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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집까지 빼 달라니"..집무실 이전에 군 관사도 유탄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경호처가 국방부 근처에 있는 군 간부들의 관사까지 비워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내부에선 사무실에 이어 보금자리까지 빼앗아 가느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게다가 대통령 관저로 쓰기로 한 외교장관 공관은 임시로만 쓰고, 용산에 새로 관저를 짓겠다는 계획이어서 이전 관련 비용은 더 늘게 됐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방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 이른바 5분 대기조 간부들에게 우선 제공되는 국방부와 합참 관사입니다. 그런데 최근 대통령 경호처가 이 관사 중 최소 18채를 용산 집무실 경호 인력이 사용해야 하니, 최대한 빨리 비워달란 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신 종로의 경호처.. 2022. 5. 5.
'간첩 조작' 연루 검사가 공직기강비서관..공정·상식 맞나 다음 네이버 ['윤석열 정부' 인사청문회]이시원 내정자, 당시 담당 검사 검찰, 날조 혐의에 '봐주기 수사' 정직 1개월 징계 뒤 명예퇴직 "선량한 시민 간첩 만든 사건.. 공직기강 세우겠다니 황당"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담당검사였던 이시원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실의 초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내정되면서 ‘부적격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무고·날조 혐의로 고소됐지만 검찰의 ‘봐주기 수사’로 면죄부를 받았던 그가 내부 감찰을 맡는 핵심 보직에 기용되는 게 공정과 상식에 맞느냐는 지적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013년 유우성씨를 간첩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언론에 대서특필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이었다. 탈북한 유우성씨가 서울시에 취직해 200여명의 탈북자 명단을 북한에 넘겼.. 2022. 5. 5.
시간 끌다 '불복'..국민대, 김건희 지키기?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윤석열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민대 겸임교수 지원서에 허위 이력을 적은 사실을 교육부가 올해 초 적발했는데요. 석 달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던 국민대가 최근 교육부 감사 결과에 불복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M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겸임교수 지원 당시 일부 학력과 경력을 허위로 기재하고 면접도 건너뛰었다." 지난 1월 교육부가 윤석열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씨의 국민대 임용 심사에 대해 내린 결론입니다. 교육부는 '관련 규정'에 부합하는 조치를 하라고 국민대에 통보했습니다. 학교 규정대로라면, 지원 서류에 허위 사실이 발견되면 임용을 취소해야 합니다. 김 씨의 '교수 경력'이 삭제되는 겁니다. .. 2022. 5. 4.
대통령실 출입하는데 '재산'·'부모 직업'은 왜 적나요? 다음 네이버 윤석열 당선인 측이 용산 대통령실에 출입할 취재기자 명단을 신청받으면서,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논란입니다. 부동산과 채무뿐 아니라 취재원과 배우자 부모의 직업까지 적도록 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오늘(3일)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유한 출입기자 신원 진술서입니다.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칸이 있는데, 부동산과 동산, 채무까지 꼼꼼하게 나눠 적게끔 돼 있습니다. 정당이나 사회단체 활동 경력은 물론, 배우자와 부모, 심지어 배우자 부모와 북한거주 가족까지, 이름과 생년월일, 직업과 거주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칸은 친교인물, 즉 기자의 취재원을 명시하게끔 했는데, 역시 구체적인 신상정보를 적어야 합니다. 기재사항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기재할 경우, 국가공.. 2022. 5. 4.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 초청받았지만.. 민주당 의원들 "안 갑니다" 다음 네이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이요? 안 갈 것 같습니다." 대통령 취임식을 일주일 앞둔 3일 초청장을 받아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당 지도부를 제외하면 참석할 이유가 마땅치 않고 갈 상황도 아니라는 것이다. 벌써부터 민주당 의원들의 참석률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 당선인 취임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윤 당선인 측은 국회의원 293명 전원과 배우자에게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자신들의 일터이자 안방에서 취임식이 열리는 것임에도 민주당 의원 사이에선 불참 기류가 짙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측은 "예우를 갖춘 초청장 전달은 위원회의 소임이나 참석 여부는 초청받은 분들이 결정하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 의원들의 속사정은 다.. 2022. 5. 3.
포털에 칼 빼든 인수위.."편집권 없애는 방안도 검토"(종합) 다음 네이버 박성중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 브리핑 "잘못된 정보가 알고리즘 통해 여과 없이 유통" 지적 '알고리즘 투명성위원회' 설치, 아웃링크로 전환 유도 등 제시 [이데일리 권오석 한광범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인수위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포털 뉴스의 단계적 아웃링크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알고리즘 투명성위원회’(가칭)를 법적기구로 포털 내부에 설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성중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는 2일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포털은 단순히 인터넷의 출입구 역할을 벗어나 언론사를 ‘취사선택’하고, 뉴스 배열 등 사실상의 편집권을 행사해.. 2022. 5. 2.
"사실상 전력 민영화".. 尹 '한전 독점판매 개방'에 '부글' 다음 쿠키뉴스 인수위, 전기료 원가주의 요금 원칙 확립 발표 한전 독점판매 구조 개선도 약속 누리꾼들 "요금 폭탄" "이제 카페에서 콘센트 못 쓰나" 우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한전 독점 전력시장을 민간에도 개방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다. 일각에선 사실상 ‘전력 시장 민영화’ 선언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인수위 경제2분과는 28일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믹스 △시장기반 수요 효율화 △신성장 동력으로서 에너지산업 △튼튼한 자원안보 △따뜻한 에너지전환 등 등 ‘에너지정책 정상화를 위한 5대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시장기반 수요 효율화’ 부분이 문제가 됐다. 인수위는 우선 한전이 대규모 적자를 떠안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잘못된 전기가격 정책 관행 .. 2022. 4. 28.
적자·난립에도..尹, '8대 지방공항' 모두 추진한다 다음 네이버 가덕도 등 공약 국정과제로 유령·좀비공항만 양성 우려 [서울경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8개의 지방 공항 공약을 모두 국정과제로 추진한다. 누적된 적자로 ‘유령 공항’이 난립하고 있지만 정치권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정을 볼모로 공약을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인수위 관계자는 26일 서울경제에 “지방 공항은 국정과제에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한 파트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지방 공항 공약은 ‘충실한 이행’을 목표로 (국정과제에)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지역특위 위원들은 윤 당선인에게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을 한 시간에 걸쳐 보고했다. 윤 당선인은 지역 공약 관련 보고를 사실상 승인했으.. 2022. 4. 27.
의전차량 558대, 신라호텔.. 尹당선인 '33억' 취임식 다음 네이버 신라호텔 영빈관 만찬 장소로 확정 민주 "靑영빈관 놔두고 국민 혈세"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다음 달 10일 취임식 뒤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만찬을 열기로 했다. 취임식 비용은 33억1800만원으로 역대 최대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민 물가가 치솟고 있는데 국민 혈세를 이렇게 낭비해도 되는지, 지금이라도 영빈관 사용으로 국민 혈세를 절약할 생각은 없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만찬 장소로 신라호텔 영빈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통령 취임식 외빈 만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됐지만 취임식 당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기로 하면서 외부 호텔을 선택한 것이다. 취임준비위는 역대 대통령 취임식 예산으로는 최고가 맞다면서도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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