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논란거리/사회6504 "겁주면 지릴 줄" "김일성 믿겠다"…'막말' 의사들, 다른 의도 있다? 다음 네이버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연일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특정 관료를 비롯해 일반 국민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삼아 '도 넘는 막말'이란 비판이 나온다. 다가오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선거에 맞춰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전직 의협 회장을 비롯한 의사들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연일 강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주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정책이 일방적이라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문제는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 너무 과격하다는 점이다. 2014년 원격의료 도입과 영리병원 추진에 대항해 전국의사총파업을 주도한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 2024. 2. 13. "눈 뜨고 코 베였다" 광장시장서 '메뉴 바꿔치기' 당한 유튜버의 폭로 다음 네이버 서울 광장시장의 한 가게에서 8000원짜리 순대를 1만 원짜리 모둠순대로 판매해 '메뉴 바꿔치기' 논란이 불거졌다. 음식 리뷰 유튜버 '떡볶퀸'은 지난 8일 '무조건 당하니 조심하세요'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2년 전 해당 유튜버는 촬영을 위해 광장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한 가게를 방문해 6000원짜리 찹쌀순대를 주문했고 사장은 "모둠으로 섞어줄게요"라고 말하며 1만 원짜리 순대고기 모둠을 내놨다. 떡볶퀸은 "대부분의 손님이 6000원짜리 순대에 내장을 섞어준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네'라고 대답한다"며 "근데 결제할 때는 1만 원짜리 모둠 순대 가격을 내게 된다. 이 수법을 당하고 눈 뜨고 코 베인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이 이 수법을 겪었다고 해서 2년이 지난.. 2024. 2. 12. '의대 증원 반대' 의협, 15일 궐기대회…응급실도 집단행동 가세 다음 네이버 의협, 15일 전국 곳곳서 궐기대회 이어 17일 의사대표자회의 검토 응급의학의사회 "개선 의지 보이지 않으면 현장 떠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는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의협은 설 연휴 전인 지난 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집단행동 계획을 논의해왔다. 의협의 집단행동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 맡았다. 오는 15일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 궐기대회는 의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후 첫 단체행동이다. 구체적인 참여 규모.. 2024. 2. 11. “5살 아이 버스 좌석 한 자리 차지, 이기적인가요?” 누리꾼 갑론을박 다음 네이버 만원 버스에서 5살 아이를 무릎에 앉히지 않고 좌석을 차지하고 있다며 다른 승객에게 비난을 받았다는 엄마의 사연에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버스에서 아이 자리 안 내어준 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5살 아이 엄마라고 밝힌 글쓴이 A 씨는 5살 아이와 외출을 다녀오는 길에 쇼핑백 두 개와 가방 등 짐을 가지고 버스를 탔다. 그는 버스 좌석 두 자리 중 창가 자리에 아이를 앉히고 자신은 통로 쪽에 앉았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버스 안에 사람이 늘었고 서서 가는 사람이 생기자 어떤 아주머니가 다가와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고 했다. 짐이 많고 내릴 때 번거로울 것이라고 생각한.. 2024. 2. 9. 빅5 병원 전공의 “파업”… 설 연휴 뒤 ‘의료대란’ 온다 다음 네이버 ■ 의대정원 증원에 의료계 반발 의협, 증원저지비대위 설치 의결 정부 “또 밀릴수 없다” 강경대응 의대 증원에 반발한 ‘빅5’ 등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진료거부)을 속속 결의하는 등 의사단체의 총파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설 연휴 직후 ‘의료대란’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는 지난 20년간 의사들의 파업에 밀려 의대 증원을 백지화한 전례를 되풀이할 수 없다면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중에서도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도 파업 참여를 결정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도 파업 참여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빅5 외엔 순천향대병원 전공의들이 단체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도 전날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대 .. 2024. 2. 8. "명품백이라 부르지 못한 박장범 KBS 앵커 영원히 언론계 떠나라" 다음 네이버 7일 KBS 윤 대통령 대담에서 '파우치' '외국 회사 조만한 백' 표현 언론노조 "공영방송 KBS 용산 조공방송 전락시킨 낙하산 박민"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박장범 KBS 앵커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을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만한 백'이라고 말하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윤창현)이 “공영방송 KBS를 용산 '조공방송'으로 전락시킨 낙하산 박민, 명품백을 명품백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진행자 박장범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자리에서 물러나 영원히 언론계를 떠나라”라고 비판했다. 8일 오전 언론노조는 성명에서 “2월 7일 밤 공공의 전파를 100분이나 장악한 윤석열 대통령 KBS 녹화 대담은 담배를 피우는 전두환 앞에 공영방송 사장이 머리를 조아리던 군사독재 시절 이.. 2024. 2. 8. 중국도 안 먹는데…'日가리비' 몰래 속여 판 인천 횟집들 다음 네이버 일본산 가리비를 중국산으로 속이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 성수품의 원산지 표시위반 등 부정유통 행위를 특별단속해 위반업체 9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농·축·수산물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 설 명절 대비 수요가 많은 대규모 도매시장, 대형마트, 어시장 등 농·축·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수입산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국산인양 위장 판매하는 행위, 특정지역(시·군)의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그 결과 일본산 가리비 등 수산물 원산지를 중국산과 북한산으로 거짓 표시한 판매업소 2곳과 원산지 미표시 2곳, 식.. 2024. 2. 8. "애플 매장서 도난 카드로 1250만원 결제됐는데"…직장인 분통 다음 네이버 애플 "수사 협조 못해" 도난당한 카드로 1250만원이 애플 매장에서 결재됐는데, 애플 측이 내부 규정을 이유로 협조하지 않아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회사원 윤모 씨는 7일 공개된 MBC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회사에서 일하던 중 애플에서 총 1250만원이 결제됐다는 사용 알림을 받았다"며 "가방을 찾아보고, 지갑을 열어보니 카드가 없었다"면서 전날 저녁에 들른 무인 가게에 카드를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윤씨는 바로 카드사와 경찰에 신고했고, 무인가게 CCTV 영상에서 검은 외투에 모자를 눌러 쓴 인물이 결제 단말기 옆 통에서 무언가를 챙겨 사라지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후 3시간 만에 애플에서 결제가 이뤄졌다. 하지만 애플 측이 협조하지 않아 한 달.. 2024. 2. 8. MBC "尹 장모 가석방 추진" 법무부 "악의적 허위 보도" 누구 말 맞나 다음 네이버 MBC, '교정당국' 발언 등 근거로 "최씨 심사 대상자 명단 올랐다" 법무부 "'정부'가 가석방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허위보도" 반박 여권 우위 방송통신심의위에 해당 보도 민원 접수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이 추진된다는 MBC 보도를 법무부가 '허위보도'라 반박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여권 이사들은 해당 보도를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보도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안이 커질 전망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5~6일 이틀에 걸쳐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은순씨가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법무부가 이달 말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씨가 포함된 3·1절 특별 가석방 대상자 명단을 검토할 예정이.. 2024. 2. 7.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7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