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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오염수 시찰단 역할 두고 이견…韓 “안전성 평가” 日 “평가하지 않을 것” 다음 네이버 외교부는 9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 대해 “독자적으로 오염수 처리의 안전성을 중층적으로 검토·평가할 기회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 정부는 시찰단이 “안전성에 대해 평가나 확인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일정상 합의에 따른 시찰단의 역할에 대해 양국이 이견을 드러낸 것이다. 야당은 이날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시찰단에 대해 “구색맞추기식 들러리”라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이날 외통위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 성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시찰단 파견’을 꼽으며 “우리 정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이 오염수 처분 관련 시설 등을 점검하고 우리의 자체 과학적·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 2023. 5. 9.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23∼24일 파견…日과 이번주 세부조율 다음 네이버 한일 국장급 협의 주 후반 개최 예상…시찰단 규모·일정 등 논의 전문가 중심 8명 안팎 구성 관측…작년 대만 조사단 사례 참고할 듯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오수진 기자 =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전문가 시찰단을 오는 23∼24일 파견한다. 한일 양국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국 전문가의 현장 시찰에 합의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가까운 시일 내에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해 5월 23∼24일 시찰단 파견 구체 내용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후반 열릴 것으로 알려진 국장급 협의에서는 시찰단 규모와 시찰 범위, 기간, 세부 일정 등이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시찰단 세부 일정으로는 경제산업성 및 도쿄전력 관계자 면담,.. 2023. 5. 8.
尹-기시다, 공동 기자회견 다음 네이버 [윤석열 / 대통령]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난 3월 도쿄에서 저와 기시다 총리는 한일 정상 간에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하였습니다.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오늘 기시다 총리는 일본 총리의 양자 방문으로는 1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화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저와 기시다 총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안보, 경제, 글로벌 아젠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다시 한 번 뜻을 모았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한일 관계 개선이 양국 국민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더 높은 차원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나아가는 데 합의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께서는 먼저 .. 2023. 5. 7.
韓의원 독도 방문에…日 "윤석열 정권에 대한 반발이냐" 다음 네이버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독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전 의원은 "명백한 주권 침탈이자 내정간섭"이라며 외교부에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 모테기 간사장은 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기자단을 만나 유감을 표명했다. 모테기는 "한국 측도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여러가지 형태로 진전을 보이는 상황"에서 전 의원의 독도 방문이 일어났다며 "우리나라(일본)로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도 같은날 김용길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 전화해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나코시 국장은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상륙이 강.. 2023. 5. 3.
기시다, 7~8일 방한 가닥…'과거사 사죄' 기대하긴 힘들 듯 다음 네이버 [앵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르면 다음주 우리나라를 방문할 걸로 보입니다. 7일, 그러니까 일요일 얘기도 나오는데요. 한미일 공조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예상보다 빨리 답방한다는 분석이지만, 과거사에 대한 얘기는 특별히 없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기시다 총리가 이르면 이달 7~8일 사이 한국을 찾을 것이란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확정된건 아니지만 이달 초 방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6~7월 경으로 예상되던 계획을 앞당겨 추진 중인 겁니다. 오는 19일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 정상회의, G7 전 한국을 찾아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다만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성의있는 호응 조치를 기대하긴 힘들단.. 2023. 5. 1.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재지정 절차 착수” 다음 네이버 [앵커] 일본이 4년 전에 우리나라에 대해 내렸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수출 우대 국가,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 다시 포함시킨다고 관보에 게재한 지 나흘 만에 나왔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은 2019년 8월 수출심사우대국,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시켰습니다.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성 조치였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늘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는 정령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달 반도체 관련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철회한 만큼 이번 화이트리스트 재지정 절차 개시로 한국 대상 수출규제가 모두 풀리게 되는 셈입니다. 앞서 지난달 중.. 2023. 4. 28.
日 후쿠시마원자로 바닥 뚫린듯 다음 네이버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바닥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열린 원자력규제위원회 회의에서 사고 당시 노심용융(멜트다운)이 발생한 1호기 원자로 바닥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했다. 이날 도쿄전력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검은 공간이 확인된다"며 "장치가 있어야 할 곳에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원자로 압력용기 바닥에 설치된 '제어봉 구동 기구' 일부가 탈락하며 생긴 파편과 열이 바닥에 구멍을 뚫은 것으로 보이는데, 구멍은 한 개가 아닌 여러 개인 것으로 추정된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은 지난달 28~31일 1호기 격납용기 내부에 수중 로봇을 투입해 원전 사.. 2023. 4. 25.
日경산상, 韓화이트리스트 복원 여부에 "한국 자세 신중히 파악"(종합) 다음 네이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박성진 특파원 =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25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 복귀시키는 것과 관련해 "한국 측 자세를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수출 절차상 우대국으로 재지정하는 문제에 대해 "결론이 있지 않아서 책임 있는 판단을 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정상회담을 한 이후에도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복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내 왔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이날까지 이틀 동안 도쿄에서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정책대화가 끝난 뒤 낸 .. 2023. 4. 25.
尹 “日, 100년전 일로 무릎 꿇어야? 받아들일 수 없어” 다음 네이버 윤 대통령,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 “안보 사안 시급, 日과 협력 미룰 수 없어” “우크라 지원, 다양한 관계 고려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에 대해 “100년 전 역사 때문에 일본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대해선 전쟁 당사국과의 여러 직·간접적인 관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보도된 WP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지난 100년 동안 여러 차례 전쟁을 경험했지만, 그럼에도 전쟁을 치른 국가들은 미래를 위해 협력할 방법을 찾았다”며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일본과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거나 그들(일본)이 무릎을 꿇고 용..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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