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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누워" 간병인이 폭행.. 말기암 환자는 "때리지 말라" 빌었다 다음 네이버 피해자 아들 "하늘이 무너져" 울분 코로나 때문에 가족 면회가 막힌 병원에서 간병인이 말기 암 환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아들은 “그 간병인이 다른 병원에서 일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해 8월 암 선고를 받은 후 체력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라 항암치료도 받기 힘들어 재활병원에 입원했다. 지난해 11월 말 가족은 문제의 간병인을 소개받았다. 간병인은 “2년 전에도 이 재활병원에서 일했다. 병원 간호사나 다른 간병인에게 물어보면 내가 얼마나 일을 잘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고, 아들 A씨는 그를 믿고 간병을 맡겼다. 평소라면 간병인이 있더라도 자주 찾아갔겠지만 코로나 탓에 병원 출입이 자유.. 2022. 1. 19.
'코로나 알약 치료제' 1호 환자 "이틀만에 증세 사라졌다" 다음 네이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 첫 복용 환자가 이틀도 안 돼 증세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첫 환자는 대전광역시 동구 최모(74)씨다. 재택치료 환자인 최씨는 대전한국병원에서 처방받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14일 오후 8시 처음으로 복용했다. 당시 피로·기침·가래와 가끔 가슴이 따끔거리는 증세가 있었다. 최씨는 17일 중앙일보 통화에서 "약 복용 이틀이 채 안 된 16일 낮부터 좋아지기 시작했고, 오늘(17일) 모든 증세가 사라졌다.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최씨는 14일 첫 복용을 앞두고 부작용을 걱정했다. 한국에서 아무도 복용한 적이 없는 약이라는 얘기를 듣고서다. 최씨는 "국내 환자의 부작용이 알려진 게 있으면 나름.. 2022. 1. 18.
대형병원서 환자 20만명 정보 유출..의사·간호사가 제약사에 넘겨 다음 네이버 경찰, 신촌 세브란스·가톨릭 서울 성모병원·고대병원 등 피의자 30여명 검찰에 송치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 의료 관계자들이 환자 20만명의 개인정보를 제약사에 넘긴 정확이 포착돼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피의자로 입건된 해당 병원 전공의와 간호사 등 30여명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앞서 국수본은 연대 신촌세브란스 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고려대 병원 등에서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확을 파악해 직원과 병원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병원 직원과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으로 이 중 20여명이 전공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제약회사 영업직원들이 실적증빙을 위해 환.. 2021. 12. 22.
"93세 할머니 화투 사진에 1만명 울었다"..'방호복 천사'는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다음 네이버 방호복을 입은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와 화투 놀이를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준 주인공이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이수련(29)씨로 밝혀졌다.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 올해 간협이 공모한 '제2차 간호사 현장 수기·사진전'에 출품된 작품이라고 3일 밝혔다. 간협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박모 할머니(93)가 삼육서울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했다. 중등도 치매 환자인 할머니는 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의료진은 할머니가 병실 침대를 꺼리고, 낙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병실 바닥에 매트리스를 설치했다. 입원할 당시 할머니는 고열에 시달려 기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몸 상태도 편치 않은데다 고령인 할머니에게 병실 진료는 적.. 2021. 8. 3.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결국 무혐의 결론.."인과관계 증명 어려워" 다음 네이버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지난해 응급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를 가로막고 고의로 사고를 내 전 국민적 공분을 산 택시기사가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과실치사·치상, 특수폭행치사·치상, 일반교통방해치사·치상,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9개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최모(32)씨를 혐의없음 처분할 방침이다. 경찰은 대한의사협회의 감정 결과서 등을 토대로 최씨의 행위와 환자의 사망 간 인과관계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최씨가 받고 있는 여러 혐의 중 살인 혐의를 적용하진 않기로 가닥을 잡았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검찰 불송치 결론이 났고, 나머지 혐의도 모두 인정되지 않게 됐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2021. 4. 24.
"죄질 매우 불량"..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징역 2년'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택시 한 대가 구급차를 일부러 들이받는 바람에 여기에 타고 있던 응급 환자가 결국 숨진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법원이 오늘 이 택시 기사한테 징역 2년을 선고했는데요, 애초에 환자가 이 사고 때문에 숨진 거라는 과실 치사 혐의가 빠져 있다 보니 법원도 그 판단을 하지 않았습니다. 곽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일부러 들이받은 택시 기사 최 모씨. '환자부터 옮기자'는 구급차 기사의 말에도 '사고처리'를 요구하며 막무가내였습니다. [최 모 씨/택시기사 (6월 8일)] "(환자는) 119 불러주라고. 내가 책임진다고, 죽으면" (환자가 있다고, 환자가 있다고요) "환자 급한 거 아니잖아, 지금" 구급차 안의 79살 폐암 환자는 길에서.. 2020. 10. 21.
[팩트체크] 코로나19 확진자 중 99%는 환자가 아니라고? 다음 네이버 유태우 원장 유튜브서 주장.."1%만 중환자·사망..99%는 무증상·경증" 이달중순 확진자 급증해 중환자비율 일시급락한것..7일엔 2.7% 계산법도 문제..중증환자였다가 호전된 격리환자 '분자'에 산입안해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김예림 인턴기자 =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34만여명을 보유한 중견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99%는 환자가 아니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유태우 원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확진자 중) 1%만이 중환자가 되거나 사망하고 99%는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유 원장은 이어 질병관리본부의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토대로 "24일 현재 코로나.. 2020. 8. 29.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영장심사 출석.."책임? 무슨 말 하는건지" - 구속수감 다음 네이버 예정시간보다 5분 빠른 오전 10시25분 법원 출석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응급환자를 후송하던 구급차와 교통사고가 나자 "사고를 처리하라"며 막아섰던 택시기사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4일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택시기사 최모씨(31)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최씨는 예정된 시간에 임박한 오전 10시25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법원 앞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이 "책임지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질 것이냐"고 묻자 최씨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 없냐"는 질문에는 "뭘…"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황급히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날 최씨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린 .. 2020. 7. 24.
"보험금, 죽으면 준대요"..금감원 권고에도 버티는 삼성생명 다음 네이버 [앵커] 암 환자들이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에서 넉 달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암 보험금을 주라고 금융당국이 권고했지만 삼성생명은 줄 수 없다고 버티고 있어서입니다. 환자들이 오늘(26일) 국회를 찾아서 삼성생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1위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 본사의 2층, 치료나 요양을 해야 할 암 환자들이 134일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리창에는 '살고 싶다', '약관대로 지급하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이들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입니다. 하지만 삼성생명으로부터 "요양병원 입원비는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으면서 항의에 나선 겁니다. 얼마 전 삼성생명은 이들을 건물에서 내보내기 위해 법원에 업무방해금지 ..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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