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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74

"전단지 왜 넣어"..70대 할머니 무릎 꿇고 싹싹 빌게 한 미용실 사장 다음 네이버 전단지 넣었다고 경찰 부르고 사과 받아 손님들도 '갑질' 폭로 이어져 서울의 한 대학가에 위치한 미용실 사장이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70대 할머니를 무릎 꿇리고 손님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유튜버 구제역은 최근 ‘갑질 미용실 사장이 70대 할머니 무릎 꿇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얇은 패딩 소재 점퍼를 입은 한 여성이 미용실 내부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모으고 빌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여성의 곁에는 경찰 두 명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구제역은 “과연 이 할머니는 도대체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길래 자신의 손주뻘 밖에 되지 않은 미용실 사장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빌고 있었을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제보에 따르면 70대 노인은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2021. 11. 27.
"나 구의원인데" 뻔뻔한 갑질..'어린이 보호구역' 주차도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대구 달서구에서, 주민들의 삶을 살피고 돌봐야 하는 구의원이 오히려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의 승합차를 어린이보호구역에 당당하게 주차를 하는가 하면, 태권도장 직원들에게 먼저 백신을 놓아달라는 요구까지 했다는데요. 제보는 MBC,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구 달서구의 왕복 4차로 도로. 서서히 다가온 노란색 태권도장 승합차가 길옆에 멈춰 섭니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번호판이 달린 뒷문을 열어 올립니다. 고정식 무인 단속 카메라에 단속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대구 달서구청 관계자] "고정되어 있다 보니 번호판이 인식이 안 될 경우에는 고정 CCTV로는 단속은 불가합니다. 그런 경우는." 그런데 이곳은.. 2021. 11. 25.
중학생 600명 볼모로 잡은 중흥건설..학교 기부채납 않고 "아파트 짓게 땅 달라" 다음 네이버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에 있는 순천삼산중학교는 사립학교가 아닌데도 건설업체 소유다. 지난해 3월1일 이곳으로 이전한 학교에는 6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학교 운동장과 부지 등은 순천에코밸리가 주인이다. 건설업체 소유인 탓에 이 학교는 체육장 개보수나 안전 시설물 설치도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가입하는 학교안전공제회의 보상 범위에도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다. 건설업체는 학교가 부지를 무단점유하고 있다며 부지사용료로 매년 수억원씩을 요구하고 있다. 24일 경향신문이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확인한 결과 교육청은 2020년 3월 이전한 순천삼산중학교의 소유권을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삼산중학교 이전은 중흥건설이 2017년 신도시인 신대지구에 아파.. 2021. 10. 24.
"감히 내 자리에? 당장 차 빼"..한 국책연구원장의 주차 갑질 다음 네이버 한국뇌연구원, 외국 대학과 굴욕 사업 논란 서판길 원장의 주차장 갑질·예산 낭비 주장도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당장 중단하라" 촉구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이 외국 대학과 규정에도 없는 굴욕적 공동 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가 하면, 원장의 주차 갑질ㆍ예산 낭비 논란을 빚고 있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연구원 측은 2019년 8월부터 영국 킹스칼리지 대학과 공동박사학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이 각각 1명씩 학생을 뽑아 양쪽에서 2년씩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비ㆍ거주지를 각각 지원하는 형식이다. 문제는 연구원 설립 근거인 뇌연구촉진법이나 모(母)기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2021. 10. 23.
"강아지·택배 찾아달라"..경비노동자에 '갑질 폭행' 잇따라 다음 네이버 "'강아지 찾아달라'며 경비노동자 폭행" 24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에 목격담 20일엔 경기 이천서 "택배가 없다"며 폭행한 사건도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아달라'거나 '보관 중인 택배 물품이 없다'는 등 황당한 이유로 경비 노동자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오전 4시 40분쯤 축구·스포츠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의 한 이용자는 "밖이 시끄러워 보는데 누가 경비 아저씨 목을 조르고 폭행 중이었다"며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폭행 영상을 촬영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뒤이어 "경비 할아버지와 10분 동안 얘기를 나눴다"며 경비노동자의 말을 빌어 폭행의 전말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가해 입주민은 '강아지를 돌려달라'며 폐쇄회로(CC)TV 시청을 요구했다. 그러나 경비노동자가 '.. 2021. 9. 24.
'경비원에 갑질·폭행' 아파트 주민, 징역 5년 확정 다음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희석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입주민 심모씨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심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씨는 지난해 4∼5월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었던 최씨를 여러 차례 폭행·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주차해둔 자신의 승용차를 손으로 밀어 옮겼다는 이유로 최씨를 폭행했다. 최씨가 자신을 신고하자 그를 경비원 화장실에 가둔 뒤 12분가량 구타했으며, 그 뒤에도 지속해서 최씨를 협박하며 사직을 종용하기도 했다. 최씨는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고, 심씨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취지의 유언을.. 2021. 8. 29.
청소노동자 직장 내 괴롭힘 있었다..서울대 "고인과 유족에 깊은 사과" 다음 네이버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기숙사 청소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청소 노동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가 나오자 서울대학교가 사죄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는 2일 입장문을 통해 "고인과 유족, 그리고 피해 근로자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유족과 피해 근로자 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해,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노동부의 행정(개선)지도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근로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 과정에서 노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난 6월 발생한 서울대 청소 노동자 사망 사건에 .. 2021. 8. 2.
약국 1시간 늦게 열었다 병원 원장에 무릎 꿇은 약사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한 약국의 약사가 같은 건물에 있는 병원 의사로부터 어이없는 폭언과 갑질을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약국 문을 한 시간 늦게 열었다는 게 이유였는데요. 해당 병원의 원장은 약국의 생존과 직결되는 처방전을 다시는 내주지 않겠다면서 협박했고, 결국 약사는 무릎까지 꿇고 빌어야 했습니다. 제보는 MBC, 이준희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월 초, 약사 A 씨는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약국 문을 열었습니다. 양해를 구하려고, 같은 건물 2층에 있던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의사인 B 원장의 반응은 뜻밖이었습니다. [B 원장-A 약사] "내려가세요. 나한테 무릎 꿇고 빌어도 안 돼! 내 성격을 모르나 본데, 나 당신네하고 절대 일 안 해, 하지 않아. 가.. 2021. 7. 14.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고 욕설·폭행"..경비원 호소 다음 네이버 [앵커] 경남 양산에서 경비원들이 입주민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폭행을 당하고 욕설에 시달렸다는 겁니다. 경비원들은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였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입주민은 폭행과 욕설은 안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입주민 A씨가 경비실을 찾아온 건 지난 4일 오전 11시 쯤입니다. 차량에 주차위반스티커를 붙였다고 항의하러 온 겁니다. [B씨/경비원 : 누가 그런 규정을 정했냐? 붙인 XX 데리고 오고, 붙이라고 시킨 XX 데리고 와라.] 경비원들은 정당한 업무라고 해명하니 주먹이 날아왔다고 했습니다. [B씨/경비원 : 처음에는 '때린 거는 미안한데, 딱지나 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정중하게 사과 부탁드립니.. 2021.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