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출입하는데 '재산'·'부모 직업'은 왜 적나요?
다음 네이버 윤석열 당선인 측이 용산 대통령실에 출입할 취재기자 명단을 신청받으면서,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논란입니다. 부동산과 채무뿐 아니라 취재원과 배우자 부모의 직업까지 적도록 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오늘(3일)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유한 출입기자 신원 진술서입니다.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칸이 있는데, 부동산과 동산, 채무까지 꼼꼼하게 나눠 적게끔 돼 있습니다. 정당이나 사회단체 활동 경력은 물론, 배우자와 부모, 심지어 배우자 부모와 북한거주 가족까지, 이름과 생년월일, 직업과 거주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칸은 친교인물, 즉 기자의 취재원을 명시하게끔 했는데, 역시 구체적인 신상정보를 적어야 합니다. 기재사항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기재할 경우, 국가공..
2022.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