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논란거리/경제371 전력 수요, 감당할수 있겠습니까 다음 네이버 전력 총수요 100GW 돌파…전력이 국력이다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성장에 수요 폭증 "2050년엔 200GW" "매년 원전 2기 용량씩 늘어"…설비 증가 속도는 한참 못 미쳐 ◆ 전력이 국력이다 ◆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의 급성장 속에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정 시간대의 최대 전력 사용량을 나타내는 '전력 총수요(Peak demand)'는 지난 8월 이미 사상 처음으로 100GW(기가와트)를 돌파했다. 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이 같은 추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 수요량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전력 설비는 계획보다 더디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 2023. 9. 18. 2억·22명·14달…오염수 ‘샅샅이’ 파놓고 왜? [주말엔] 다음 네이버 최근 한 보고서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제목이 꽤 길다. 협동연구총서 : 「원전 오염수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무슨 내용일까. 긴 제목 그대로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했을 때, 한국 정부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연구엔 14달이 걸렸다. 연구는 2021년 7월에 시작됐다. 일본이 해양 방류를 확정한 지 석 달 지난 때였다. 2022년 9월에 끝났다.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해서 윤석열 정부에서 마무리됐다. 연구원 22명이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소속 전문 연구자들이다. 국책연구기관 4곳이 힘을 모았던 프로젝트였다. 소요 예산은 2억 원이다. 정부의 통상적인 정책 용역 계약이 수천만 .. 2023. 9. 9. "이러다 다 죽습니다"…'메이드 인 코리아' 화장지의 비밀 다음 네이버 가공 한 번에 '국산'으로 둔갑한 동남아산 국내 기업 고사 위기 인도네시아 APP 등 외산 업체들 원단 들어와 국내에서 자르고, 지관 끼우는 가공한 뒤 '국산' 표시 올해 들어 수입량 급증해 국내 제지 원단 업계 피해 “정말 이대로 가면 다 죽습니다.” 지난 18일 전북 군산 본사에서 만난 김동구 대왕페이퍼 대표는 국내 화장지 원단(원지)제조 업계가 고사 위기에 몰렸다고 하소연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명절을 제외하고 휴일 없이 매일 24시간 공장을 돌렸던 대왕페이퍼는 올해 들어 한 달에 열흘은 쉬고 있다. 신창제지와 대원제지 등 다른 중소 화장지 원단 제조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저가의 동남아시아산, 중국산이 ‘반제품’ 형태로 국내에 들어오면서 국내 화장지 가공업체들이 국산 원단을 받는 횟수가.. 2023. 8. 21. 누가 경기침체 온다고 했나요…두달 연속 트리플 성장 이뤘다 다음 네이버 통계청 6월 산업활동동향 반도체 재고 한달새 12% 축소 2개월 연속 ‘동반 개선’은 5년만 제조업생산도 5분기만에 반전 한국 경제 반등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치고 오름세로 전환했다는 신호가 재확인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적자 규모가 2분기에 소폭 줄어든 가운데 국내 업체들의 반도체 재고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주력 산업인 반도체 경기가 개선되면서 지난달 국내 생산·소비·투자는 ‘트리플 증가’를 나타냈다. 경제 상황을 가늠하는 3대 지표가 2개월 연속으로 동반 상승한 것은 코로나 펜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8년 1∼2월 이후 5년4개월 만이다. 반도체가 살아나면 침체에 빠졌던 수출과 무역은 물론, 경제 전반에 걸친 후방효과가 나타.. 2023. 7. 29. 쿠팡서 '바세린' 못산다…CJ 이어 유니레버 거래 중단 다음 네이버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쿠팡이 지난달 ‘바세린’과 ‘도브’ 등의 브랜드를 거느린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상품에 대해 발주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니레버가 내년 직매입 상품 납품 가격 인하 요구를 거부하자 일방적으로 거래를 끊은 것이다. 쿠팡과 국내 1위 식품 기업 CJ제일제당(097950)과의 납품 가격 조정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LG생활건강(051900), 존슨앤존스 등 국내외 생활용품 대기업들도 잇따라 쿠팡에서 철수하고 있다. 쿠팡, CJ제일제당 이어 유니레버 발주 중단 통보 2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영업본부는 지난 6월 유니레버코리아 측에 상품 추가 발주 중단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CJ제일제당에 일방적으로 거래 중단 통보를 한 이후 발주 중단 의사를 밝힌 것은 올해.. 2023. 7. 26.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확정된다…이달 중순 물가대책위 개최 다음 네이버 '최대 300원' 분리 인상 방안 등 검토 버스는 300원 인상…8월말 적용 전망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가 이달 중순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위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확정된 요금 인상안은 이르면 오는 8월 말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가 오는 10~12일 중 열린다. 지난 4월 시는 지하철 요금을 300원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하반기로 연기한 바 있다. 무임 수송 손실 보전 등을 위해 최대 300원 인상이 불가피하단 입장엔 변함이 없으나 물가 영향을 고려해 한꺼번에 올리기보단 두 차례 정도 걸쳐 순차 인상하는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코레일은 앞서 올 하반기 150원을 인상하고 나머지 150.. 2023. 7. 2. "코로나 때보다 더 하다"…빨간불 켜진 韓 기업, 빚 갚을 능력 절반 '뚝' 다음 네이버 2년 연속 매출 순성장 속 영업익은 3분의 1 줄어…"선제적 통화정책 필요"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우리나라 기업의 건강 상태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등 전반에서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분의 1 줄었지만, 이자비용은 30%가량 증가했고 이자보상배율도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0년, 2021년보다 상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함께 1천612개 상장사의 지난해 말까지 재무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하며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순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성장세는 분기를 거치며 둔화 양상을 보였다. 분기별로 구분한 매출액 추이를 보면 .. 2023. 6. 12. '소득분배 악화' 文정부에선 1면 비판, 尹정부에선 침묵? 다음 네이버 올해 1분기 '소득 5분위 배율' 3년 만에 악화 경향한겨레 1면 배치, 조선중앙동아 경제B면 수록 文정부 당시 분배지표 늘 1면, 정치 수단으로 활용되는 통계들 윤석열 정부 이후 소득분배 지표 관련 기사 절반 이상 줄어 [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소득분배 지표가 3년만에 악화됐다는 통계가 나왔지만 일부 언론을 제외하곤 이를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 '최저임금 인상', '소득주도성장' 등의 키워드로 문재인 정부 당시 같은 지표가 모든 언론의 1면을 장식하며 중요 평가 잣대로 활용됐던 것과 대비된다. 단순 기사 건수로만 봐도 윤석열 정부 이후 소득분배 지표 관련 기사가 절반 이상 줄어 다수 신문이 해당 지표를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지적이 가능하다. 지난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2023. 5. 30. 30개기업 전기료 年10조 '절전 사활' 다음 네이버 ◆ 에너지 절약, 기업이 뛴다 ◆ 전기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산업용 전기를 많이 쓰는 국내 제조업체도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절전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전기료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경영 실적 악화로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을 선제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며 눈길을 끈다. LS일렉트릭 청주2사업장의 경우 전력·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자체적으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구축했다. 총 67억원을 투자해 1㎿급 에너지저장장치(ESS), 2㎿급 태양광발전시스템, LED 조명 등을 적용했으며 중앙제어센터를 통해 공장 전체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그 결과 전기 소비를 25%가량 감축했다. LG.. 2023. 5. 23. 이전 1 2 3 4 5 6 7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