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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종합) 다음 네이버 취재진에 거칠게 항의..방송용 마이크 걷어차기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오주현 조다운 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31일 취재진에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섰다. 검은색 상의 차림에 마스크·회색 야구 모자를 쓰고 경찰서 밖으로 나온 강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갑자기 "보도나 똑바로 하라"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질문에 취재진의 마이크를 집어 던지며 흥분하기도 했다. 강씨는 호송차에 탑승하면서도 취재진을 향해 "기자들이 보도를 엉터리로 하니까…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야지"라고 소리쳤다. 강씨의 폭력 행위.. 2021. 8. 31.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 남성..여성 2명 살해 다음 네이버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50대 남성 강 모 씨가, 경찰에 "여성 2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 씨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여성 2명을 살해했다"며 자신의 자택 등을 범행 장소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 시신 2구를 확인하고, 강 씨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살인 사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을 살고 올 5월 출소한 강 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그제(27일) 저녁 5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거리에서 장치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훼손 사실을 파악한 동부보호관찰소는 경찰에 공조를 요청해 추적에 나섰습니다. 강 씨는 전자발찌를 지하철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버린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렌트카를 타고 서울역까.. 2021. 8. 29.
세상 떠난 외동딸..부모가 공개한 '데이트폭력' 영상 다음 네이버 제 뒤에 보이는 25살 황예진 씨는 지난 17일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한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황 씨의 부모는 딸의 이름, 얼굴과 함께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하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상이 무너진 건 꼭 한 달 전. [고 황예진 씨 어머니 : 파출소에서 경찰 두 분이 찾아왔어요. 따님이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 응급실에 있으니까 가보셔야 합니다….] 25살 외동딸 황예진 씨를 폭행한 건 남자친구 A 씨였습니다. 이전에 다툼이 있었는지, 예진 씨가 A 씨의 머리를 잡아채고, 이후 A 씨가 예진 씨를 벽에 수차례 강하게 밀치자 예진 씨가 맥없이 쓰러집니다. 이후 정신을 차린 예진 씨와 A 씨는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2021. 8. 27.
"성폭행당했다"던 여성 알고 보니 거짓말..벌금 1천500만원 다음 네이버 대전지법 명예훼손죄 처벌.."허위사실 적시해 피해자 명예 손상"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업무상 알게 된 남성에게 성폭행당했다며 수차례에 걸쳐 거짓 피해를 호소한 여성이 명예훼손죄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A(51)씨는 2018년 11∼12월께 B씨와 관련된 사무실로 전화해 직원에게 "B씨로부터 성추행과 성폭행 등을 당했다"고 말한 데 이어 해당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 다른 사람에게 같은 취지의 언급을 했다. B씨 아내에게도 전화로 "방송에서 다 터트리겠다"고 이야기한 그는 이듬해 2월엔 등기우편으로 B씨 관련 사무실에 피해를 호소하는 문건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수사 결과 A씨가 B씨에게 성추행과 성폭행 등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21. 8. 23.
지하철서 여성들에 '체액 테러'..변태 30대 남성 검거 다음 네이버 공중장소 추행·재물손괴 혐의 검찰 송치 작년 11월부터 7개월 수도권 범행 의심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지하철 역에서 지나치는 여성들의 주머니 등에 몰래 자신의 체액을 수차례 넣은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하철 역에서 모르는 여성들의 가방이나 주머니에 자신의 체액이 담긴 피임기구를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과 경기 등 지역 경찰서에서 신고된 사건만 10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용.. 2021. 8. 12.
핫팬츠 女승객 쓰러졌는데 남성들 외면..3호선서 생긴 일 '시끌' 다음 네이버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최근 온라인상에 "지하철에서 여성이 쓰러지면 남성들은 성추행범으로 몰릴까 걱정돼 이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그게 현명하다'는 댓글 의견이 다수를 이루며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한 여성이 쓰러졌다. 작성자는 "쓰러진 여성이 짧은 반바지에 장화를 신고 있어 신체 노출이 조금 있었다"며 "때문에 해당 칸에 있던 어떤 남성들도 그 여성을 부축하거나 도울 생각을 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아주머니들과 젊은 여성들이 도와서 지하철 밖으로 여성을 부축해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커뮤니티 회원들.. 2021. 7. 5.
남편 만나러 입국한 외국인 여성, 가족관계증명서 없다고 시설격리 다음 네이버 생후 5개월 된 신생아와 입국한 20대 외국인 여성이 한국에 머물고 있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남편을 찾아왔지만, 가족관계증명서가 없다는 이유로 신생아와 함께 낯선 곳에서 사흘간 시설격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혼 관계면 부부로 인정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식 혼인관계 증빙을 요구한 것이어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국내 프로축구 선수와 사실혼 관계인 세르비아인 부인 A(23)씨는 지난달 31일 생후 5개월 된 자녀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가 가족관계증명이 안 된다는 이유로 시설에 격리됐다가 지난 2일 풀려났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서였다곤 하지만, 문제는 그 내용이다. A씨는 한국에 입국하면서 △자신이 어머니, 남편이 아버지로 명기된 자녀의.. 2021. 6. 23.
"옷 벗기고 오물 뿌려"..지적장애 여고생 집단폭행한 또래들 다음 네이버 눈·귀 심하게 멍들어 보지도 듣지도 못할 정도..경찰, 2명 구속영장 신청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여고생을 집단 폭행한 또래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공동폭행 및 공동상해 등 혐의로 A(17)양 등 10대 여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폭행 현장인 모텔에 있었던 B(16)군 등 10대 3명을 수사하고 있다. A양 등은 이달 16일 오후 9시께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 3급인 C(16)양을 폭행해 얼굴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C양의 어머니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치를 확인한 뒤 해당 모텔로 찾아가 오물을 뒤집어 쓴 채 알몸 상태인 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2021. 6. 21.
"구토 후 넘어진 여성 부축했는데"..추행범 몰렸다가 무죄 다음 네이버 법원 "피해 주장 진술 일관되지 않아..실수로 신체 닿았을 가능성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음식점 화장실에서 다른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법정에 선 남성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대 A씨는 지난해 봄 어느 날 밤 대전 한 식당에서 용변을 위해 화장실 앞에서 대기하던 중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 여성 B씨에게 순서를 먼저 내줬다. 이어 B씨가 문을 닫지 않고 안에서 구토한 뒤 밖으로 나오다 자리에 주저앉자, A씨는 그를 일으켜 세워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가) 정면에서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검찰 조사를 거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는 "(B씨가) 넘어지기에, 아무 생각 없..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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