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논란거리10442 “정우성·문소리는 좌파, 나훈아·소유진은 우파” 다음 네이버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강연에서 배우 정우성, 가수 나훈아 등 일부 연예인과 영화 기생충, 국제시장 등을 좌파, 우파로 분류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문화 예술계에 ‘색깔’을 씌워 편 가르기 한 점이 중립성과 독립성을 필요로 하는 방송 정책 총괄 기관의 수장 후보자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나온다.11일 원외 보수 정당인 자유민주당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을 보면 이 후보자는 2022년 12월 10일 이 당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 ‘MBC 노영 방송 못 막으면 노영민국 된다’는 제목의 50분짜리 강연에 연사로 나섰다. 2012년 MBC 파업의 배경을 설명하던 그는 “MBC가 좌파 대통령 집권 시기에는 가만히 있다가 우파 대통령이 집권하면 정치적으로 파업에 나선다.. 2024. 7. 11. “책상 빼고 근무하라”···우체국 간부의 ‘엽기 갑질·폭언’ 다음 네이버 "왜 기어 들어가냐"·장애 비하 폭언하고사무실 책상 치우고 근무하라고 지시피해자 "회사의 미온적 대처 이어져"[서울경제]경기 지역 A 우체국의 한 간부가 직원들에게 책상을 빼고 근무하라고 지시하고 상습적으로 폭언하는 등 4년간 직장내 갑질을 저질러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8일 A 우체국 직원 B씨와 전국우체국노동조합은 A 우체국 C 실장을 상대로 폭언·모욕 등 갑질을 겪었다는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진정 내용에 따르면 지난 5월 C 실장은 “프린터 부품이 없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며 B씨를 윽박지른 뒤 영수증 용지를 가져 온 B씨에게 “왜 지금 (창고에) 기어 들어가서 그걸 꺼내 들어오냐”고 말했다. B씨는 “알고 보니 부품은 근.. 2024. 7. 11. 밀양 피해자 동생에 "뚱뚱해서 성폭행 안 당했나" 모욕…가해자들 '키득키득' 다음 네이버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년 전 발생한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의 동생이 법정에서 2차 가해를 겪었다며 피해를 고백했다.지난 9일 MBC 'PD수첩'에 따르면 밀양 사건 피해자 이수진, 수아(가명) 자매가 출연해 당시 수사, 재판 과정의 미흡함을 지적했다.방송에 따르면 2003년 13세였던 수아 씨는 온라인에서 18세 남학생을 알게 됐다. 수아 씨는 한 살 터울인 언니 수진 씨와 함께 밀양으로 향하면서 가해자들의 괴롭힘이 시작됐다.당시 알코올중독이자 폭력적이었던 아버지가 무서웠던 수진 씨가 가해자들에게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으나, 가해자들은 "그럼 빨리 밀양 와"라고 하면서 자매를 조롱했다.결국 수진 씨의 선택지는 밀양뿐이었고, 혼자 가기 무서웠던 수진 씨는 동생을 데리고 .. 2024. 7. 10. 이진숙 "방통위원장·공영방송 사장은 중립적이면 안 돼‥노조와 싸워야"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중립적이고 중도적인 사람은 안 된다, 신사, 점잖은 사람, 그런 사람은 안 된다. 앞서 보신 이진숙 후보자의 또 다른 말들인데요. 뭐가 안 된다는 거냐면, MBC 같은 공영방송의 수장으로 중립적이고 점잖은 사람 뽑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럼 공영방송 사장님이 되기 위해선 신사적으로 행동하고 점잖게 살려고 노력하면 정말 안 되는 걸까요?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도 공영방송 종사자들에게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진숙/방통위원장 후보자(재작년 12월 10일)] "중요한 선거가 있는 때는 반드시 파업이나 제작 거부 같은 분란이 생기고요. 또 좌파 대통령 땐 파업이 없습니다. 문재인 때 여러분들 MBC에서 파업 일.. 2024. 7. 10. '반지하 참사' 벌써 잊었나…빗물받이에 꽁초 '수북', 뚜껑까지 덮어 다음 네이버 구청 지속적인 관리에도 쓰레기 무단 투기 계속…빗물받이 가리면 불법"1층에 사는데 우리 집에도 물이 찰랑거릴 정도로 차서 조금만 더 역류했어도 큰일 날 뻔했어."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만난 최모씨(72)는 2년 전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2022년 8월 수도권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신림동 한 반지하 주택에 물이 순식간에 차올라 일가족 3명이 숨졌다. 최씨는 침수된 집과 같은 골목에 거주하고 있다.그는 "당시 쓰레기와 함께 물이 역류했다"며 "요즘도 흡연자들이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데 걱정된다"고 밝혔다.실제로 기자가 이날 찾아본 신림동 일대 빗물받이 50곳 중 절반 이상은 각종 쓰레기로 가득차 있었다.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구로 보내주는 설비다. 쓰레기, 토사 등으로 막.. 2024. 7. 10. 아리셀 화재 피해자 유족 '숙식지원 종료'에 공무원과 충돌…공무원 4명 다쳐 다음 네이버 시장실 진입 시도 과정에서 충돌, "밤낮 없이 지원했다" 자괴감 호소피해가족협의회 "유족도 다쳐, 추모제서 유감도 표명"【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화성 아리셀 화재 유족들이 화성시의 숙식 지원 종료 결정에 대해 반발, 시장실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어 논란이 되고 있다.충돌 과정에서 공무원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밤낮 없이 유족들 지원에 나섰던 화성시 공무원들이 자괴감을 호소하고 있다.10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4시 27분 한 공무원이 익명 게시판을 통해 '우리도 자존심이란 게 있으면'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해당 글에는 "우리 시는 직원들 밤낮으로 고생하면서 (유족)편의 봐주고 지원해왔는데 이렇게 사람 폭행하는 거 보면 오늘 분.. 2024. 7. 10. 진술 불일치로 판단 불가? 권익위가 ‘류희림 면죄부’를 줬다 다음 네이버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7개월 넘게 끌어온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 관련 조사를 사실상 ‘판단 불가’로 매듭지으면서 책임을 회피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방심위지부는 “권익위가 류 위원장에게 면죄부를 줬다”고 반발했다.권익위는 지난 8일 저녁 브리핑을 통해 류 위원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없어 방심위로 송부한다고 알렸다. 권익위는 “참고인과 류 위원장 사이 진술이 일치하지 않아 이첩 대상인지 종결 처리 대상인지 명백하지 않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류 위원장의 이해충돌 논란을 둘러싼 증언이 서로 엇갈리고 있어 권익위는 판단할 수 없고 방심위가 스스로 처리하라는 것이다.해당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한 신고자 쪽에서는 이유도 처분도 논리에.. 2024. 7. 9. "240만 공직자 부인, 명품백 받아도 되나"..권익위 사상최초 공개답변 다음 네이버 의결서 전문공개, 사상 최초"받아도 된다는 의미 아냐"격론끝에 '소수의견' 남겨 [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종결 처리한 의결서 전문을 공개했다. 권익위가 신고 사건과 관련해 의결서 전문을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익위는 이번 사건 종결 결정으로 "공직자 배우자가 금품을 수수해도 된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권익위는 9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사건 종결을 결정한 의결서를 전격 공개했다.규정이 없을뿐, 받아도 된다고 안했다권익위는 먼저 김 여사 신고사건 종결에 대해 "공직자 배우자가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된 금품 등을 수수해도 된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라.. 2024. 7. 9. 윤 대통령, 채 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 재가…"특검법 철회돼야" 다음 네이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순직 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습니다.대통령실은 오늘 공지를 통해 "어제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해병의 안타까운 순직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용하는 일도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다시 한번 순직 해병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국회에서 필리버스터를 끝낸... 민주당이 주도로 통과시킨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제 국회로 다.. 2024. 7. 9.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1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