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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6476

‘한강 사망 의대생’ 추모공간 3년째 무단점용 다음 네이버 시민 10여명 한강공원 내 설치운영‘자진철거 요구’ 市 현수막 게시에“표현의 자유” 항의 민원 빗발쳐철거 취소訴 항고 등 소송전도市, 공간 축소 등 소극 태도 일관행정대집행·변상금 부과 손 놓아市 “현실적인 어려움 있어” 항변2021년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이른바 ‘한강 의대생 사망사건’의 고 손정민씨 추모공간이 설치된 지 3년이 지났다. 추모공간 운영진은 사정당국의 판단과 달리 손씨가 살해됐으며, 사건 은폐의 희생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부지 관리주체인 서울시는 불법 점용에 따른 변상금조차 부과하지 않은 채 묵과하는 상황이다.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에는 수천만원의 변상금을 청구했던 서울시가 정작 검경 수사로 종결된 사건을 두고는 미온적 태도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1일.. 2024. 8. 21.
"눈알 파버리고 산재 처리해주면 돼" 中企 대표 갑질 논란 다음 네이버 20대 아들이 중소기업 대표로부터 상습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됐다.21일 JTBC는 A씨가 지난 6월 10일 아들로부터 "회사 대표에게 폭행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A씨에 따르면 당시 아들은 2년제 전문대를 다니던 중 학교와 연계된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었다.A씨는 "공장에서 나온 대표가 아들을 보더니 안전화 신은 발로 걷어차 버렸다"며 "눈 밑을 손으로 팍팍 밀면서 '눈깔 파버리고 산재 처리만 해주면 돼'라는 말을 했다더라"라고 주장했다.A씨는 문제의 장면이 CCTV를 확인하고자 회사 측에 연락했다. 회사 측은 "CCTV 확보해 준비하겠다"며 A씨에게 회사 응접실에서 만나자고 했다.그런데 약속 당일, 응접실을 찾은 A씨가 영상을 보겠다고 하자 회사.. 2024. 8. 21.
“아이스크림 다 녹아 폐기”…무인 점포 전기 훔쳐쓴 공사 인부에 ‘대참사’ 다음 네이버 공사 현장서 무인 점포 콘센트 무단 사용차단기 내려가며 아이스크림 냉동고 전원 꺼져전기도 절도 혐의 적용될 수 있어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점주가 근처 공사 현장에서 점포 전기를 끌어쓴 탓에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 폐기 처분했다고 하소연했다.경기도 여주시 홍문동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일 소셜미디어(SNS)에 ‘아이스크림이 다 녹았다’고 시작하는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한 인부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와 콘센트에 외부 전기 선을 연결하고 나가자 잠시 후 아이스크림 냉동고 전원이 꺼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점주는 다 녹은 아이스크림을 꺼내 폐기하는 모습이다.A씨는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아파트 인도 공사 중이다. 공사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전기가 필요했나 보다. .. 2024. 8. 21.
‘친윤’ 장제원 해양대 석좌교수로…자격 지적한 교수회 묵살 다음 네이버 여권 인사 2명도 특임교수 ‘친윤석열계 핵심’이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격 미달’ 논란에도 국립한국해양대학교(해양대) 석좌교수에 임용됐다. 연구·교육 실적이 전무한 여권 인사 2명도 해양대 특임교수에 임용되면서 학내에는 ‘국립대 사유화’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다.장 전 의원은 지난 6월 한국해양대 해양행정학과 2024학년도 1학기 석좌교수에 임용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당시 채용공고를 보면, 담당 업무는 ‘행정학 관련 통합행정 및 행정 전산화, 비전 제안 등’인데, 장 전 의원이 후보로 거론되자 해양대 교수회 쪽은 그가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통상 대면으로 이뤄지던 인사위원회 심의도 서면으로 대체되면서, 임용 적절성 논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해양대 .. 2024. 8. 21.
잔류농약 기준 초과 검출된수입 ‘목이버섯’ 회수 조치 관련링크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 카벤다짐 :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하여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 회수 대상은 ‘대성물산(서울시 구로구)’에서 수입한 중국산 목이버섯(포장일자 : 2024. 1. 30.)과 이를 ‘대명상사(경기도 부천시)’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 2024. 8. 21.
최민식 “영화비 비싸다”에...카이스트 교수 “극장에 출연료 기부는 했나” 다음 네이버 배우 최민식이 최근 영화관 티켓 가격이 비싸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 현직 교수가 “무지한 소리”라고 지적했다.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민식의 ‘극장 티켓값 발언’ 기사를 공유하며 “영화관 사업은 민간 기업이 하는 것으로, 권력 집단도 아닌데 ‘가격 인하하라’는 이야기가 용기가 필요한 소리인가”라며 “영화 관람료가 너무 올랐으니 최저임금 인하하라고 했으면 소신 발언이라고 인정하겠다”고 했다.이 교수는 “가격을 내려서 관객이 더 많이 오고, 이익이 늘어난다면 기업들은 내리지 말래도 내린다”며 “시장 가격을 소비자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면 세상에 사업은 없고 경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면 배우라는 직업도 없다”고 했다.그는 “팬데믹 중에 영화관들이 부도 위기에.. 2024. 8. 21.
“20대 남자마저 쓰러졌다”…폭염 속 에어컨 설치하다 끝내 숨져, 1시간 방치 논란 다음 네이버 폭염 속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관련 사망 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0대 남성 근로자까지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특히 이번 사망 사고에선 회사 측 구호 조치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SBS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 장성군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27살 A씨는 더위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끝내 쓰러졌다. 유족이 사고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자 A씨가 건물 밖에서 구토한 뒤 비틀거리다 쓰러진 모습이 담겼다.문제는 이를 본 팀장이 A씨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약 30분이 지나 가족에게 연락해 “아들을 데려가라”고 했다는 것이다.A씨는 가족의 부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당일 장성군의 최고 기온은 34... 2024. 8. 20.
새벽 어둠 틈타 탈북한 북한군…지뢰밭·감시 어떻게 피했나 다음 네이버 인근 지역 지뢰매설 작업 동원·주변 지리 잘 아는 군인 추정(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일 귀순에 성공한 북한군 A 씨는 삼엄한 감시를 피하기 위해 탈북 시간대를 새벽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최근 귀순 방지용 지뢰를 매설하고 있는 군사분계선(MDL) 일대를 넘어올 수 있었던 건, A 씨가 지뢰 매설 작업에 동원됐거나, 해당 지역의 지리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A 씨는 강원도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작전 관할구역인 동해선 인근 개활지를 걸어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정 직후 MDL 이북에서부터 A 씨의 움직임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 우리 군은 A 씨를 대상으로 정상적인 유도작전을 실시, A 씨의 귀순 의사를 확인한 후 신병을 확보했다.북한.. 2024. 8. 20.
"카풀 금지, 택시 기사가 화나서"...학생들에 공문보낸 충주시 다음 네이버 택시기사 40명 생계곤란 호소[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충주시가 관내 중앙경찰학교 학생들의 카풀을 금지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충주시가 중앙경찰학교 학생들의 카풀을 금지해달라는 홍보 공문을 보냈다는 글이 게재됐다.공개된 공문 내용에 따르면 “학생들이 자가용을 활용해 유상운송(카풀)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경고성 문구가 적혔다.이어 “경찰학교에서 운행 중인 전세버스로 인해 충주시 택시기사 40여 명이 생계곤란 등을 호소한다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해 달라”는 요청도 담겼다.중앙경찰학교는 한 해 5000명가량의 교육생을 받는 경찰청 산하 교육기관..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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