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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76

"영산강 범람, 서창 농약유출은 인재"..배수문 책임 놓고 핑퐁 다음 네이버 광주 서창 배수통문 작동 안 돼 범람 강물 마을 덮쳐 주택 50여 채·이재민 60명·수질오염..3일째 방제작업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영산강변과 인접한 광주 서구 서창동 일대 침수의 원인으로 역류를 막아야할 기능을 다하지 못한 배수문이 꼽히고 있다. 애당초 역류 수압 등을 충분히 고려치 않은 설비였고, 침수 직후 후속 대응도 늦어져 인재(人災)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익산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부터 광주 서구 서창·마륵·벽진동 송정방수제 인근 일대가 인근 영산강에서 역류한 물에 잠겼다. 주택 50여 채가 잠겨 이재민 60여 명이 침수 주택에서 나와 대피했다. 또 서창농협·영농자재센터 등도 침수돼 보관 중이던 농약과 농자재가 범람한 강물과 섞인 뒤 다시 강으.. 2020. 8. 10.
4대강에 22조 쏟았는데..왜 '홍수 피해'는 여전할까? 다음 네이버 4대강 보 개방해 홍수 피해? 전문가들 "근거 없다" 일축 사흘사이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금강의 지류인 대전 갑천이 범람해 사망자 1명과 460여건의 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주택이나 농경지, 차량 침수 피해가 하루에도 수십건씩 접수되고 있다. 3일 오후 7시 현재 4대강 인근 지류에 발효된 홍수 특보만 포천시 영평교, 여주시 원부교, 아산시 충무교 등 9건에 달해 더 많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피해가 잇따르자 온라인상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4대강 보를 개방해 홍수 피해가 커졌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의 이유 중 하나로 홍수 예방을 들었는데, 정권이 바뀌고 4대강 일부 보를 개방해.. 2020. 8. 8.
이틀간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 붕괴.."농경지·마을 침수" 다음 네이버 수위 높아지자 인근 마을 주민 190여명 오전에 대피.."인명피해 없어" (남원=연합뉴스) 임채두 정경재 기자 = 이틀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이 무너졌다. 8일 전북소방본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붕괴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제방 붕괴 범위를 50∼100m로 추정했다. 현장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귀석리 3개 마을 주민 190여명은 이날 오전 섬진강 수위가 높아지자 피난시설인 금지면사무소 옆 문화누리센터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방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변 농경지와 마을의 70여 가구가 침수했다고 익산국토관리청은 전했다. 소방당.. 2020. 8. 8.
결국 사고친 디지털교도소..엉뚱한 사람 신상공개했다 다음 네이버 동명이인 일반인에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 게시 전 사실 확인 안 거쳐..항의에도 묵묵부답 "제보 검증 단계에서 확실한 확인 없었다" 공지 당사자 "사건과 아무런 관련 없어..억울하다" "쓰레기" 등 이미 비난글 쇄도..사업 피해까지 경찰, 디지털교도소 내사 착수..위법 소지 있어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흉악범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 '디지털교도소'가 범죄자와 이름만 같은 일반인을 성폭행범으로 지목하고 개인정보를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디지털교도소는 이달 초 격투기 선수 출신 김도윤(30)씨가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공범이라며 그의 신상과 페이스북 페이지 주소 등 정보를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에 김씨가 디지털교도소 측에 "왜 내.. 2020. 7. 30.
행인이 찍은 사진 한장에..영업 중인 내 가게가 사라졌다(네이버 플레이스) 다음 네이버 최근 방송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서울 종로구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 지난달 10일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매장 정보가 모두 표시되지 않았다. 블로그 후기만 남아있을 뿐 매장 위치, 전화번호 등 포털에서 표시되는 공식 정보는 사라졌다. 폐업 신고가 들어오면서 네이버 측이 노출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에어컨 공사' 사진 한장에 폐업 처리 하지만 해당 매장은 폐업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 아이스크림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18일 “폐업 처리된 당일도 멀쩡히 영업하고 있었다”며 “손님이 줄어든 데다 검색해도 위치가 안 나온다고 문의하는 사람이 늘어 찾아봤더니 (노출 중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즉시 네이버 측에 영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고, 이틀 후에 폐업신고가 철회됐다. A씨와 네이버 등에 따.. 2020. 7. 18.
시청한 적 없는 케이블TV, 아파트관리비서 꼬박꼬박 10년간 징수 다음 네이버 계약서 존재?..방송사, 서명 여부와 개인정보 입수 경위 '묵묵부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케이블TV 방송사가 아파트 입주민 동의 없이 10년 이상 이용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임의로 거둬들였다는 의혹이 나온다. 방송사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당사자 몰래 수집해 무단으로 가입자를 만들어냈다는 정황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2일 광주와 전남지역에 유선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케이블TV 업체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아파트단지에 사는 A씨가 가입 고객으로 분류돼 요금을 정기적으로 납부해왔다. 케이블TV 시청료는 매달 30만원 안팎인 아파트관리비에 포함됐다. A씨는 은행 계좌에서 아파트관리비가 자동으로 빠져나가도록 설정해놨다. 2009년 무렵부터 이 아파트에서 살아온 A씨가 .. 2020. 7. 2.
"입금했는데 배송 안 와"..잇단 피해 신고에 온라인 쇼핑몰 수사 다음 네이버 피해자 모임 단체방에 700여명 참여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에 있는 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다수의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고도 물품을 제대로 배송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모 온라인 쇼핑몰 대표 A(39)씨와 해당 업체를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13일부터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재 사무실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배송하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까지 A씨 업체로부터 배송 물품이나 환불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모임에는 7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피해자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만들어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신고 방법 등을 공유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0. 6. 2.
"확진자 다녀간 곳" 가짜 글에..김포 상인들, 맘카페 고소 다음 네이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없는 건물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허위 글이 돌아 피해를 봤다며 김포 소상공인 20여명이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 풍무동 한 건물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 21명이 이날 경찰서를 찾아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 혐의로 김포 지역 모 맘카페를 고소했다. 앞서 지난 14일 이 맘카페에는 ‘확진자 이동 동선. 모 건물에 있는 OO학원, OO미용실, OO네일, OO독서실…이 중 학원에 자녀를 보내셨거나 다른 가게에 방문하셨다면 다른 분들 배려를 위해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댓글이 게시됐다. 상인들은 고소장에 “우리 건물에 확진자 동선이 대거 포함됐다는 허위 글이 퍼져 입점 상가들이 막대.. 2020. 5. 15.
'강간 상황극 할 분' 채팅 믿고 애먼 집 침입해 성폭행(종합) 다음 네이버 20대 남성이 여성 행세하며 범행 유도..30대 남성은 실행 2명 모두 기소돼 법정행..서로 '네 탓' 주장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진 가운데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의 '강간 상황극' 유도 거짓말이 실제 성폭행 범행을 불러왔다. 서로 모르던 가해 남성 2명은 함께 기소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건은 세종시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8월 20대 후반의 남성 A씨는 불특정 다수와 무작위로 연결되는 채팅 앱에서 '35세 여성'으로 프로필을 꾸민 뒤 "강간당하고 싶은데 만나서 상황극 할 남성을 찾는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했다. 관심을 보인 30대 중반 남성 B씨와 대화를 이어가던 A씨는 거주지 인근 원룸 주소를 하나 일러주며 자신..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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