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호우경보가 발효되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발생 장소인 내성천은 하천 바닥에 고운 모래로 인해 발이 쉽게 빠지고 흙탕물 유입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장구 .. 2024. 7. 8.
15년 운전경력 '베테랑' 사고 많이 내…10건 중 6건 다음 네이버 사고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운전자 집단은 운전 경력 15년 이상 '베테랑'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7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년)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한 해 평균 20만7천503건입니다.이 가운데 면허를 취득한 지 15년 이상 된 사람이 가해 운전자인 사고는 연평균 12만5천718건으로 전체의 60.6%에 달했습니다. 이들이 낸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전체 사고 사망자 수의 60.9%에 이르렀습니다.이 보도를 보고... 생각한게.. 좀 어이가 없더군요. 그도 그럴게.. 오래 운전할수록.. 사고를 많이 일으킬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면허딴지 단 몇일.. 1~2년만에 사고를 낼 이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운전 횟수가 ..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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