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논란거리/사회6410 간미연, 지하철 '태업'에 "정신나갔다" 보도 적절했나 다음 네이버 일부 언론, 태업 겨냥한 글처럼 제목 뽑아… 간미연 "자극적인 기사는 제발"[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간미연씨가 지하철 '태업'에 분통을 터뜨렸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간미연씨가 SNS에 올린 글 원문을 읽어보면 태업을 겨냥한 표현이라기에는 모호하다. 당사자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미 비판이 쏟아진 후였다.지난 23~24일 언론에선 간미연씨가 지난 23일 SNS에 올린 글을 기사화했다. (채널A), (헤럴드경제), (서울신문), (연합뉴스TV) 등이다. 연합뉴스TV는 해당 소식을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다.이들 보도만 보면 간미연씨가 지하철 태업 탓에 약속시간에 늦게 돼 철도노조를 향해 “정신 나갔나”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간미연씨 SNS글 원문을 확인해보면 .. 2024. 11. 25.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북한 확성기 피해…자영업자도 피해 다음 네이버 김포·강화 등 접경지 인근 야영장도 피해 호소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등 날로 그 심각성이 더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경기 김포시 월곶면에서 야영장을 운영하는 A 씨는 “북한의 대남방송을 예측할 수 없어 지난 주중의 경우 아예 예약을 받지 않기도 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절반 정도 깎였다”고 토로했다.이용객 대부분 대남방송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고 왔다가 오밤중 ‘소리가 무섭다’거나 ‘잠을 못 자겠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이다.북한의 기괴한 대남방송 소음으로 강화군·김포시 등 접경지에서 야영장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이처럼 적잖은 피해를 보고 있다.강화군과 김포시에 따르면 강화군 송해.. 2024. 11. 25. “의사 없어요” 이송 거부에 숨진 10대…법원 “응급의료 거부 맞다” 다음 네이버 [앵커]지난해 대구에서 10대 학생이 구급차에서 2시간을 떠돌다 숨진 일이 있었죠.당시 복지부는 "응급의료 거부"라며 해당 병원들에게 보조금 삭감 등의 처분을 내렸는데, 그 중 한 병원은 "의료진이 없다는 사실을 알렸을 뿐 의료 거부는 아니다"라며 소송을 냈습니다.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요.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2023년 3월, 10대 여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구조대원들이 긴급히 출동합니다.구급대가 가장 먼저 연락한 곳은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었지만, 환자 이송은 거부됐습니다.신경외과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여성은 결국 2시간 넘게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안타깝게 숨졌습니다.보건복지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한 달 여 동안 진상조사를 했고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등 4개.. 2024. 11. 24. 오세훈 측근 3,300만 원 입금…"여론조사비 대납" 다음 네이버 검찰은 3년 전 있었던 서울시장 보궐 선거 과정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시 오세훈 시장의 최측근이 명태균 씨가 실 소유한 걸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 측에 수천만 원을 건넨 정황을 파악한 겁니다. 검찰은 그 측근이 오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신 내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은 야권후보 단일화 작업에 착수합니다.조건은 시민 여론조사 100%였고, 결과는 오 시장의 승리였습니다.[오세훈/당시 서울시장 후보 (2021년 3월 24일) : 안철수 후보님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권 심판의 전쟁에서는 저의 손을 꼭 잡아주십시오.]그런데 검찰이 최근, 단일화 작업을.. 2024. 11. 22. 한국 청년 일자리 7분기째 감소…일본은 사실상 ‘완전고용’ 다음 네이버 20대 이하는 13.4만개↓ 20대 임금근로 일자리가 7분기 연속 내리막을 걸으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가운데 1년 넘게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들도 늘고 있다. ‘그냥 쉬었다’고 답한 청년 중 1년 이상 쉰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고, 3년 이상 ‘쉬었음’ 청년도 무려 20%를 넘었다.‘쉬었음’ 청년 문제가 장기화·고착화되는 가운데 취업 지원에만 초점을 맞춘 정부 정책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은 사실상 완전고용을 달성해 한국과 시작부터 다르다는 지적이 쏟아진다.‘쉬었음’ 청년이 늘어난 배경에는 기업의 신규 채용 감소와 청년층의 일자리 미스매치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21일 통계청의 '2024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2024. 11. 22. 소송비용 대느라 유류비까지 끌어쓴 방통위 다음 네이버 올해 9월까지 39건 소송 진행...방송사가 제기한 제재처분 취소 소송이 33건으로 가장 많아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9월까지 방송사 등을 상대로 39건의 소송을 진행하며 소송비용만 4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소송비용이 증가하자 부족한 소송비용을 기획조정관 내 일반수용비에서 9500만원, 운영지원과 유류비 2200만원 및 타 사업에서 6200만원 등을 전용해 총 1억5700만원을 초과 집행하기도 했다.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심사 소위원회는 내년도 방통위 예산에서 기획조정관, 운영지원과 기본 경비 35% 삭감을 결정했다. 소위원장인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2024년 방통위는 소송에 대응하다 끝난 한해였다. 소송비용으로 4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다 바닥나자.. 2024. 11. 21. '이해충돌 방지 규정' 지운 평가원, 교과서 부실 검정 자인하나 다음 네이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교육부 공무원 등이 교과서 필진으로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이해충돌 방지 규정을 관련 문건에서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8월 현직 교육부 장관의 청년보좌역이 한국사 검정 교과서 저자로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벌어지자, 개선에 나서기는커녕 아예 관련 규정을 없애버린 것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초등·중학교 교과서 30종에 대해 출판사들로부터 검정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심사 받는 교과서는 2026년 3월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2일, 개정된 ‘2025년 교과용도서 검정 신청 안내 자료집'을 배포했다. 이 안내자료집은 검정 교과서 신청의 발행자·저작자 요건, 검정 신청 절차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핵심 자.. 2024. 11. 20. "지하철 언제 와" 인상 '팍'…노조 태업에 환승구간 '지옥철' 다음 네이버 전국철도노동조합에 이어 1~8호선 서울교통공사 노조 20일부터 태업 "집에서 20분 일찍 나왔어요."20일 오전 7시1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만난 조모군(19)은 분주하게 열차 시간표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신도림에서 30분이면 강남 근처에 도착하는데 오늘은 불안해서 일찍 나왔다"고 말했다.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에 이어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 역시 20일부터 '준법 투쟁'(태업)에 돌입한 가운데 지하철역에서 만난 시민들은 지각 출근을 할까 가슴 졸이는 모습이었다.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평소와 같은 배차 간격을 유지했지만 철도노조가 운영하는 일부 일차의 경우 5~15분씩 지연돼 환승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지.. 2024. 11. 20. 류희림 측근 지키기? 방심위 '직장내괴롭힘' 조사 외부위원 참여 거부 다음 네이버 방심위 “노조 비용으로 외부 전문가 추천해라” 했다가 실제 계약 이뤄지자 “선임 않겠다” 입장 선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조사위원회 구성을 놓고 방심위가 외부 전문가의 조사위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엔 선임 비용을 노조가 지불한다면 고려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외부 전문가의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말을 바꿨다. 노조는 류희림 위원장이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지난 8월 방심위 직원 A씨는 상사 B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지속적으로 당하고 있다며 방심위에 신고했다. 이후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해당 직원은 지난 9월 정식조사를 요청했지만 11월19일 현재까지 조사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미디.. 2024. 11. 19. 이전 1 2 3 4 5 6 ··· 7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