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병원69

병원이 부담해야 할 '침대보'까지 환자에게 강매 ..'침대보 세트' 꼼수 다음 네이버 【 앵커멘트 】 건강보험 재정뿐 아니라 환자들의 주머니도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침대보, 당연히 병원이 기본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품목인데요. 여기에 링거줄을 고정하는 클립을 끼워넣어 환자에게 치료비로 청구하는 양심불량 병원이 부지기수입니다. 심가현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의료기기 제조회사가 병원에 납품하는 '침대보 세트'입니다. 병원 침대에 씌우는 침대보에, 링거줄을 고정하는 의료기구용 클립을 더해 만들었습니다. ▶ 스탠딩 : 심가현 / 기자 - "침대보 세트 앞에는 이렇게 클립이 동봉되어 있는데요. 침대보 자체는 의료기기도 아니고 환자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품목도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에 클립을 더하면 환자는 병원에 비용을 내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 2021. 5. 31.
책 찢고 변기에 옷 버리고..조사 요구에 멸시 다음 네이버 서울의 한 대형 병원 의사가 2년째 동료 의사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며 제보를 해왔습니다. 책을 찢는가 하면, 또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때린 적도 있다는 것이 제보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병원 측은 동료 사이의 개인적 다툼이라는 입장입니다. 제보 내용, 한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의사 한 명이 병원 당직실에서 누군가의 가방을 들고 나옵니다. 이어 가방에서 꺼낸 책을 갈기갈기 찢어 복도에 팽개칩니다. 동료로 보이는 사람들은 지켜만 봅니다. 책을 찢은 의사는 당직실에서 점퍼도 들고 나왔는데 옷은 잠시 뒤 화장실 변기에 처박힌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서 일어난 일인데, 책과 옷의 주인은 당시 2년 차 전공의였던 A 씨입니다. [A 씨/제보자 :.. 2021. 5. 27.
[단독] 수술칼 든 원무과장..영상에 고스란히 찍힌 '대리 수술'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인천의 한 척추 전문 병원에서 대리 수술을 한다는 제보가 들어 왔습니다. 의사가 아닌 병원의 행정 인력들이 환자의 허리 수술을 대신 한다는 건데요. 저희가 입수한 10시간 분량의 수술 동영상에는 원무 과장 등이 수술 칼을 사용해서 절개도 하고 봉합도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월, 인천의 한 척추전문병원 수술실. 환자가 엎드린 채 수술대에 누워 있습니다. 수술복을 갖춰 입은 한 남성이 다가갑니다. 도구를 건네받은 남성은 환자의 허리 부분을 절개하기 시작합니다. 도구에서 나는 기계음이 들립니다. 수술 부위를 닦은 것으로 보이는 피묻은 거즈가 수술대에 위에 쌓입니다. 능숙하게 허리 수술을 진행하는 이 남성은.. 2021. 5. 21.
의료사고 의심에.."수술기록 없다" 4년 만에 실토한 병원 다음 네이버 [KBS 대구] [앵커] 일부 병원이 환자 의료기록 발급을 거부해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소식, 지난주 전해드렸죠. 대구의 한 병원이 4년 넘게 환자의 수술기록 발급을 거부해왔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KBS가 취재를 시작하자 병원은 수술기록이 없다고 실토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년 전 대구의 한 병원에서 마취 수술을 받은 뒤 심한 두통과 미각 상실이라는 후유증을 앓게 된 A 씨. 의료사고가 의심돼 의료기록 발급을 요청했는데 해당 병원은 일부 기록을 누락해 발급했고 수술기록 발급은 끝내 거부했습니다. 기록 부족으로 A 씨는 상급 병원에서 후유증 원인을 진단받지 못했고,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했습니다. [A 씨/음성변조 : "원장이 하는 말이, 의사.. 2021. 4. 2.
방문객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요구하는 병원들..위법 소지 / 병원 20곳에 '개인정보 수집기' 무상 지급.."병원과 정보 거래?" 다음 네이버 방문객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요구하는 병원들..위법 소지 지난해 9월, 입구에 개인 정보 입력 무인 기계 설치 이름·휴대전화 번호·주민등록번호 13자리 요구 "해외 방문 이력 조회로 필요".."외부 노출 우려" [앵커] 일부 병원에서 출입자 관리에 필요하다며 무인 기계를 통해 환자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하지만,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는 위법 소지가 있는 데, 또 다른 문제는 외부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장치도 없다는 겁니다. YTN 취재가 시작되자 관계 당국이 실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엄윤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 지난해 9월부터 출입자 관리를 위해 입구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무인기계 4대를 설치했습.. 2021. 3. 7.
신생아 폐 속에 '수액 바늘'.."100% 걱정 없다"?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제보는 MBC입니다. 신생아의 폐 속에 PVC, 일종의 비닐 재질의 주삿바늘이 꽂히는 황당한 의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대형 여성 병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병원 측은 아이의 건강엔 "100% 걱정이 없고 굳이 빼지 않아도 된다"면서 반년 넘게 수수 방관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6월 수도권의 대형 여성종합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하루 만에 호흡기 문제로 입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의료진이 아기의 왼팔에 꽂았던 수액 주삿바늘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카테터'라고 불리는 PVC 재질의 바늘이, 혈관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린 겁니다. [김 모 씨/아기 아버지] "(관을) 삽입 도중에 그 플라.. 2021. 1. 12.
"2주 사이 외식했으면 진료 안 됩니다" 병원서 문전박대 다음 네이버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대학병원이 최근 2주 사이에 한 번이라도 외식한 사람은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혹시라도 병원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걸 막겠다는 취지인데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G1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40대 직장인 최 모 씨는 지난 7일 원주의 한 대형 병원에 건강검진을 받으려다 쫓겨났습니다. 최근 2주 사이에 '외부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면 검진을 할 수 없다'는 이유였는데 미리 들은 바도 없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점심 외식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휴가까지 내고 왔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최 모 씨/원주 A 병원 예약자 : '○○병원에 오려면 자가격리처럼 집에서 밥을 먹든가 도시락 싸서 2주간 먹어야 합니까?' 하니까 센터장.. 2020. 9. 10.
전공의 "집단휴진 중단"..내일 오전 7시 복귀 다음 네이버 젊은의사 비대위 박지현 위원장 "단체행동 유지 어려워졌다" 의협에도 날 선 비판의 목소리..노조 결성 등 후속으로 진행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젊은의사(전공의·전임의·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가 6일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진료현장에 복귀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복귀 예상 시점은 7일 오전 7시이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방송을 열어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집단휴진 중단 및 협의체 구성에 대한 합의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다만 의협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씨가 남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젊은의사 비대위원장 "날치기 서명으로 명문 희미해지고, 단체행.. 2020. 9. 6.
공공병원 의사들도.. "젊은 의사들 탄압 멈추라" 다음 네이버 "공공의료 담당 의사들인 우리도 정부 정책에 모순이 있다고 생각한다" / 전국 의대 교수들 (응답자) 77% '후배 의사들이 징계받으면 단체행동에 나설 것' 공공병원 의사들과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를 향해 젊은 의사(후배)들에 대한 탄압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대한적십자사 소속 거창, 서울 적십자병원 진료과장단 40명은 3일 성명서를를 발표하고 “실제로 공공의료 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의사인 우리들도 정부 정책에 모순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실패할 것이 분명한 ‘4대 의료 개악’을 지금 완전 철회하고, 전공의와 의대생이 의학에 매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공공의료의 문제점이 ‘의료자원 분배의 문제’에서 나온다며 ‘의사 수 증가’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2020. 9.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