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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때 의대정원 축소…2000명은 증원 아닌 복원" 다음 네이버 하충식 한마음의료재단 의장 "의사 늘려 지방의료 정상화하고 빅5, 중증·희귀 질환 집중해야"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의장은 2일 “의과생 2000명을 추가로 뽑는 것은 증원이 아니라 복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의료계 간 대치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경남 창원에서 병원 2곳(창원한마음병원·상남한마음병원)을 운영 중인 병원장이 의대 증원을 인력 복원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놔 눈길을 끈다. 하 의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때 정부는 대한의사협회를 달래기 위해 의대 정원을 매년 350명씩 줄였고, 결과적으로 20여 년간 약 7000명의 의사가 나오지 못했다”며 “소득 증가와 노인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의사 부족은 충분히 예견됐지만 의협의 요구를 들어주.. 2024. 4. 2.
의협 "정부, 군의관·공보의 투입으로 발생할 문제 외면" 다음 네이버 의협 비대위 "격오지 주민과 군인 생명 경시" "전공의에 무리한 명령 남발은 정치적 목적"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11일부터 정부가 군의관과 공중보건의(공보의)를 투입한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가 "현장 혼란은 불을 보듯 뻔하다"라고 비판했다.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혀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던 공보의와 군의관 인력들이 파견이 됐을 때 업무에 손발이 맞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정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보다 더욱 큰 문제는 격오지 주민들에 대한 의료와 군 의료 공백 문제에 대한 대안이 전혀 없다는 점”이라며 “격오지 주민과 군인들의 생명.. 2024. 3. 11.
“물리력부터 행사, 표현의 자유 침해한 것”…법학자들, 대통령실 경호 비판 한목소리 다음 네이버 강성희 의원 이어 사태 반복 전문가들 “위법 요소 있어” “경호 규정 구체화” 제언도 대통령실 경호처가 지난 16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졸업생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연행한 것과 관련해 법학 전문가들은 “위헌적이며 위법한 요소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최후의 수단으로 쓰여야 할 물리력 행사가 최우선으로 사용됐다는 점, 경호요원들이 위해 요인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막는 데 쓰였다는 지적들이었다. 이들은 앞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며 빚어진 사태가 반복된 데 대한 비판과 함께 차제에 대통령 경호와 관련한 법적 제도와 규정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내놓았다. 헌법 전공 교수·학자들은 18일 카이스트 졸업식 현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행위에 물.. 2024. 2. 18.
한동훈 “위성정당 만들면 김의겸·최강욱 같은 사람 의원 된다” 다음 네이버 “운동권 특권세력 국회 입성 길 열려” 윤재옥 “운동권 개딸 선거연합” 맹비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위성정당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김의겸·최강욱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최 두 의원은 준연동형제가 처음 도입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2022년 1월 합당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위성정당에 대한 비판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 아닌가”라며 “지금 이 제도(준연동형제)는 위성정당 출현이 사실상 필연적으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2024. 2. 6.
"안전진단 유명무실하게... 대통령 레임덕 왔나 싶었다" [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터뷰] 다음 네이버 [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터뷰]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이영광 기자]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1.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30년 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하겠다는 것이다(관련 기사: 윤석열 대통령의 위험한 정치 "재건축 규제 확 풀어" https://omn.kr/271gb). 지금까지와 달리 이제부터 30년 넘으면 안전진단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들린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 1.10 부동산 대책을 평가해 보고자 지난 17일 서울 용산역에서 전문가인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을 만났다. 다음은 최 소장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이해 없이, 무성의하게 만든 정책... 총선용이라 보여" - 부동산 대책을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했잖.. 2024. 1. 20.
윤 대통령 반도체 토론회 발언에 경악... 전문가들이 비웃는다 다음 네이버 [이봉렬 기자]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봤습니다. 대통령님은 그 자리에서 총 622조 원이 넘는 투자로 경기 남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했죠. KBS는 이라는 제목으로 크게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300조 원만 해도 역대급 규모인데, 우리나라 한 해 예산과 맞먹는 금액인 622조 원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서 산업부의 보도자료를 찾아봤습니다. KBS의 기사 제목만 보면 대통령님이 622조 원을 투자하는 것처럼 읽힙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건 대통령님도 알고 저도 알고 해당 기사를 쓴 KBS 기자도 아는 사실입니다. 그 금액은 반도체 관련 민간 기업들이 향후 2047년까지 23년 동안 .. 2024. 1. 17.
"업소女 녹취록 보도한 KBS, 이선균 인생 난도질"…이선영 아나운서 비판 다음 네이버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MBC 이선영 아나운서가 배우 고(故) 이선균을 애도하면서 KBS의 보도 행태를 비판했다. 이선영은 27일 자신의 SNS에 "고 이선균씨 죽음과 관련해 고인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 길은 없지만, 나는 KBS의 그 단독 보도를 짚고 싶다"고 적었다. 그는 "유흥업소 실장이라는 모씨와의 통화에서 오고 간 은밀한 대화. 고인의 행동을 개별적으로 비난할 수는 있겠다"며 "하지만 그 보도가 어떤 사람의 인생을 난도질하는 것 외에 어떤 보도 가치가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리포트라는 이름으로 쓰인 그 칼은 고 이선균씨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 선량한 피해자인 그의 아내와 아이들도 찔러 생채기를 냈을 것이며 디지털 시대에 영구적으로 박제돼 영영 낫기 힘들게 할 .. 2023. 12. 28.
정세균, 이재명 체제 직격…"가장 민주주의가 실종된 정당" 다음 네이버 이원욱 "'정세균, 비주류 짓밟는게 당 민주주의냐'라고 생각" "세 총리 신당 나오면 그것이 민주당…이재명당 '개딸당' 전락"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 상황에 대해 "여태까지 정치를 해오시면서 가장 민주주의가 실종된 정당의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원욱 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정 전 총리가) 당에 대한 걱정이 무지하게 크다"고 전했다. 최근 문재인 정부 시절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의 연대설이 제기된 가운데 정 전 총리가 이재명 체제를 직접적으로 비판한 발언이 공개돼 주목된다. 이 의원은 "(정 전 총리는) '당은 원래 비주류가 항상 존재하는 데 그렇게 .. 2023. 12. 7.
野 "김행, 허위보도로 언중위 57건…'가짜뉴스'와 싸우겠다며 이런 사람을?" 다음 네이버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파킹'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당장 김행 후보자를 지명철회 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고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주식파킹 꼼수'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김 후보자가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된 2013년, 배우자의 주식이 시누이에 이어 50년 지기 친구에게 매각됐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 후보자의 주식파킹 의혹 논란이 '혈연'에서 '지연'으로 확산된 '주식파킹 카르텔' 로 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권 수석대변인은 "그러나 김 후보자는 사과와 사퇴는커..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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