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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분향소 설치 두고 경찰-유가족 서울시청서 물리적 마찰 다음 네이버 5분여간 물리적 충돌 후 대치 계속돼 2시쯤 서울시청 앞에 분향소 설치 중 이태원 참사 100일째를 하루 앞둔 4일 유가족들이 추모 행진에 나선 가운데, 서울시청 인근에 분향소를 설치하려고 시도하면서 일시적으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합동 분향소에서 대통령 집무실 앞 삼각지역을 거쳐 종로구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는 추모 행진을 시작했다.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한 추모 행렬은 당초 예정대로 오후 1시 10분쯤 서울시청 인근에 도착했다. 이후 주최 측이 “서울시청 앞에 분향소를 차릴 수 있도록 경찰은 물러나라”고 말하자 유가족 등은 분향소를 설치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청 부근에 모여들었.. 2023. 2. 4.
분향 못하고 빨간불에 길 건넌 한 총리…'무단횡단' 신고 다음 네이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틀 전 이태원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예고 없이 찾았다가 유족들의 반발에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한 총리가 빨간 불에 길을 건넜다면서 무단횡단을 했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됐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그제(19일) 이태원 시민분향소를 예고 없이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 [유가족 : 저희는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 아니면 받지 않겠습니다. 대통령의 사과를 가져오십시오.] 결국, 분향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길 건너편에 있던 차량으로 돌아가던 한 총리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부 기자들과 유튜버들의 질문이 계속되자, [한덕수/국무총리 : (분향하러 오셨나요?) 개인적으로 왔습니다.] 신호등이 빨간불인데도.. 2022. 12. 21.
'유족 조롱' 김미나 징계에 국민의힘 서명 '0'…동료 의원은 "화이팅!" 다음 네이버 [앵커] 공직자로서 이태원 참사 유족을 조롱한 김미나 창원시의원도 있었죠. 시의회 차원에서 징계요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아무도 서명하지 않았고, 오히려 '유족 외엔 사과하지 말라'며 두둔하는 동료 의원까지 있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참사 유족을 조롱하고 비꼰 김미나 창원시의원. 유족들은 제명해 달라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정미진/고 노류영(28) 씨 어머니 (지난 15일) : 우리는 바라는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식을 팔아서 장사를 하다니요. 창원시민 여러분들도 꼭 징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창원시의회 의원들이 낸 징계요구서입니다. 민주당 소속 18명만 서명했고, 국민의 힘 소속 의원 27명은 아무도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김이근/창원시의.. 2022. 12. 20.
뒤늦게 유족 만나는 국힘…"참사 영업상" 또 막말 논란 다음 네이버 정치권 움직임은 계속해서 안희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Q. 유가족 만나는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 늦지 않았나? [안희재 기자 : 여당 특위 위원들이 내일(20일) 오후 유가족들과 만납니다. 앞서 지난달 당 지도부와 일부 특위 위원이 만난 적은 있지만 국조 특위 출범 이후에는 접촉이 없었습니다. 지난주 유족이 먼저 요청을 했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유가족 의견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만남이 성사가 됐습니다. 유족들은 우선 사퇴를 선언한 여당 국조특위 위원들의 조속한 복귀를 요청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성역 없는 책임 규명과 진상규명 과정에 유가족 참여 등 그간 주장해온 6대 요구사항도 전달할 걸로 보입니다.] Q. 여권서 2차 가해, 막말 논란? [안희재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 문.. 2022. 12. 19.
야권 "이태원 참사 49재날 尹 대통령은 트리 점등" 일제 비판 다음 네이버 야권이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열린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 추모제 행사에 불참한 사실을 일제히 비판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추모제에) 대통령도, 총리도, 행정안전부 장관도 얼굴조차 비치지 않았다"며 "잠시라도 참석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의 어깨를 두드려 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라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도리어 대통령 내외는 종로의 페스티벌에 참석해 술잔을 구매하고 있었다. 농담을 건네는 등 시종일관 밝은 모습이었다"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전날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린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둘러봤다. 정의당도.. 2022. 12. 17.
이태원 참사 유족 첫 회견..."대통령 사과·책임 규명" 다음 네이버 희생자 유족 첫 기자회견…심경·요구사항 밝혀 "정부에 참사 책임…윤 대통령 사과해야" "일부 책임자, 회피성 발언·거짓 해명도" "유족에 진상 규명 과정 공개, 책임자 문책해야" [앵커] 지난달 29일 158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이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참사 이후 유가족들이 취재진 앞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원 기자! 참사 유족들, 오늘 어떤 입장을 냈는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유족들이 가장 먼저 요구한 건 진정한 사과입니다. 유족들은 헌법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의무가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후속조치를 약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사전에 참.. 2022. 11. 22.
이상민 "왜 못 믿냐" 발끈하더니...행안부 유족 명단 있었다 다음 네이버 [앵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 유족들끼리 서로 아픔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요청에 연락처는 물론, 명단조차 갖고 있지 않아 어렵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국회에서 "왜 국무위원 말을 믿지 못하냐"고 발끈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요. 하지만 YTN 취재 결과 행안부는 참사 발생 이틀 뒤, 유가족 명단과 연락처를 전달받아 정책 집행에 활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다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국회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안을 하나 합니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서로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다리를 놔주자는 겁니다. [민병덕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유족들 중에서는 나와 같은 아들과 딸이 사망한 다른 부모들을 좀 .. 2022. 11. 21.
“장관과 대통령은?” 꼬리 때린 수사에 격앙…‘국조’ 탄력 받나 다음 네이버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가 '변죽만 울린다'는 비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참사 발생 2주째로 접어들었지만, 강제수사가 여전히 현장과 실무진에 머물러 있어서다. 정부 대응과 수사를 두고 일선 반발이 점차 확산하면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는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외 여론전을 펼치며 총공세에 나섰다. 13일 경찰 내부망 '폴넷'에는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 정아무개(55) 경감을 추모하는 게시물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수사를 비판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일선 경찰들은 동료를 잃은 침통함과 동시에 현장을 조준한 수사에 분노를 드러냈다. 한 경찰관은 "경찰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 경찰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도 책임져야 하지 않겠느냐. 왜 .. 2022. 11. 14.
경찰도 아니라는데…정진석, 불쑥 "정권 퇴진 집회 탓" 다음 네이버 [앵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당일 정권 퇴진 집회에 경찰력이 쏠려서 참사가 벌어졌단 취지의 주장을 해왔습니다. 국가 애도기간이 끝나자 느닷없이 진보단체 책임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진보단체 집회 때문에 이태원에 경비 병력을 못 보낸 게 아니라는 경찰의 설명과도 배치되는 주장입니다. 하혜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지난달 29일, 진보단체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진보단체 집회 탓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거란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10월 29일 저녁, 광화문에서 정권퇴진 촉구 대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시내 모든 경찰 기동대가 이 집회의 질서..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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