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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6130

19세 나이로 6·25 참전 전사한 당시 고교생 68년 만에 졸업장 다음 네이버 경남고, 장진호 전투 전사자 박덕원 씨 여동생에게 졸업장 수여 경남고 동문 박덕원 씨 [경남고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학생 신분으로 6·25전쟁 때 자원입대해 전사한 부산 경남고 동문이 68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다. 경남고는 12일 열린 제73회 졸업식에서 동문인 박덕원 씨 여동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19살이던 1950년 8월 6일 유엔군(미 7사단)에 자원입대해 그해 12월 중공군과 벌어진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했다. 3남 4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진학을 권유받을 정도로 성적이 뛰어났다. 자원입대하지 않았다면 몇달 뒤에 졸업장을 받고 대학생이 될 수도 있었다. 박씨 유가족은 전사 소식은 들었으나 확인할 길이 없어 애를 태우다가 2012.. 2019. 2. 12.
천안 원룸서 개 11마리 사체 발견..경찰 수사 나서 다음 네이버 천안의 한 원룸에서 지난달 21일 개 11마리 사체가 발견됐다.©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 한 원룸에서 개 11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천안시유기동물보호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12시 40분께 서북구의 한 원룸에서 개 11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 원룸 관리자는 장기간 월세를 미납한 세입자 A씨를 찾아왔다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시 관계자 등이 내부를 조사한 결과 말티즈로 추정되는 개 1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으며, 그 가운데 살아있는 개 1마리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지만 저혈당, 빈혈, 간 기능의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체에서 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살.. 2019. 2. 12.
손오공, '갑질'에 거짓말까지..집요한 방해 공작 다음 네이버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완구업계 1위' 손오공의 갑질 의혹을 고발합니다. 신생 회사의 장난감 판매를 막기 위한 손오공의 갑질은 집요했습니다. 특허법을 어겨 소송을 걸었고 재판에서도 이겼다고 떠들었지만, 모두 신생 회사의 영업을 방해하기 위한 거짓말이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한 완구 신생업체가 손오공의 견제를 받은 건 지난 2016년, '듀얼비스트카'를 내놓은 직후입니다. 손오공은 자사 제품 '터닝메카드'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업체 대표 이 모 씨에게 내용증명서를 보냈습니다. 이 씨는 곧바로 특허법상 문제가 없다는 변리사의 답변서를 보냈지만, 손오공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이 모 씨 / 완구업체 대표 : 손오공이 공식적인 법적 대응 대신, 비열한 방법으로 압력을.. 2019. 2. 12.
국회 앞에서 또 택시기사 분신..진입 막히자 불 질러(3보) 다음 네이버 국회 앞 택시기사 분신 시도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도로에서 한 택시기사가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19.2.11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11일 오후 3시52분 서울 국회 정문 앞에서 60대 택시기사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현장 목격자,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개인택시사업조합 소속 택시기사 김모(62)씨는 자신이 운전하는 택시를 몰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다른 차량과 부딪혀 막히자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 얼굴 등에 화상을 입은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스스로의 몸에 .. 2019. 2. 11.
교회서 함께 자던 4살 아이 때려 뇌사상태 빠트린 여중생 구속 다음 네이버 잠 방해해 화나 폭행..법원 "소년이지만 구속할 사유 있어" 소녀 여학생(CG) [연합뉴스TV 캡처]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교회에서 함께 잠을 자던 4살 여자아이를 심하게 폭행해 뇌사상태에 빠트린 여중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중학생 A(16)양을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양은 8일 오전 5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교회 내 유아방에서 함께 잠을 자던 B(4)양을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당일 오전 11시께 다른 교인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 등을 다쳐 뇌사상태다. A양은 B양이 몸부림을 치거나 뒤척여 잠을 방해하자 화가 나 그를 일으켜 세운 뒤 벽에 수차례 밀치는 등 폭.. 2019. 2. 11.
"배설물 먹으니 환불해줘"..거절에 3개월 된 반려견 내던져 다음 네이버 분양 7시간 만에 새 주인이 몰티즈 집어 던져..구토 증상 보이다 숨져 분양 가게 "동물 학대 소송 진행" vs 분양인 "왜 내게 책임 묻나" 몰티즈 집어 던지는 분양인 [강릉 한 애견분양 가게 제공]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강릉의 한 애견분양 가게에서 분양받은 반려견이 식분증(배설물을 먹는 증상)을 보인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고, 거절당하자 반려견을 집어 던진 사건이 발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새 주인을 만난 지 불과 7시간 만에 분양인의 손에 내던져진 생후 3개월 된 몰티즈는 목숨을 잃었다. 11일 SNS에 올라온 글과 해당 애견분양 가게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지난 9일 오후 5시께 강릉 한 애견분양 가게로 이날 몰티즈를 분양받은 여성이 찾아.. 2019. 2. 11.
법원 "여성 신체형상 본뜬 성기구 수입 허가해야" 다음 네이버 "사적 영역에 국가 간섭 자제해야..성기구, 음란물과 구별 필요" 법원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이 함께 쓰고 있는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전경. 전경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여성의 신체 형상을 모방한 자위기구를 풍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수입을 금지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김우진 부장판사)는 수입업체 A사가 인천세관장을 상대로 "수입통관 보류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 판단을 뒤집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사는 2017년 머리 부분을 제외한 성인 여성의 신체 형태를 띤 실리콘 재질의 성인용품 수입 신고를 했지만 '풍속을 해치는 물품'이라는 이유로 통관이 보류되자 소송을 냈다. 1심은 "물품을 전체적으로 관찰했을.. 2019. 2. 11.
여성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범 경찰에 자수.."술취해 기억 안나" 다음 네이버 경찰 수사망 좁혀 오자 가족이 설득..경위 조사후 영장 여부 결정 (남양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여성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 오자 자수했다. 10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만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마구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 폭행)를 받고 있는 김모(40·남·회사원)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기사 이모(62·여)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양주=연합뉴스) 10일 오전 4시 3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기사 이모 씨가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승객에게 무차별 폭행당해 병원에서 치.. 2019. 2. 11.
김태우 "靑특감반장이 '드루킹 USB' 내용 알아보라 지시" 다음 네이버 추가 폭로에 나선 김태우 전 수사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가 폭로를 하고 있다. 2019.2.10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은 10일 이인걸 전 청와대 특감반장이 드루킹 김동원 씨가 특검에 제출한 USB(이동형 저장장치)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며 "당시 박모 특감반원이 (이를) 알아봤고, 박 특감반원의 보고내용은 제 휴대전화에서 발견됐다. 증거가 완벽히 보존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2019.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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