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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위기론에 몸 낮춘 김건희..사죄·자숙 '결자해지'로 정면돌파 다음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슬기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가 26일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을 직접 진화하기 위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최근 선대위 안팎의 겹악재에 윤 후보 지지율이 크게 흔들리자 논란 당사자인 김씨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깜짝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공개적으로 고개를 숙인 것이다. 윤 후보 참모진 사이에서마저 김씨가 올해 안에 공식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자 김씨 스스로 전격 회견을 결심해 정면 돌파를 시도한 모양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견을 열고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 부디 용서해달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윤 후보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 2021. 12. 26.
'부득이 입당' 논란 尹 "경선 토론 16번 했지만 누가 보셨나" 다음 네이버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국민의힘 경선 16번 했지만, 그 토론 뭐 누가 많이 보셨나요"라고 반문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토론 대결이 정책 검증 대신 비방전으로 변질될 것이라는 우려하에 나온 것으로 당내 경선 토론이 비생산적이었다는 윤 후보의 회의적인 인식이 깔려있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 진행자가 "이재명 후보와 경제 정책에 대해서 이런 형태의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을 하실 수 있는 그런 시간을 한번 주시면 지금 대선전의 분위기가 훨씬 더 정책적으로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민생에 집중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해봤다"고 양자 토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자 윤 후.. 2021. 12. 25.
뉴욕대 "김건희 5일 연수..학력·학점 불인정 기업체 위탁 유료과정" 다음 네이버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겸임교원 지원 과정에서 학력으로 기재한 ‘미국 뉴욕대학교 연수’가 부풀려졌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뉴욕대가 “해당 프로그램은 학력뿐만 아니라 학점 인정도 되지 않는, 기업체를 위한 유료 과정”이라고 직접 밝혔다. 사실상 김 씨가 해당 연수를 학력란에 기재한 것은 ‘허위 경력’이라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셈이다. 24일 미국 뉴욕대 스턴 스쿨(Stern School)의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뉴욕대 스턴 스쿨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그제큐티브 프로그램(Executive program)은 외부 기관의 요청에 따라 2~5일 동안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이라며 “해당.. 2021. 12. 24.
'347억 잔고 위조' 윤석열 장모 징역 1년..구속은 면해 다음 네이버 [앵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장모 최모 씨에 대해 법원이 오늘(23일)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통장에 347억 원이 있다고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입니다. 최씨 측은 "일부 진술로만 유죄를 선고한 잘못된 판결"이라며 "항소를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 씨가 부축을 받으며 법정으로 들어섭니다. [최모 씨/윤석열 후보 장모 : (347억 잔고증명서 본인이 직접 부탁해서 위조된 거는 맞나요?)…] 1심 재판부는 오늘 세 가지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2013년 동업자와 땅을 사는 과정에서 자신의 계좌에 347억원이 있는 것처럼 잔고증명서 4장을 위조한 혐의와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2021. 12. 23.
윤석열 "80년대 민주화운동, 외국서 수입해온 이념 사로잡혀" 다음 네이버 [서울=뉴시스]최서진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80년대 민주화운동 하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그 민주화운동이 그야말로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한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 온 이념에 사로잡혀서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걸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그 시대에는 민주화라고 하는 공통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고 이해가 됐다"며 "그러나 실제 문민화가 되고, 우리나라 정치에서 민주화가 이뤄지고, 전체적으로 고도 선진 사회로 발전하는 데 발목을 잡아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그동안 제대로 잘 못했기 때문에 우리 .. 2021. 12. 23.
"앱으로 구직하는 때 온다" 윤석열 발언에 "얼마나 물정 모르면.." feat 구직앱 다음 네이버 [2022 대선]"조금 더 발전하면 휴대폰 앱으로 일자리 정보 얻을 것" 구인·구직 앱 넘쳐나는데 "대체 어느 시대 살고 있냐" 비판 “조금 더 발전하면 학생들 휴대폰으로 앱을 깔면 어느 기업이 지금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실시간 정보로 얻을 수 있을 때가, 아마 여기 1·2학년 학생이 있다면 졸업하기 전에 생길 거 같아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전북 전주에서 대학생들과 청년실업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며 이렇게 말했다. 앱을 통한 구인·구직 정보 공유를 새로운 기술로 제시한 윤 후보의 발언에 황당하다는 반응들이 나온다. 윤 후보는 이날 전북대학교 학생들과의 타운홀 미팅 과정에서 ‘청년 체감 실업률이 낮지 않은 수준이어서 불안감이 늘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재정.. 2021. 12. 22.
윤석열 "가난하고 못배우면 자유 못느껴..사회가 교육·경제 지원해야" 다음 네이버 전북대 학생들과 만남..'자유 침해하는 사람과도 함께?' 질문 답변서 "자유 본질, 일정 수준 교육·경제 역량 있어야..동성혼, 사회적 합의 필요" (서울·전주=뉴스1)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더러 왜 개인에게 자유가 필요한지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에 있는 전북대에서 열린 대학생들과의 타운홀미팅에서 '99개가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하나의 뜻만 같으면 같이할 수 있다고 했는데 자유주의 정당이 차별금지법과 n번방방지법 등 자유를 침해하는 사람과도 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자유의 본질은 일정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인 경제 역량.. 2021. 12. 22.
유엔사, 윤석열 백골부대 DMZ 방문에 "정전협정 위반" 다음 네이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유엔군 사령부가 지난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백골부대 방문 과정에서 정전협정 위반 행위가 있었다며 조사에 나섰다. 유엔사는 22일 보도자료에서 "12월20일 백골 관측소(241 OP)에서 전방사단이 비무장지대 내에서 금지된 민간인 활동을 허용한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방사단이 법적 지시를 준수하지 않고 민간인들에게 (전투원 표식에 해당하는) 군복을 입혀 필요 이상의 위험에 처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유엔사의 승인을 받지 않은 추가 인원들이 비무장지대를 출입하도록 했다"며 "민간인들에 대한 위협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특별히 지정해 통제하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는 것도 허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유.. 2021. 12. 22.
"尹의 뜻입니다" 사칭도..번번이 이준석에 맞선 '윤핵관' 다음 네이버 “후보 말씀을 전달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 비공개회의가 열렸던 20일 오전, 뒤늦게 참석한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이 이렇게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 허위 경력 논란’과 관련한 당 대응과 관련해 “후보가 서운해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공보단장은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 기사나 잘 막으라”고 맞받았고, 조 단장은 “난 후보 지시만 받는다”며 설전으로 이어졌다. 이 대표와 조 단장 간의 전면전 발발 배경이다. 이준석-조수진 갈등의 이면은 이 장면으로 설명될만큼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주요 당직을 맡은 국민의힘 관계자는 21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조수진 단장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윤핵관’ 세력이 ‘..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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